이런경우 저 일을 나가야할까요?
작성일 : 2010-05-10 12:39:23
857926
외국어 전공을 해서 유학을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직장잡고 지금 남편만나 바로 결혼을 하고 임신도 해서 직장을 그만뒀죠.
벌써 2년이 지나서 언어도 많이 잊어버리긴 했어요.
지금 10개월된 딸아이가 하나 있고 곧 둘째도 계획중인데...
둘째낳고 키우고 어린집이 맡길때까지 기다리면 3년은 집에 있어야겠죠?
근데 자꾸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고 전업주부가 체질에 안맞는다는 생각도 들고..
나가서 일하자니 두렵고 하네요. 남편은 결혼전부터 맞벌이를 바라던 사람이었어요.
현재 남편 급여 세금 떼고 400
부모님 용돈 50
남편이 월급외 수입이 조금씩 있어요.
제가 일을 한다면 150 많으면 200정도 벌 수 있겠죠.
그대신 아이를 친정에 맡겨야 하고 둘째도 나중에 가져야겠죠?
친정에 80정도 드리고 기저귀 분유값 따로 드리고...
그럼 기껏해야 남는돈이 몇십만원 될것 같은데...
괜히 일도 뜻대로 안되고 아이 맡기는데 스트레스 까지 받으면 어떨까 두렵기만 합니다.
근데 나중에 아이 키워놓고 일하자니 그나마 잘하는 전공하나마저 다 까먹을까 두렵고 ㅡㅡ
저를 위해 직장을 나가는게 좋을까요?
일을 해보다 둘째는 터울을 갖고 나을까요?
IP : 59.2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어쪽
'10.5.10 12:52 PM
(125.178.xxx.192)
일을 해 오셨고 앞으로도 그쪽일 하신다면.. 저같음 육아를 먼저 하겠습니다.
육아하면서 틈틈히 공부하셔서 실력 썩히지마시구요.
애들 어느정도 큰 다음에 일을 하심이 어떨지요.
전문적인 일이니 실력만 있으면 차후도 가능하지만
육아는 시기가 지나면 돌이킬수 없으니까요
2. ....
'10.5.10 1:06 PM
(112.72.xxx.16)
본인이 전업이 맞지않고 미래가 불안하다고 하셨는데요
둘째 안낳을거면 몰라도 낳을거면 얼른 낳아서 친정엄마에게 길러달라고하세요
직장도 가지시고요 버는돈 하나도 남지않아도 그돈 어디로 가는거아니고요
친정엄마 취직시킨다 생각하세요 애보기가 얼마나 힘든지아세요
육아도 돈좀쓰면 어느정도 해방도되구요 아이들 클때까지는 돈 못모으고 다쓴다 생각하셔야
되요 제 주위에는 돈잘벌어서 친척분께 아이들 다 맡기는집 봤어요
유치원들어가기 전까지요 돈버느라 힘들지만 아이키우는데서는 어느정도 해방된거죠
둘다 잡으려면 안됩니다 집에 있으면 우울증도 생기고요
이쪽이냐 저쪽이냐 본인이 판단해서 과감하게 결정내리세요
3. 윗님
'10.5.10 2:05 PM
(118.34.xxx.238)
왠 친정엄마입니까?
그건 아니되지요
부모님께 맡기는건 반대입니다
이제 좀 편하게 사셔야지요
아무리 돈준대도 애보는게 얼마나 힘드는데요
4. 님하
'10.5.10 6:22 PM
(110.35.xxx.175)
나가서 일하자니 두려우시다구요.... 둘째 낳아서 키워놓고 보면 그 두려움 10배 됩니다.
남편이 맞벌이를 원하시고 님도 전업생활이 안 맞는듯 하시고
저라면 무조건 지금 일 시작하겠습니다.
맞벌이 원하는 남표니랑 전업으로 몇년 살다 보면 어디 말도 못하는 사소하고 치사한 일들도
많이 생기구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디다.
남편분이 좋은분이면 그런일은 없겠지만........
돈생각 마시고 무조건 일 시작하세요.
님 인생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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