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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기적인 마누라...

마누라의 자세 조회수 : 687
작성일 : 2009-04-06 17:23:53

제 스스로 저는 이기적인 마누라 임을 알면서도 왜 이러는지...

저랑 신랑은 동갑내기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제가 외모며 패션 이런거에 관심이 많아, 쇼핑을 즐겨하 라는 편입니다.

물론 결혼 후에는 백화점에서 옷 사입는 건 부담스러워서, 주로 할인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합니다.

그런데... 한달에 15일정도 쇼핑하면 안되안되 참다가 어느날 갑자기 폭팔해서 꼭 20~30만원씩
긁어버립니다. 옷이든, 신발이든...

흠..말하고 나니 쇼퍼홀릭 같은데...금액이 감당하기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이지만
월말에 가계부를 쓰고 나면 꼭 필요한게 아니었는데 왜 샀을까 후회하고...

근데 제가 죄책감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항상 내꺼만 사고
남편은 내가 사준걸 맘에 안 들어할지 몰라, 가서 입어봐야 정확한 싸이즈를 알지
뭐 이런 저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는 이유로  아무것도 사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나중에 애기가 생겨서도 이럴까 걱정이고
  
임신 계획중이라 타이트한 H라인 치마니, 힐 이니...몇달후 임신되면 입지도 신지도 못할 것을
왜 이렇게 욕심내며 사는건지...

이거 쇼핑 중독으로 상담을 받아야 되는건지..

  다른님들도 혹 이러시는 분이나 이러다 고치신분 계세요? ㅠ.ㅠ

  골드미스도 아니고 아줌마가 왜 이러는지..ㅡ.ㅡ;;
IP : 61.33.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09.4.6 6:55 PM (115.178.xxx.253)

    로그인했습니다.

    원글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재발하고 있고, 4주 이상 치료기간이 연장된다면
    직장이 문제가 아닙니다. 휴직을 하시던지 그게 안된다면
    쉬어야지요...

    어머니께 서운하다 마시고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쉬세요..
    때를 놓치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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