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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둔 조선일보의 자세 (기사 3건)

세우실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0-05-10 10:13:51






"그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다는 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0/2010051000182.html

['광우병 촛불' 2년…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1] '촛불소녀' 한채민양 "무대에서 읽은 편지는 모두 시민단체가 써준 것"
http://news.nate.com/view/20100510n02157

['광우병 촛불' 그 후 2년] '촛불' 의료인 "언제 '광우병 괴담' 맞다고 했나"
http://news.nate.com/view/20100510n00977






조선일보를 포함한 조중동이 원래 이렇다는 거 모르는 분들 없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오늘은 화가 좀 나는군요.

대놓고 아예 융단폭격을 했네요. 선거철을 앞두고 얘네가 그냥 정신줄을 놓아버린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자극적인 조선일보 기사가 아예 화학약품을 뿌렸습니다.

국민들이 모였던 이유... 본질... 여전히 기사 안에는 없습니다.

촛불집회의 주요의제는 "광우병"이 아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역행에 대한 분노였지요.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그것이 다른 방식의 운동으로 이어지고

충돌이 생겼던 이유는 단순히 "광우병"이 아니라 소통없이 밀어붙이는 정부의 독단 때문이었습니다.

광우병 파동이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억압하고,

민주주의의 근본을 해친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네요?

여전히 없는 것은 국민들의 의지 혹은 이성이 아니라 정부와 보수 언론의 사태파악 능력이라는 걸 왜 모르나요?

심지어 첫번째 기사는 前 서울대 총학생회장의 인터뷰입니다. 참고로 조선일보 1면이기도 하지요.

본인도 본질을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제와서 저런 "양심고백?" ㅋ

저 인간은 오늘부로 자신을 따라 촛불집회에 나간 서울대생을 모두 버렸습니다.

자기네 말마따나 "광우병 2년"을 맞아서 돌이켜 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거기에는 본질이 없고,

온통 "광우병"이라는 키워드에.... 몇몇 사람들의 인터뷰.... 그리고 학자로서의 조심스러운 태도까지....

모두 싸잡아 새로운 본질로 재포장하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문맥상 생뚱맞은 좌파운운이라니 ㅋㅋㅋㅋㅋ

조선일보 답습니다. 네.... 조선일보 다워요.




광우병 얘기가 나왔으니 저도 하나 묻지요.

조선일보 식당과 청와대 식당에서는 지금 30개월 넘은 미국산 쇠고기 먹고 있습니까?

그것만 말씀해주세요.




저도 한참 촛불집회와 가두시위가 한창이던 때... 다름 아닌 촛불시민 중 한 분과 오해가 생겨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그 촛불 집회 그 자체가 폭력 시위가 되는겁니까?

"광우병 촛불 2년"은 좀 범위가 좁죠? 그럼 제가 기사거리 하나 드릴까요?

29만원 국가 내란죄 그 후..... 청와대 초청.........

광복 이후...... 일본이 점령해서 근대화가 됐다고 주장하는 반역단체가 정계를 장악........

선거사범 몇년 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아니, 이명박 대통령 취임 3년......... 나라 살림 거덜...............

이런 기사는 절대 안쓰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솔직히 저 기사도 그 자체를 못 믿겠어요.

그냥 남의 사진 가져다가 하지도 않은 인터뷰 했다고 썼을지 누가 알아요?

왜냐구요? 조중동이니까요.






선거가 다가오고 조선일보 뿐 아니라 많은 "악당들"은 아직도 6.29를 이끌어냈던

서울시민들의 항쟁과 저항정신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때의 정국은 그들에게는 악몽이었고, 지금 그 악몽이 다시 깨어난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촛불집회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 겁니다.

차라리 정신줄 놓아버리는 게 낫습니다. 쟤네들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가져오고 그 다음에 이미지 관리해도 어차피 조중동 독자들은 과거를 그닥 오래 기억하지 못해요.

깰 수 있는 것은 6월 2일....... 바로 쓰는 우리의 한 표 뿐입니다.









――――――――――――――――――――――――――――――――――――――――――――――――――――――――――――――――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5.10 10:14 AM (202.76.xxx.5)

    "그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다는 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0/2010051000182.html

    ['광우병 촛불' 2년…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1] '촛불소녀' 한채민양 "무대에서 읽은 편지는 모두 시민단체가 써준 것"
    http://news.nate.com/view/20100510n02157

    ['광우병 촛불' 그 후 2년] '촛불' 의료인 "언제 '광우병 괴담' 맞다고 했나"
    http://news.nate.com/view/20100510n00977

  • 2. 이미 시작
    '10.5.10 10:42 AM (121.190.xxx.96)

    선거앞두고 역시나 지져분해지기 시작하네요.
    이 정돈 어쩜 약하지요...
    노짱때 조중동의 인분냄새 정말 역했는데.. 이제 시작이네요.

  • 3. 조선일보의
    '10.5.10 11:12 AM (110.9.xxx.43)

    젊은 그들이여!
    진정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아니한가.

  • 4. 은석형맘
    '10.5.11 5:46 AM (122.128.xxx.19)

    이 기사를 쓰겠다고 제게도 인터뷰 전화가 몇번 왔지요...
    난 통화를 녹음하고 있다고 했더니 기사에 내보내지 않았군요..ㅉㅉㅉ
    너희들의 개수작은 언제나 변함이 없구나....
    내게 물어봤던 내용들을 저들에게 비슷하게 물은거라면...정말 너희는 개수작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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