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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1년 처음으로 어버이날...

딸...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0-05-08 01:14:28
울아빠 좋아하는 화분 하다 큰맘먹고 샀습니다...

남동생한테 송금도 했습니다.
니가 돈드리는걸로 하고 용돈 드려.....라고...

화분에 분홍리본에 '사랑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작년 엄마 환갑이었는데....찾아가지고 못했습니다.

'괜찮다. 괜히 부담스러워 아무도 오지마'....자식 걱정하시면서 그러셨겠지요.

10년동안 시댁만 생각하고 산 불효녀식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어버이날 부모님 찾아뵙습니다.

아버지,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할께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IP : 211.109.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ㄴㄹ
    '10.5.8 1:19 AM (119.195.xxx.92)

    진짜 불효녀입니다...
    솔직히 자기 부모는 안챙기고 솔직히 시부모는 엄연히 남인데...
    ㅠㅠ

  • 2. 딸...
    '10.5.8 1:21 AM (211.109.xxx.79)

    맞아요...단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준 남인데 말이죠...

    올해는 날 낳아준 부모님 생각할래요...

  • 3. ㄹㅇㄴㄹ
    '10.5.8 1:22 AM (119.195.xxx.92)

    있을때 잘해야한다는말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요즘...

  • 4. 딸...
    '10.5.8 1:23 AM (211.109.xxx.79)

    울 친정엄마 벨소리예요...ㅎㅎㅎㅎ

    내일 울엄마 보러 가여...아빠두...

    많이 늙으셨겠지요...내일 맛난거 사드릴꺼예요...

  • 5. ..
    '10.5.8 11:12 AM (110.14.xxx.110)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매년 안부전화나 식사 대접이라도 하시지
    어버이날이라고 크게 좋은거 선물해야 하는거 아니라 생각해요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자주 안부전화해서 수다라도 떨게 해드리는게 효도죠
    있을때 잘하자 - 진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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