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 번 유산한 언니에게 뭘 해주면 좋을까요?

눈물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0-05-07 15:11:37
일년만에 한 임신이 또 유산되었어요.
이번에도 심장소리 듣기 전에 유산이 되었는데...
이러면 습관성 유산이 되는 건지?

다낭성이라고도 했는데
불임전문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남자부터 검사하는 게 나을까요?
불임전문병원은 어디가 유명한가요? 강북쪽에서요.

일단 몸조리부터 해야겠죠?
한약을 해먹어야 할지...

마음은 어떻게 달래야할까요?
아무런 위로의 말도 전하지 않고, 모른척할 생각인데...
저는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저희 아기 보면 심란할 것 같아요.
근데 또 다음 달에 옆으로 이사가기로 한 상태인데...
이제와서 집 계약을 취소할 수도 없고
돈만 있다면,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주고 싶네요.
언니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어떻게 위로가 될까요?
IP : 58.143.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7 3:23 PM (112.150.xxx.76)

    저도 두번 유산후 습관성유산 검사를 했습니다.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요... 의사가 하는이야기가 아무이유 없이 그리되는 경우가 50%이상이랍니다. 전 마리아라는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검사비가 나오더라도 결과가 그리 나오니 안도감은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을 먹었는데, 두번의 유산이 조금은 담담해서 인지 스트레스 지수가 높지않았어요. 스트레스가 높으면 심장의 기능을 해친다고 마음 다스리라고 하더라구요.
    언니께서 아마 마음 추스리는데 힘이 필요할꺼여요... 맛있는 음식이라도 해서 가져다 주세요... 그냥 마음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 2. 전..
    '10.5.7 3:46 PM (124.60.xxx.62)

    울언니일 같네요 ..
    언니 스스로 추스리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저도 그때 아이가 어릴때라 언니에게 상처가 되는게 아닌가싶어 옆에 가는것도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언니가 전화와 그러더라구요..
    "OO이 보고 싶다.. 데리고온나.. 와 안오노"
    어찌나 언니가 고맙던지...
    원글님 언니분도 추스리고 일어나실거고 그리고 좋은일 다시 생기실거예요^^

  • 3. 저도
    '10.5.7 5:37 PM (116.37.xxx.159)

    언니가 한달전쯤 유산했는데요.
    언니가 나이가 많은데다 늦게 결혼했는데...
    너무 일을 많이하고 피곤해서 유산된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애가 둘...
    그래서 언니에게 정관장 홍삼 100% 다려서 한달치 택배로 보냈어요.
    돈은 쫌 들었지만 뭔가 해주고 나니 마음은 좀 나아졌어요...
    근데 언니가 홍삼을 먹었더니 밥맛이 너무 좋아졌다고 툴툴...ㅠ.ㅠ
    그냥 집으로 깜짝선물을 보내시는건 어떠세요?약이나 먹는거...^^

  • 4. ..
    '10.5.7 10:28 PM (121.161.xxx.89)

    유산하고 시어머님이 한약이랑 미역이랑 좋은 한우 3근이랑 금일봉 가지고 오셨는데
    마음은 슬펐지만 참 고마왔습니다.
    유산했다는 자격지심에 참 송구스러웠는데
    친정엄마에게 몸조리 잘 부탁드린다고 하시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들 놓고 가시는데
    친정엄마가 정말 시집 잘 갔다고 더 흡족해 하셨습니다.
    한약도 서울에서 광주의 유명한 한의원에 부탁해서 특송으로 받아서 가지고 오셨었지요...

    여행도 조금 이른 듯 하고요, 몸 추스리는 한약 지어드리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78 이동관 수석, 명진스님 이어 김영국씨도 고소키로 3 소망이 2010/05/07 591
538677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2 경선인단 2010/05/07 393
538676 부모님드실 영양제..좋은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둥이맘 2010/05/07 391
538675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는 집 어디셨어요? 12 딸래미 2010/05/07 1,724
538674 양념으로 쓰는 들깨가루는 볶은 걸 쓰나요, 생으로 쓰나요? 2 들깨가루 2010/05/07 985
538673 ‘서울 승리= 전국 승리’… 與野 사활 걸었다 1 세우실 2010/05/07 311
538672 네쌍둥이집보고.(4살아이 밥을 얼만큼 먹나요?) 22 ... 2010/05/07 3,042
538671 다이어트 중인데 단호박으로 3 단호박 2010/05/07 899
538670 저도 오늘 봤어요..30대 여자분..카트안에 들어가계신거 39 코스트코 2010/05/07 9,173
538669 카스피해 유산균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 2010/05/07 848
538668 한나라당쪽 사람이나 한나라당지지하는 사람들.... 5 ㅋㅋㅋ 2010/05/07 789
538667 과민성 대장에 좋은 음식 추천해 8 과민 2010/05/07 990
538666 노안이 오나봐요 5 노안이 2010/05/07 1,286
538665 만일 홍콩가신다면 8 홍콩 2010/05/07 1,171
538664 애가 커보니 아기때 일이 후회... 10 다큰맘 2010/05/07 2,193
538663 어버이날 집에서 차리시는 분 많나요? 7 동서 2010/05/07 1,123
538662 쌤통이라고 하면 나쁜 며눌일까요? 51 혀니맘 2010/05/07 5,277
538661 오늘 문득 82에서 느낀 건데요... 13 양면 2010/05/07 2,394
538660 유시민...... 2 안타깝소. 2010/05/07 845
538659 직장에서 유부남들로부터 유혹을 받는다는것이 정말 여지를 줘서 그런것일까요? 17 정말 그럴까.. 2010/05/07 5,993
538658 부모님모시고 드라이브할만한곳 ? 2 아이리스 2010/05/07 451
538657 연아는 진짜 화보인생이네요 7 2010/05/07 2,709
538656 마포구 노고산동(신촌역)과 마포구 공덕동(공덕역), 마포구 서교동(홍대입구역) 중 투자처로.. 5 오피스텔 고.. 2010/05/07 913
538655 여론조사에 유시민님 당첨되게 할려면 어케 해야 되요? 19 잉? 2010/05/07 752
538654 초등 1학년 스승의 날 선물 해야하나요? 3 .. 2010/05/07 1,150
538653 풀룻이 배우고픈데 플룻하면 4 플룻이 2010/05/07 762
538652 화분하나 예쁜거 사려는데...만원정도하는게 뭐가있을까요? 9 화분 2010/05/07 761
538651 두 번 유산한 언니에게 뭘 해주면 좋을까요? 4 눈물 2010/05/07 748
538650 홀로 사시는 시아버지 가까이 4 어떠케 2010/05/07 1,166
538649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열려라! 참.. 2010/05/07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