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문화 외국은 어떤가요?

[결혼문화]

외국은 ? 미국은 ?
우리나라처럼 남자가 집 해야 하고 뭐 그런건 없나요?
그럼 집은 어떻게 구하나요?

결혼 후 맞벌이일 경우 수입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음]

평범한 사람들은 20-30년 장기간 월세내듯 은행에 모기지 론(주택융자) 갚으면서 살아요.
처음엔 보통 월세로 살다가 좀 안정되면 집 구입하고요.
가족 계획하면서 집 구입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보통 신혼에는 월세로 많이 살아요.
우리나라처럼 전세제도가 있는 게 아니라 월세가 아주 흔하고요.
미국도 일본도 서유럽도 제가 살아본 곳에선 다 그렇네요.

수입관리는 집집마다 다르죠.
생활비 각출해서 그걸로 생활하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하기도 하고
머리 맡대고 같이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계획 세우기도 하지요.
남자가 잘 벌면 여자는 그냥 자기가 번 거 치장하는 데 용돈처럼 쓰는 집도 있고요.

아, 태국은 남자가 지참금? 같은 걸 가져온다고 들었는데 규모는 모르겠네요.

[호주에서는]

결혼식 립셋션비용은 여자쪽이 내는게 전통이래요.(돈 많이 들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다 반반식 하구요. 집은 결혼초는 주세로 내면서 살아요(보통) 여긴 1주로 계산하고 2주에 한번씩 내거든요. 그리구 서로 20~30년 모기지 얻어서 공동명의 집구해서 함께 돈 내고 살구요. 번 돈은 각자 관리하는 사람들도 있구 저희집 같은경우는 남편 혼자 외벌이 하고 있네요. 호주는 대부분 딸들이 친정 먹여살린다는 소리도 들은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