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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에 맡긴 폴로 스웨터, 보풀 스웨터가 되어 돌아오다...

부글부글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0-05-06 20:03:32
겨울옷 싹 정리해서 어디에 맡길까 고민하다가
동네 세탁소보다 싸다고 하는 크린***에 맡겼습니다.

직접 갖다주고 가져와야 하는 시스템, 예약 날짜가 훨씬 지나도 전화 한통 없는 쿨한 곳이었지만
그래도 몇천원이라도 싸지 싶어 상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찾아온 옷을 정리하려다보니
점퍼는 세탁을 한건지 만건지 앞부분에 얼룩이 잔뜩 있고 (이건 행주로 닦았습니다 ㅜㅜ)
결정적으로 스웨터! 램스울 스웨터들이 온통 보풀 천지네요...!!

원래 옷을 깨끗하게 입는 편이고, 자주 입지도 않았던 옷이라 보풀 따위 전혀 없었던 옷입니다...  
괜히 드라이 맡겼다가 정말 빈티나서 입을 수도 없는 옷이 되어버렸어요.

전화해보니 아주머니는 역시 쿨하게, 내일 오전에 갖고 와보세요. 이러고 마는데
괜히 가져가서 보풀은 안 없어지고 속만 터져서 오는 건 아닌지...
보풀 없는 옷이었다는 증거가 없으니 어쩜 좋을까요?

해외에서 산 옷이라고 폴로 매장에선 접수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이런 스웨터 보풀 제거하는 법 아는 분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크린***에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요.
아휴....


IP : 218.232.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맘
    '10.5.6 8:11 PM (115.137.xxx.34)

    저도 크린 ***에 옷 맡겼다가 낭패 본적 여러번이예요~

    골프용 니트는 땀 자국 따라 얼룩 덜룩해져서 결국은 버렸구요.(항의후 재 세탁했지만 더 심해졌지요)

    다른 업체에 맡겼을땐 멀쩡하던 면 혼방 티셔츠는 옷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더군요~
    하얀 얇은 남방은 전체가 누래졌구요~

    동네 매일 보는 업체인지라 그냥 참고 넘기구,
    이젠 거기 안 갑니다.
    몇 천원 비싸도 직접 드라이 하는곳 찾아가요...

    이젠 절때 그곳에 옷 안 맡깁니다

  • 2. 저는
    '10.5.6 8:13 PM (183.100.xxx.68)

    시스템 니트재킷 맡겼다가 팔이... 가제트팔처럼 늘어나서 못입어요 ㅠㅠㅠㅠ
    세탁기에 넣고 휘휘 돌렸나봐요 ㅠㅠ

  • 3. 나도
    '10.5.6 8:18 PM (118.222.xxx.181)

    현대에서 앙상블 니트를 사서 한계절 입고 드라이 해서 넣어 놓아야 할것 같아
    몇푼 아끼겠다고 크리@@@에 맡겼다가 옷이 다 뜯겨져서 왔더군요.
    완전 열받았어요
    나 백화점에서 사서 몇번 안입고 세탁 맡겼다고 아무리 말해도 증거가 없는데 어쩐답니까?
    그분들도 직접세탁을 하지 않았고 본사에 이야기를 할거라고 하지만 불만정도에서 그치지 뭐 배상해주지도 않을 것이고.........
    암튼 결과는 손으로 빠는것 보다 못하다 였습니다
    지금 출근할때는 아예 못입고 집에서 수퍼갈때나 입는 옷으로 전락했시유

  • 4.
    '10.5.6 8:26 PM (125.186.xxx.168)

    보풀제거기 없으세요? 세탁소에 있기도하던데..

  • 5.
    '10.5.6 8:49 PM (220.75.xxx.180)

    미국에서 사온 울 아저씨 정장(이태리제) 안감이 축 늘어져서
    수선하는데 맡겼더니
    그 집 아주머니 하시느 말씀이
    " 저.. 비싼 옷은 저런곳에 맡기지 마시고 동네 세탁소 이용하시지요"
    하던데요
    수선비만 만삼천원 줬습니다.
    세탁비보다 더 나와습니다.
    그리고 겨울 목도리(이태리제) 코가 묻어서 맡겼더니 세탁을 한건지 안한건지 코가 그대로 말라 비틀어 붙어 있더군요
    지금 겨울옷 아직 드라이 안 맡긴거 많은데 금액이 만만치 않아 어디를 맡겨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좀 그러네요

  • 6. 저는
    '10.5.6 9:19 PM (61.103.xxx.100)

    진달래색 겨울 파가 세탁맡겼다가 세탁전보다 몇달 더 입은 옷으로 변해서 왔습니다.
    그 후론 다시 안맡겨요

  • 7.
    '10.5.6 9:37 PM (164.124.xxx.104)

    멀쩡했던 정장 바지가 55에서 66사이즈로 변해서 왔습니다.
    옷조직이 파괴가 안됐으니 옷이 이상한거라는 이상한 소리만 들었어요.

  • 8. 에휴
    '10.5.6 10:22 PM (116.41.xxx.49)

    저도 신랑 결혼 예복이었던 고급 정장이.. 완전 번쩍번쩍...(이상한 광택이 도는데, 싸구려같이 변했더라구요.)
    그냥 옷버렸습니다..
    저도 다시는 안갑니다.
    동네에서 직접하시는 곳에 맡긴후론 한번도 그런적 없구요..

  • 9. 검정코트
    '10.5.7 9:00 AM (58.120.xxx.215)

    크린토피아에서 라이준다고 접어놨다 맡겼더니 롱코트가 구긴 상태 그대로 옷걸이에
    걸어 내줬어요.
    그냥 받아와서 비닐 벗겼더니 구긴 상태 그대로 가시 갖다주고 드라이해 받았는데
    그 뒤론 동네 세탁소에 맡겨요.
    검은색 계통은 보기에 깨끗하면 드라이안하고 그냥 보낸건지 세탁물 맡는 집이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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