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카민스키 모자 비싼 이유가 있나요?

[뭐가이리비싸?]

헬렌카민스키 모자 중에서 자외선 차단용으로
마이인가? 그걸 살려고 보니
26만원이나 하네요.

헬렌카민스키가 모자랑 가방으로도 유명하다고 하긴 하던데.
그래도..
너무 비싸더라구요.

남편이 마침 미국에 지금 출장가있는중이라
가격 알아봐달랬더니 한화로 13만원 정도이네요.

이 모자가 비싼 이유가 있나요?
괜찮으면 남편한테 하나 사달라고 해서 엄마 선물해드리려구요.

전 다른건 모르겠고 창이 넓어서 자외선 확실하게 차단되고,
정수리 부분 뚫려 있으니 시원하겠더라구요.

[양평댁]

여행갈때 막 구겨 넣어도 복원력이 워낙 좋아서요--;;;;;;;;;;;
막 쓰지 않고 몇 년 써도 첫번째 카민스키 모자가 5년이 지난 지금도 멀쩡합니다.
어른들 선물하시면 좋아하실 듯....친정엄마 선물로도 한 적 있습니다.

[뭐가이리비싸?]

저도 제돈주고는 죽어도 못사구요. 미국에서는 107불 여기에 세금 좀 붙이면 대충 12만원에서 13만원선이라는데, 그 정도 선이면 이 모자가 괜찮은가 해서요.
괜찮으면 솔직히 저도 하나 사오라고 하고 싶긴하네요.
저도 며칠전 학교 알뜰 장터할때 친한 엄마가 쓴거 봤는데 예쁘긴 예쁘더라구요.

[.]

백화점에 사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제 친구만 사서 쓰는데 걔 말로는 그냥 기분값, 브랜드값인 면이 크다고 했어요.
물론, 재질이나 탄력, 디자인이 좋긴 한데, 사실 "이삼십만원만큼"의 체감 값어치는 없더래요. 워낙 비싸잖아요.
뭐, 체감 값어치야, 본인 수입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전 삼십만원짜리 옷은 어쩌다가 사도, 삼십만원짜리 모자를 살 능력은 안 되거든요.. ㅠ

음 그리고 요샌,, 여행용 챙넓은 예쁜모자 (복원력 좋은) 이 워낙 많이 나와있어요. 오만원 미만의..
색깔도 다양하고 아주 예뻐요.
모자 말고 옷 같은거 사입어보면, 여유가 된다면 확실히 브랜드 제품이 품질이 좋고 실패확률 낮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듯해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뭐가이리비싸?]

아,,,양평댁님,, 남편이 출장에서 사올려고 하는데, 제가 부탁하니 부피가 많이 차지해서 꺼려하던데 그냥 접어서 가져와도 구겨지지 않나요? 남편이 짐 많은거 딱 질색이어서요.

[.]

십삼만원이라면 뭐.. ^^;;;; 글쎄요.. 엄마 선물해드리면 좋을 거 같긴 해요.

[양평댁]

라피아소재들은 박스에서 빼서 그냥 막 구겨서 넣어도 짱짱해집니다.전 주로 호주에서 친구에게 구매대행으로.....

[음]

돈 값 충분이 하는 모자입니다.
좋은 옷 입으면 옷이 몸에 착 붙는다는 그런 느낌 받아요.
게다가 고급스런 느낌 나고요.
언뜻 보긴 뭐가 다를까? 싶어도 써보면 착용감이 일반 모자랑 차이 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