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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장외울때요 어순을 어떻게?
또 모르겠습니다 외우려면 어순을 어떻게 생각하고 외워야 하나요? 저 진짜 영어무식입니다
만약 there is my new ad on the wall 이라는 문장이라면
먼저 머리속으로 생각할 때
1. 자연스러운 문장(벽에 저의 새로운 광고가 있습니다)으로 생각한 후 외워야하나요? -이건 어려워서요
2. 문장순서대로 (있다 , 나의 새로운 광고, 벽에) 생각하고 외우면 안 되나요?
제가 영어 싫어해서 안 했더니 그게 제 안하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네요.. 자식에게 도움을 못 줘서.
이제라도 여러분에게 방법 배워서 가르쳐 줄려고합니다.
1. ...
'10.5.6 3:45 PM (119.64.xxx.151)아까 글을 늦게 봐서 댓글을 못 달았는데...
괜히 원글님 혼란스럽게 하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 저는 좀 생각이 달라요.
영어 본문 외우고 괄호 안에 들어 올 전치사 등 묻고
이런 건 그야말로 학력고사 시대의 공부방법이고 시험방법이지요.
작년부터 영어 7차 교육과정에 들어섰고 교과서도 그래서 싹 다 바뀌었어요.
7차 교육과정의 교육목표는 의사소통능력과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이예요.
그래서 생각있는 선생님들은 예전처럼 지엽적인 문제 안 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학원 등에서는 예전 방식대로 달달 외우게 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런 문제를 출제하고 그렇게 공부시키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런 선생님이 각성해야 할 문제이고요...
원글님이 질문하신 정도를 고민해야 할 수준의 학생이라면
아마 영어본문 외우기가 고역 중의 고역일 겁니다.
이해도 안 되는 걸 무조건 외우라고 하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잖아요.
기본실력 향상에 힘쓰고 그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바탕이 되면
외우지 않으려고 해도 저절로 외워집니다.
사실 시험을 앞두고 본문 공부하면 어느 정도 이해력이 있는 아이라면
외우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저 문장에서도 주어가 my new ad 이기 때문에 동사를 are 가 아니라 is 를 쓴다는 걸 알면
너무도 외우기 쉬운 문장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의미없는 일을 하는 거죠...
그 수준이 되기 전에 섣불리 무조건 암기시키는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2. .
'10.5.6 3:57 PM (120.142.xxx.26)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영어문장은 시간진행순으로 글이 써집니다.
문장이 복잡해지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하지만요.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것을 시각화해서 머리에 그림카드 넘기듯이 연습하면 금방 외울 수 있어요. 예로 주신 문장을 보면, ad가 있고, 그것이 벽에 가서 붙는 거지요.
그리고 대화문의 경우는 키포인트만 잡아내서 플로우차트로 만들어서 머리속에 흐름을 기억하게 한 후에 문장으로 완성하기를 하면 효과적이고요, 본문은 문단별로 핵심어를 찾아서 브레인스토밍하는 가지치기 그림으로 그려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에 외우면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3. .
'10.5.6 4:02 PM (120.142.xxx.26)덧붙여서 영어는 기본문형에 3가지 방식으로 문장을 확장합니다(to부정사, 관계사, 전치사+명사) 예로 주신 문장도 기본문장 + 부사구(전치사+명사)로 확장된 경우입니다. 그래서 1번의 경우는 영어외우기가 아닌 한글문장 외우기지요. 문법적인 문장구조이해가 선행되어야 무작정 외우기가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며 암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