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열흘에 한번쯤 대형마트 이용하고, 82 장터서 과일 등 먹거리 종종 사고 나머지는 집앞 부식가게
이용하는데요.
어제는 오랜만에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아파트 근처 장터엘 갔어요.
우연히 지나다 들른건데 지갑엔 현금이 딸랑 18,000원...
그런데 오홍..시기가 잘 맞아서인지 마트나 인터넷보다 과일이나 생선이 너무너무 싼거예요.
마트에서 한마리 15,000하던 생갈치는 한마리에 7,000원이고,
아직 너무 비싸서 망설이던 참외는 작긴 해도 8개에 5,000원 (아삭아삭 달~콤해요)
싱싱한 딸기도 커다란 그릇 한바구니 5,000원 (4시쯤 갔더니 벌써 세일이 시작됐더라구요)
기절초풍하게 비싸던 양파도 어느새 햇양파가 나와서 한묶음에 2,0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천원주고 두보1모 사서 딱 18,000원 맞췄어요. ㅋㅋ
뭐 마트보다 싼건 당연한거고, 과일도 이제 한창철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젠 매주 아파트 장터서 장봐야
겠다 싶더라구요.
아침에 하나 깎아 먹은 참외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끄적거려봅니다.
좀있다 통통한 갈치 두 토막 노릇노릇 구워서 아점 먹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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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9-04-03 11:39:36
IP : 121.159.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악~~
'09.4.3 11:47 AM (211.57.xxx.114)통통갈치 너무 맛있겠다..ㅠㅠ 시장이 아무래도 싸기 하드라고요. 싱싱하고^^ 전 마트는 하나로마트로 가요. 채소 싱싱하고 고기도 안심하고 살 수 있고.. 금욜마다 우리 아파트에 장이 서거든요.. 거기 저녁에 가면 떨이 많이 해요~^^ 거기도 애용하고요~
2. ..
'09.4.3 11:54 AM (114.200.xxx.75)전 무조건 한살림에요.
야채,고기 한살림...
과일도 한살림에 나오지 않는거면 제철과일이 아니다라는 생각들어서요.
근데 이렇게 한살림.. 맹신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한살림갈때마다 남편이 놀려요..
다른 마트에서는 뭐살때 꼼꼼히 챙기면서
한살림만 가면 뭐든지 바구니에 담는다구요. ^^3. ㅎㅎㅎ
'09.4.3 12:06 PM (112.148.xxx.150)전 과일 특히 딸기만큼은 생협에서 사먹습니다~~~
4. 전
'09.4.3 1:09 PM (58.226.xxx.31)주 장터는 두레생협이구요 근처 과일집 가끔 이용하고 동네 슈퍼도 급하면 갑니다. 이마트를 끊은지 몇달 되는데 오히려 더 아끼며 사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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