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더러운;; 얘기) 아---어떡해요.. 저 너무 창피해서 딱 죽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죽고시퍼요ㅠ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0-05-06 09:50:13
이제 결혼한지 딱1년된 아가없는 아직 새댁이에요
근데요.. 요며칠 밤에 잠을 잘래도 잘수가 없어요

똥꼬가;; 너무 간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몇년전부터 똥꼬에 꼬리가 하나 나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변비가 있긴했지만 통증도 없고 피도 안보여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요며칠은 하루에도 수시로 간지럽고 신경쓰여 죽겠어요

아가 갖기전에 꼬리 떼는 수술을 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항.문.외.과를 가야할것 같아요

근데.. 만약 치질이면 적어도 1박 2일 입원을 해야하던데... 남편한테는 뭐라고 해요???ㅠㅠ
저-죽어도 똥꼬수술하러 간단 말 못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아직 남편이랑 방구도 안 튼 천상여자;;;의 모습이란말이에요ㅠㅠㅠㅠ

저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항문외과는 쌤들이 왜 다 남자에요????????????
낯선 아저씨;; 앞에서 바지내리고 쪼그리고 누워있는 모습....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ㅠㅠㅠㅠ

저 좀 위로;;해주세요~~~~~~~~~~~~~~~~
IP : 222.239.xxx.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문
    '10.5.6 9:56 AM (114.206.xxx.215)

    여자샘있는 병원으로 가세요. 저도 남자의사한테 갔다가 봉변당했어요.
    거의 다 남자인데 여자선생님도 있어요.
    글구 남편은 제가 님 남편을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님이 그정도로 불편하게 느낄 정도면 본능적으로 여자의 그런 모습을 보면 환상이 떨어지는
    그런남자일 수도 있으니;;
    그렇지만 남편이라면 알려야돼지 않을까요;; 병원비는 어째요;
    일단 수술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동네 여자샘 항문외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먼저 해보세요.
    저는 큰병인줄알고 울면서 갔는데 검진은 치욕스러웠지만 수술은 커녕 약 조금먹고 좌욕하고 의사싴는대로 했더니 나았어요.
    근데 어쩌다가 똥꼬에 꼬리가 생겼데요;;;;

  • 2. 전..
    '10.5.6 9:59 AM (59.12.xxx.147)

    몇년전에 잠을 못잘 정도로 심하게 가려웠는데
    치질연고 바르니까 서서히 낫던데요.
    지금은 말짱해요.가려운 거 정말 괴로우실텐데..ㅠㅠ

  • 3. ...
    '10.5.6 10:04 AM (122.43.xxx.99)

    아기 갖기전에 꼭 치료 해야해요.
    자세히 글로 쓰기가 좀 그래서 못 쓰지만..

  • 4. ..
    '10.5.6 10:06 AM (61.78.xxx.51)

    음.. 자세히 써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터인데요.. ㅠㅠ (원글은 아닙니다만)

  • 5. ....
    '10.5.6 10:07 AM (59.8.xxx.166)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요충에 의한 소양감(생각보다 많습니다)
    2. 항문질환

    아직 임신전이시면
    일단 오늘 바로 구충제를 사서 드셔보십시요.
    그리고 나서도 계속 가려우면
    좌욕을 해 보시고
    치핵이 조금 나왔다고 다 수술하거나 가렵거나 하진 않습니다.(경험자)
    좌욕과 구충제를 드신 후에도 계속 그러시면
    일단 진료를 받아 보세요..
    진료를 받는다고 다 수술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일단 변비가 없도록 일상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시고
    오래 앉아 계시거나 하지 마시고요....

  • 6. ..
    '10.5.6 10:17 AM (114.206.xxx.239)

    바로 위 점네개님 방법으로 하시고요 좌욕하면서 손가락으로 꼬리 (ㅋㅋ)를 자꾸 집어 넣으세요.

  • 7. 변비가
    '10.5.6 10:18 AM (116.121.xxx.136)

    있으시다니,
    항문질환이 의심되네요.
    쑥 좌욕하시면 1주일 이내로 효험 봅니다.-제경험.
    우선 샤워기를 이용하여 좀 뜨거운 물로 환부에 찜질하시면 통증,가려움증이 가라앉아요.
    여기서 데이지 않을 만큼의 따끈한 물 온도가 중요해요.
    뜨거울 수록 효험이 좋으니까요.

  • 8. 그리고
    '10.5.6 10:18 AM (116.121.xxx.136)

    변검사하시고 구충제 드시길.

  • 9. 원글
    '10.5.6 10:20 AM (222.239.xxx.34)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ㅋㅋ
    남편하고는 연애를 오래해서(7년) 남매같은 사이에요ㅋㅋ
    근데 전 연애를 그리 오래하면서도 여자로서의 긴장감;;을 항상 지니고 지내왔던거 같아요..
    아직까지 앞에서 트름을 시원하게 한다거나 방구를 끼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화장실도 제가 들어갔다 나오면 (제가 변비가 살짝 있어 좀 독해요ㅋㅋ) 바로 못들어가게
    저지하고요;; 제가 좀 내숭떠는 요조숙녀스타일로 살았네요ㅋㅋ

    근데.. 요며칠 똥꼬 가려운건 참을 수 없더라고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잠자기전엔 잠이 안올 지경이에요ㅠ

    구충제는 봄이와서 2주전쯤 복용했고요.. 좌욕은 한번도 못했어요
    어쨌건 병원을 다녀오긴 해야겠는데 검색해보니 여의사 항문외과도 있긴하네요
    집에서 넘 멀어서 좀 문제지만;;

    빠른 결단을 내려야할것 같아요ㅠㅠ

  • 10. 충고
    '10.5.6 10:20 AM (211.253.xxx.34)

    제목을 잘못 적으셨어요. 더러운 이야기 아닙니다. 내용도 틀립니다. 여자선생님 있는 병원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병원안가고 6년을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 새 삶을 찾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성인으로 보이더군요. 당장 약수동의 송도병원으로 가십시요. 서울대보다 더 전문 치질병원입니다. 수술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말은 듣지 마십시요.

  • 11. 도저히
    '10.5.6 10:43 AM (119.149.xxx.169)

    그냥 지나갈 수 없네요..
    저도 했어요, 꼬리떼는 수술!ㅋㅋㅋ
    다행히 집 근처에 여선생님 혼자 계시는 수술 잘 하는 병원이 있어서..(처녀때 했음)
    여의사병원이라고 해서 가 보면 남선생님 몇명에 여선생님 한분..막 그래요;
    집이 멀지 않은 서울이면, 성남 모란역에있는 여성항의원 완전 강추요.
    제 친구들도, 술만먹음 피보고, 변비-설사 완전 반복되고(다 같이 맨날 술먹어서 다 그랬나봐요)
    아주 친한모임 다섯명 중 한녀석 빼고 다 했어요.
    창피한거 아니니까, 꼭 가보세요.

  • 12. 마린
    '10.5.6 10:50 AM (211.108.xxx.203)

    임신전에 꼭 해야해요.
    임신하면 변비도 생기고 그래서 더 힘들어져요..
    남편한테 얘기해야죠...아무것도 아니예요.

  • 13. 근데
    '10.5.6 2:02 PM (125.181.xxx.75)

    임신하면 또 생기지 않나요?
    전 생전 꼬리=_=;;는 모르고 살았는데 첫 아이 가졌을때 슬슬 기어나오던데요..ㅠ.ㅠ
    아이 낳고 없어지긴 했지만요.
    근데 원글님.. 말투가 쫌 귀여우신 듯..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23 아파트담보로 2000정도 대출을 받으려고요 1 대출을 받으.. 2009/03/19 719
448122 갑이라고 해서 을에게 반말과 막말을 해도 되는 건지... 4 열받. 2009/03/19 505
448121 시댁에 반찬 얼마나 자주 만들어드리세요? 23 .... 2009/03/19 1,498
448120 여주 아울렛 오일릴리 매장에 물건 많이 있나요 앤디 2009/03/19 1,361
448119 방아씨 구할만곳 있을까요? 2 혹시 2009/03/19 469
448118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 알고싶어요 6 앙이 2009/03/19 617
448117 마음이 너무 공허해요.. 12 . 2009/03/19 1,280
448116 '누구세요' '밥은 먹고 다니세요'님!!! 8 오지라퍼 2009/03/19 1,303
448115 아이 돌보는 것요~ 1 초보에요~ 2009/03/19 261
448114 전여옥 내일 퇴원 예정 9 으음 2009/03/19 452
448113 초등학교 1년생과 담임선생님 문제... 22 맘아픈 맘 2009/03/19 1,478
448112 예고 학부모님 봐주세요. 10 궁금맘 2009/03/19 817
448111 불후의 명곡 이문세 보셨어요? 12 7080 2009/03/19 1,935
448110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가려고 해요. 9 여행 2009/03/19 983
448109 서울 처음와 지하철에서... ^^ 12 넘 모르는 .. 2009/03/19 1,354
448108 전세 만료전에 나가야 하는데 집이 안나가서 걱정입니다.. 1 전세 2009/03/19 542
448107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14 20개월 꽉.. 2009/03/19 813
448106 자게에서 내가쓴글 4 2009/03/19 595
448105 36세..혹시 폐경기 증상인가요? 5 아기도 가져.. 2009/03/19 1,547
448104 암웨이pv합계.bv합계가 무엇인가요? 1 질문 2009/03/19 1,209
448103 쿠바상조가 힘을 못쓰고 있네요 10 쿠바상조 2009/03/19 725
448102 젖 뗀지 오일째인데요.... 5 ... 2009/03/19 378
448101 달러 오늘 팔아야 하나요????? 3 . 2009/03/19 784
448100 태아보험 꼭 들어야하나요?? 11 아코리 2009/03/19 795
448099 밤고구마 참 맛이 없네요.. 6 고구마 2009/03/19 554
448098 이런것도 입덧인가요? 5 우울 2009/03/19 412
448097 첫째 낳은지 두달 좀 넘었는데요 둘째 얼굴이 궁금해요^^ 14 지우엄마 2009/03/19 646
448096 두부제조기 2 두부 해 먹.. 2009/03/19 505
448095 SQL리포트라는걸 봐야하는데 '인터넷 서버 또는 프록시 서버를 찾을 수 없습니다'가 나.. 컴퓨터 질문.. 2009/03/19 553
448094 미국산 밀가루에 화학첨가물 듬뿍... 친환경과자, '엄마의 마음' 어디에 숨었나 5 세우실 2009/03/19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