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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회 전국모임을 갔다온 소감 ㅋㅋ
녹색어머니들이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 모였어요.
사회는 진양혜(난 비호감이지만, 아줌마들 열렬히 환영 ㅡ.ㅡ)
별거 아닌 모임이지만,
일단 시각(연기같은거 팡팡쏘고,조명 쫙 비추고)
청각(쿵쾅쿵쾅 장중한 음향)적으로 자극을 받으니
무슨 공산당 전당대회같이(그래도 다들 당들도 전당대회를 하나봅니다 ㅋㅋ)
기분이 고조되더군요. 압도 당하는 느낌..
진양혜씨 사회 그다지 연습을 안한건지 좀 못한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이럭저럭 순서대로 진행이 되고
국회의원 유정현(왜 예전에 사회자, 아나운서로 나왔던)이 나와서
또 아줌마들 환호 작렬(전 침묵...)
말한마디 할때마다 박수 작렬....어쨋든 이사람과 국회의원 하나 더 나왔는데
진짜 아줌마들 박수 많이 쳐주대요(어리둥절)
마지막 즈음에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이 나왔어요.
경북 영주에서 뽑힌 사람이더군요.
대본(적은것)도 없이 연설을 하는데
말도 조리있게 잘하더라구요.
한 1,2분쯤 말하는데 목소리가 떨리는것 같더라구요(긴장 됐겠죠)
그런데 아줌마들 아무도 박수 안쳐주더군요.
그래서 그 큰 펜싱경기장에서 저혼자 우(환호소리)~하면서 박수를 쳤더니
저멀리서 다른사람들도 박수를 쳐서 전체적으로 박수를 치게 되더라구요.
그다음부터 간간이 박수를 쳐줬어요.
유정현이나 진양혜보다 훨씬 잘하고 더군다나 의미도 있는데,,,,역시 같은 아줌마라 시기심에 그런건지
박수가 약해서 아쉬웠었답니다.
뭐 한시간 반 행사를 위해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강행군 이었지만
서울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뭐 그런대로 재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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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건 아무나 하는거지만, 아무나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녹색어머니들중에 학교에서 두명을 경찰서로 명단을 보내요.
명단을 보내면,,,,활동할 사람은 활동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
그러니,대부분의 녹색 어머니들은 이런 단체?조직?이 있다는것도 모르지요.
근데요. 진짜,
진양혜, (유정현, 또한명의 국회의원 <-- 이사람들이 녹색 어머니회에 12억 예산을 잡아놨다고 하더라구요.)
어쨋든 이들이 나왔을때 환호하는걸 여러분이 봤으면 진짜....
그러니 이상한 놈들이 국회의원되고, 그 윗대가리도 되고 하는가봐요.
유명인 앞에서 맥없이 쓰러지는거 할머니들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보세요. 6월에 선거 있을때...여기서 이렇게 그래도...또 엉뚱한 놈들 될거예요.암담해요.
1. 저도..
'10.5.4 8:34 AM (110.11.xxx.40)녹색어머니..^^
우리동네에선 "마담 그린~" 이라고도 하죠..ㅎㅎㅎ
정말 정당대회의 풍경이네요...^^2. phua
'10.5.4 9:17 AM (110.15.xxx.15)뭔 꿍꿍이로 그 많은 돈을 쓰는지....
3. 제 친구는
'10.5.4 9:27 AM (125.177.xxx.193)'초록엄마'라고 해서 웃었었어요.ㅎㅎ
저도 녹색하는데 그런 모임이 있었나요?
그런 걸 왜 한대요?
그 돈으로 차라리 학교 안전 시설에나 투자하지..4. 왜 하겠어요
'10.5.4 10:08 AM (110.9.xxx.43)선거운동이죠.
유정현 내보내고 편법으로 하는거죠.
근데 유정현이는 또 어디서 뽑힌건가 아나눈서때도 꽝인 애를 국개의원까지 만들어줬네요.
그러니 요모양이지.5. 유정현을
'10.5.4 11:06 AM (211.218.xxx.130)얼굴마담으로...그런데 이런건 선거법위반에 해당 안되나 몰라요~
6. 세상에
'10.5.4 11:09 AM (125.177.xxx.193)선거운동이라구요? 미쳤군요..
7. 선거때
'10.5.4 11:28 AM (123.214.xxx.5)그런것 해도 되나요? 딴 때는 모임을 못하게 하던데... 성남에서도 5월8일 걷기대회 한답시고 모이게 하면 집권당에 유리한것 아닌가요? 예전에는 선거전에 그런것 못하게 했던것 같은데,,,서울교통방송에서 소통을 운운하면서 귀를 귀울여 들으라는 소리는 집권당의 홍보를 대신 하는 것으로 들리는 것 같아서 중립적이지 못해 보이더군요.
8. 녹색과
'10.5.4 11:35 AM (112.162.xxx.139)유정현이 무슨 관계인지..........궁금..
9. 마린
'10.5.4 11:47 AM (211.108.xxx.203)이런건 왜 만들어졋는지요?
우리 학교 다닐때는 5,6학년 주번들이 주임교사하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학무모 조직이 많이 만들어졋는데..왜 그런거예요?10. ...
'10.5.4 2:51 PM (115.140.xxx.71)그 아줌마들 진짜 개념없네요..
왜나라당 인간한테 웬 박수까지...11. 딱 보니
'10.5.4 6:44 PM (59.15.xxx.156)선거운동.. 두말할것도 없네요. 녹색어머니 노릇만 큰애5년, 작은애 2년.. 7년 했었지만 그런 행사 있다는건 처음이네요. 나만 몰랐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