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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아가가 만4개월 맞으면서 이틀째 밤에 잠을 못자고 괴로워해요
밤중수유도 1번 아니면 아예 하지 않던 우리 순둥이 아가가
만 4개월 맞으면서 어제부터 자꾸 깨네요
낮잠도 칼잠을 자고
밤잠은 어젠 8시에 재워놨더니 1~2시간 간격으로 깨면서 3시부터 겨우 아침까지 잤는데
오늘은 8시에 잠들어 12시부터 계속 보채고 울다가, 4시 다돼서 이제 겨우 재우고 나왔어요. 가슴이랑 팔, 바닥에 걸쳐서 좁쌀베개 얹어놨어요. 좁쌀베개 툭 떨어질까봐 바닥에 걸쳐지게 얹어놨는데 괜찮겠죠?
암튼... 울 아가 급성장기라서 저럴까요?
무릎이 넘 아파서 앉아서 계속 안아줬더니, 너무너무 찐하게 울어서 마음이 아파서 같이 울었네요.
어디 아픈 건 아닌지, 울음번역기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꾸 젖을 주면 버릇들까봐 안주려다가도 배가 고파 우나 싶어 또 다시 주고... 젖줘 재워도 금방 깨고.... 왜 도대체 와이~ 잠을 못자는 걸까요?
1. ..
'10.5.4 4:35 AM (114.207.xxx.21)백일 지나면 애가 반대로 변한단 소리가 있어요.
그 말이 100% 맞는건 아니지만 대강 그렇더라고요.
아기가 이제 100일이 지나니 슬슬 엄마 속을 썩이나 봅니다. ㅎㅎ
곧 다시 순한 천사로 돌아올거에요.
일시적인 현상이니 걱정마시고 즐겁게 육아하세요.2. 저희
'10.5.4 4:35 AM (88.172.xxx.122)아들 이제 4개월 반인데요~ 지금 살포시 하얗게 이빨이 보여요..
아마 님 아가도 이빨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빨 나려고 하면 아프고 그렇대요.
전 공갈젖꼭지 물리거나 이빨날 때쯤 물 수 있는 거 주거든요~
안그럼 손을 입으로 가져가서 물고 그러니까요..
근데 그래도 아플 땐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
안아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3. ..
'10.5.4 8:42 AM (59.13.xxx.86)아마 이가 나려나 봅니다.이가 날때 아이들이 힘들어해요.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우리 아가가 무슨 재주를 부리려고 이렇게 힘을 쓰누?"하고 지켜 보세요.며칠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이가 날 때 미열이 한동안 나는 아이도 있어요.그 정도로 이 나는 것이 용쓰이는 일이지요.
4. 아마
'10.5.4 8:48 AM (59.1.xxx.6)이가나려고 그러는걸꺼에요...
이가 나려면 갑자기 자다가도 누가 때린것처럼 막 울어요,,,
손수건에 찬물 뭍혀서 이 닦이는 것 처럼 닦아주고 그러세요,,,
그게,,이가 나는게,,,아프다고 하더라구요,,5. 이
'10.5.4 9:20 AM (119.64.xxx.152)깨끗한 가제 수건이나 구강티슈로 아래 잇몸을 문질러 보세요.
이가 나려는 거면.. 느낌이 올거에요.
아님.. 육안으로 잘 살펴보시구요.
어딘가 불편하고 아프기때문에 그리 보채는 것일거에요.6. 울막내
'10.5.4 12:58 PM (59.10.xxx.34)우리 막내랑 비슷하시네요..ㅎㅎ 딱 100일까지만 순했던 우리 막내.
그런데 또 지나고 보면 그때 나름 귀여웠다는거...
애들은 엄마를 단련시키기 위해 태어나는거 같아요7. 음..
'10.5.4 2:04 PM (121.147.xxx.217)이가 나려고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빨리 나는 애기들 경우이고.
10개월 다 되서 첫이가 돋은 저희 딸도 무척 순하다가 100이 지나 돌변한 경우인데요,
저희 딸은 뒤집기할 때 되서 그랬어요. 이런 원인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5개월 정도 되어가면 애기들도 자다가 꿈을 꿔서 놀래서 그렇기도 하고
엄마가 옆에 없는걸 인지해서 사람 찾느라 그렇기도 하니 일단 잠들면 바로 나오지 마시고
15분 정도 같이 옆에 누워서 숨소리 들려주세요. 주의할 점은 그러다 같이 잠든다는거.. ;; ^^
애기가 아픈 경우만 아니라면.. 역시 정답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그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