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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신 분들 ... 존경스러워요

ㅜㅜ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0-05-04 04:01:28


며칠 째 머리 뜯어가면 썼는데도 3장을 못넘기네요..

주변 친구들 하나 둘씩 다 결혼하고 제 갈길가는데,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유학까지 나와서 노학의 길을 걷고 있는가 몰라요 진짜..


정말 나이들어 공부하려니 머리는 안따라주고.. 체력도 저질에...

이 논문 끝내고 졸업시험들만 잘 치루면 정말 더이상 공부는 안하렵니다.

그런데 이 논문이 제 발목을 잡네요. 아휴....

마감 날자는 다가오는데.. 집중도 안되고.. 하기도 싫고....


정말 미치겠네요.

다른 분들도 논문 쓰실 때, 이렇게 힘들게 쓰셨는지.. ㅠㅠ


전 이게 왜 이렇게 안써지나 몰라요.

남의 레포트는 잘만 써주는데 제꺼 하려니까 이게 통 풀리지가 않아요 ㅠㅠ



며칠째 불면증에 시달리는 불쌍한 처자였습니다..




IP : 84.112.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5.4 4:23 AM (121.127.xxx.215)

    전 오죽하면 그냥 논문 쓰지말고 수료로 해버릴까..
    그게 정 아쉬우면 휴학해서 좀 여유롭게 재정비할까 고민중입니다.
    흰머리 늘어갑니다. 휴우~.

  • 2. ..
    '10.5.4 5:34 AM (24.1.xxx.139)

    ㅜ_ㅡ 저랑 비슷한 처지.
    늦은 나이에 유학 선택해서 지금 머리싸매면서 논문쓰고 있는데 갑갑해 죽겠어요.
    바깥 날씨는 왜 이리 화창하누....

  • 3. 하하
    '10.5.4 6:03 AM (92.227.xxx.221)

    저랑 똑같은 고민을.
    저는 논문쓰기 싫어서 임신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ㅡ.ㅡ

  • 4. 신랑도
    '10.5.4 7:02 AM (123.108.xxx.98)

    논문 안쓰고 버티기 3년째입니다..;

  • 5.
    '10.5.4 7:56 AM (218.209.xxx.245)

    내세요. 저도 논문쓰니라 ㄷㅈ는지 알았는데, 쓰고 나니 왜 이리 질질 끌다가 시간만 보냈는지 후회가 들더라구요. 저도 힘들었어요. 뭔가 시작한 것 끝을 보니, 제 자신에게는 물론, 학위받고 귀국해 부모님 기뻐하시는 것 보니 제 마음이 좋더라구요. 힘내세요!!!!

  • 6. 그래도
    '10.5.4 7:59 AM (113.199.xxx.33)

    논문을 안쓰고 질질끌던 어느날.. 내가 할머니가 되어 이렇게 누워있는데..
    아직도 논문을 못끝냈구나하며 누워있을 때를 생각하니 너무 끔찍했어요.
    그리곤 박사학위 논문을 끝냈죠.
    그리고 아이낳고 또 논문을 질질 끌다.. 또 같은 생각을..
    엊그제 논문 하나 써내고 나니 이렇게 기분이 홀가분하고 좋을 수 없네요..
    힘내시고 꼭 마무리 하세요.
    아무리 박사학위를 개나 소나 받는다하지만.. 수료와는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 7. 그,,
    '10.5.4 8:53 AM (59.1.xxx.6)

    논문쓰는게,,,사람 잡는 일이죠,,,,

    특히,,,실험있는 과는 힘들게 실험 끝내놓으면,,,또,,쓰면서,,,사람 잡죠,,,^^;;

    흰머리가 확 생기기도 하고,,,,ㅎㅎ

    그래도,,,논문 쓰면 만세잖아요,,,,힘내세요,,,,^^

    유학 초기에 힘들었던 생각하시고,,,,안힘드셨다면야 할말 없지만,,ㅎㅎ

    암튼,,,,고지가 눈앞이니,,,힘내셔요,,,^^

    진짜,,윗님처럼 박사가 발에 이리저리 차이고 개나 소나 받는다 하지만,,,

    수료와 졸업은 하늘과 땅 차이죠,,,진짜로,,,


    화이팅,,,^^

  • 8. 힘내세요
    '10.5.4 8:59 AM (124.49.xxx.73)

    에구 저도 아이 낳고 30넘어서 대학원 가서 논문쓴다고 죽을 뻔 했어요. 살이 7키로나 빠졌지요.
    도통 먹지를 못하니 살이 절로 빠지더군요. 제 생애 가장 최저 몸무게였답니다.
    그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끝나면 세상 날아갈것 같더라구요.
    힘내세요.

  • 9. ..
    '10.5.4 9:48 AM (114.207.xxx.153)

    저는 학부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 들어가서 그런지
    그때는 그렇게 힘든줄 모르고 썼어요.
    20대 중반이라 체력도 좋았고..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학생일 때보다 직장 다니는 지금이 훨 편하다는...

  • 10.
    '10.5.4 9:52 AM (125.149.xxx.70)

    논문 동지들 많네요.
    정말 석사논문이랑 박사논문은 질적으로 엄청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전 석사논문 너무 재미있게 써서 박사 진학했는데, 이게 왠걸...
    박사는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듯 하네요 ㅠ.ㅠ

  • 11. .
    '10.5.4 9:54 AM (121.135.xxx.71)

    논문이랑 애는 때되면 나온다는 말 있잖아요.. 기운 내세요.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아 정말 나이들어 공부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저도 시작하려 하는데 겁이 나요 진짜로. ㅠㅠ

  • 12. 논문뱃살
    '10.5.4 9:54 AM (122.36.xxx.170)

    애키우며 신랑뒤치닥거리하며
    정신없는 한국 분노하며...

    논문 정말 집중이 안되네요.(다 핑계...하기싫어서)
    심사날짜도 받아놨는데...ㅠ,ㅠ

    개나소나 박사 나도 좀 해보자...

  • 13. 논문뱃살님
    '10.5.4 9:57 AM (125.149.xxx.70)

    저랑 너무 같은 처지.. 친구하고 싶네요 ㅎㅎㅎ
    논문은 애낳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선배들의 충고가 요즘에야 와 닿는 거 있죠 ㅠ.ㅠ

  • 14. 저는
    '10.5.4 10:27 AM (125.177.xxx.24)

    서른 넘어 시작한 박사과정.
    10년 가까이 논문을 질질 끌면서 몸은 완전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논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학자로서의 자질에 회의가 들고
    나도 논문을 쓸 수 있을까 서글퍼지기도 하고....

    주변에서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느냐 말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위 어느 님의 말처럼
    오로지 시작한 일 매듭은 지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보약 먹어가며 논문을 쓰다 보니 박사가 되었고,
    비로소 연구의욕이 넘쳐 본격적으로 학자의 길로 접어들었네요.

    지금도 논문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고통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논문 마무리할 때면 성취감도 느낍니다.
    힘내세요!

  • 15. ㅜㅜ
    '10.5.4 10:37 AM (116.125.xxx.199)

    매일 질질 울면서 논문 썼습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 매일 그만두라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하소연도 못하고,
    내 신세가 서러워 내가 미쳤지 하면서 노트북 쳐다보며 혼자 질질 울고. ㅎㅎ
    지금 생각하면 추억입니다.
    박사과정 중에 그만두고 집에서 애 키우는데, 이거나 그거나 힘든건 매 한가지네요.
    석사도 질질 울며 논문 썼는데, 박사는 아마 펑펑 울며 쓸 듯 해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빠샤~

  • 16. 석사
    '10.5.4 11:42 AM (119.67.xxx.56)

    나이 마흔 다 되어서
    석사 논문을 쓰기 싫고 힘들어 겨우 썼습니다.
    시간 끈다고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서요.
    다 쓰고나서는 뿌듯하다기보다는 가슴후련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논문이 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졸업시켜주고, 다른 자격증도 따게 해주고 관련 일도 조그맣게 시작할 기회를 주더군요.

    근데 박사논문은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이 안됩니다!!!!!

  • 17. 자기와의 싸움
    '10.5.4 12:22 PM (211.4.xxx.4)

    논문은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컴앞에서 고민하고 반장밖에 못쓰는 날은
    정말 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은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었어요.
    박사논문쓸때는 넘 스트레스 받아서 생리불순이었구요 ㅠ

    논문쓰기에 가장 중요한건
    다름아닌 집중력인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들어간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
    아, 뭔가 필이오고 글이 풀려나간다는 느낌
    너무 힘들더라도 매일 해 나가다 보면
    그런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답니다. 그리고 논문이 완성되구요.

    완성하고 나면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화이팅!!

  • 18. .
    '10.5.4 3:13 PM (58.143.xxx.146)

    정말 집중력이 중요해요.
    쓰려고 맘먹음 금방 쓰니깐
    인터넷 다 끊으시고 얼른 집중해서 쓰세요~
    저도 작년 요맘때 생각나네요..


    아 정말,.
    얼른 헤치우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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