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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거 언제까지 어울려요?

남편호칭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0-05-04 03:58:12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여기서 논란이 되는 거 종종 봐왔는데요,
전 그리하지는 않지만 연애시절  오빠란 호칭을 썼으면 결혼 초반기엔 계속 그러는 것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겠다, 생각해왔습니다.
(결혼 초반=애들 유치원정도까지..?)

그런데 아이들 낳고 그 아이들이 많이 커서도 흔히들 오빠라고 부르나요?
큰 애가 중학생정도 되었는데도 남편한테 그런 호칭, 또는 남들에게 그런 지칭 쓰면
좀 어색한 거 맞죠?
IP : 211.35.xxx.1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으로
    '10.5.4 4:05 AM (99.163.xxx.156)

    두 분 계실 때 하는 호칭이야 파파할아버지 파파할머니 될 때까지 오빠라고 부르셔도 누가 뭐라겠습니까. 그건 뭐 언제까지, 라고 할 것도 없이 원하시는대로...
    다만 두 분 외에 아이들이나 다른 분들 계실 때는
    결혼 초반이고 아니고를 떠나 안하시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 2. ..
    '10.5.4 6:11 AM (114.207.xxx.21)

    윗 분 말씀대로 둘이 있을때야 오빠, 언니 아니라 ddong dog라 부르든 말든
    남들 앞에서는 결혼과 동시에 오빠란 호칭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3. ..
    '10.5.4 6:16 AM (221.138.xxx.230)

    결혼한 순간부터 안 어울려요.

    남들 앞에서 오빠,오빠..하고 부르니 남들은 진짜 남매인줄 알았는데 , 바로 그 순간

    손 잡고 서로 좋아하거나 스킨쉽..그리고 어떤 꼬마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 엄마, 아빠..

    하고 부를 때의 그 황당함..

  • 4. 그 단어
    '10.5.4 6:35 AM (121.170.xxx.67)

    가장 장기간 사용된 의미, 현재 상용되는 사회적 용례들,

    단어의 역사를 따져보니 절로 안쓰고 싶게 되더이다.

  • 5. ..
    '10.5.4 7:51 AM (180.227.xxx.2)

    그래도 아이가 없을때는 그나마 괜찮지 않나요?
    아이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누구아빠,여보... 뭐 이러지 않나?
    연에시절 오빠라 부르다 결혼날 날부터 딱 여보?당신?
    글쎄요 쉽게 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6. ..
    '10.5.4 7:51 AM (114.203.xxx.4)

    결혼초 애들 없는 신혼때나 가능하죠.
    어느 엄마가 통화하면서 오빠오빠 해서 친오빠냐고 물어본적 있어요.
    남편이라더군요....

  • 7. ...
    '10.5.4 8:15 AM (221.138.xxx.230)

    결혼 한 날부터 어떻게 딱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냐고 하시는데 ..

    여보,당신은 무슨 낯 두꺼운 사람들만 쓰는 용어도 아니고요..정 그러시면 자기도 좋고

    영어 잘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니, 따링도 좋죠.

    그런데 오빠라고 부르면서 어떻게 결혼 생활을 하시나요?

    이거 외국 사람들이 이 말을 알아 듣는다면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해를 못해서 큰 창피감일 수도 있지요.

    생각해 보세요.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정말 정상인지...

  • 8. ,,,
    '10.5.4 8:29 AM (99.229.xxx.35)

    결혼한 순간부터 안 어울려요. 2222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거 보면
    제눈에는 칠뜩이처럼 보여요.


    결혼전에 "오빠"라 부르던 습관이 되서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호호호...
    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 있으신가요?
    눈 딱 감고 "여보", 아니면 "**아빠"라고 불러보자구요!!!

  • 9. 저는...결혼하고.
    '10.5.4 9:08 AM (222.106.xxx.110)

    여보~로 호칭을 바꾸니...울 남편이...오빠라 불러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ㅡㅡ;;;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지...오빠라고 듣고 싶다고ㅠㅠ
    타협안으로 자기야~라고 부르겠다고 하니...
    오빠+자기야...섞어서 불러 달라고 합니다. 에휴...
    아직 애기가 없으니...오빠+자기야. 섞어서 불러주다가...
    애기 생기면서부터...자기야 또는 여보로 불러야겠어요ㅡㅡ;

  • 10. 결혼한
    '10.5.4 9:20 AM (122.36.xxx.11)

    순간부터 안 어울려요3333
    결혼 초반= 애 유치원전까지 ?
    초반이 너무 길~ 어요.

  • 11. ..
    '10.5.4 9:25 AM (222.234.xxx.208)

    저희는 결혼전에 자기, 00씨 에서 결혼과 동시에 여보로 호칭변경했어요. 첨에 입이 안떨어지고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며칠하니 입에 착착붙습디다. 어른들앞에서도 눈치볼필요도 없고 아주 편했어요.
    호칭변경 안되는 분들 며칠만 미친척하고 불러보세요. 금방 익어요.

  • 12. 긴머리무수리
    '10.5.4 9:32 AM (58.224.xxx.201)

    저는요,,고리타분한지는 몰라도 부부호칭 오빠라 부르는 사람 좀 무식해보여요..
    에공..... 미안해요 격한말해서요,,
    저도 결혼과 동시에 여보 당신으로 불렀는데요..나중엔 못부른다고,,,

    그렇게 호칭하니까,,너,,네가 어쩌고 하는 말은 못들었네요,,23년차입니다..

  • 13. 허.
    '10.5.4 9:35 AM (125.182.xxx.42)

    결혼 한 순간부터. 아니아니, 결혼 하기로 맘 먹은 순간부터. 그렇게 부르면 안됩니다.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다시한번 얼굴 쳐다보게 되면서, ,,,,,그 사람과는 깊이있는 대화 자체가 싫어집니다.

  • 14. 4년차
    '10.5.4 9:48 AM (203.235.xxx.39)

    결혼 4년차 인데요...올해부터 호칭 바꿨어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오빠 자기 (주로 자기)라고 했었는데..남들이 오빠오빠 하는걸 보니 이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남들도 절 보고 그랬을거란의미) "왠지 어색하다"라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게 되는거 같아요.

  • 15. 저는
    '10.5.4 9:51 AM (121.162.xxx.111)

    우리 집사람이 어릴적 동네 오빠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그냥 싫어요.....

    한번도 오빠라고 불리어 본 적도 없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주변에 오빠라고 하는 분들 보면
    좀 아니다 싶지요.

  • 16. .
    '10.5.4 9:52 AM (121.135.xxx.71)

    결혼한 순간부터 안 어울려요. 444 어울리기로 치자면 말이에요.
    두 분이 있을 때만은 오빠라고 하시든 나비야라고 꽃사슴이라고 하시든..

  • 17. ....
    '10.5.4 9:58 AM (125.179.xxx.38)

    오빠 ...오빠 ....
    글쎄 오빠라고 부른게 ... 넘 오래 되서 ..
    남자 형제가 없어서 ㅋㅋ
    오빠가 어색..
    근데 여보도 어색 ..
    으휴 ㅠㅠ

  • 18. dma
    '10.5.4 10:36 AM (211.54.xxx.179)

    전 오빠 알레르기가 있어서 연야할때도 안 쓰는게 맞다고 생각되요,,
    길가다가 오빠 소리만 들려도 소름이 오소소 ㅎㅎ(모태솔로)

  • 19. .
    '10.5.4 11:18 AM (125.184.xxx.7)

    82엔 오빠 호칭 유난히 싫어하시는 분들 많죠.
    그것도 원색적인 비난을 들을 정도의 일도 아닌데
    무식해 보인다느니 하면서요.

    호칭은 시대에 따라 변해요.
    그렇다고 오빠가 맞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만큼 많이 쓰이는, 진짜 오빠의 의미가 아니면서 많이 쓰이는 호칭이라는 거죠.
    물론 개인적으로 싫으면 안 쓰면 되는거지만요.

  • 20. ㅎㅎ
    '10.5.4 1:52 PM (222.108.xxx.156)

    결혼식 직전까지요..

  • 21. 여기사람들만
    '10.5.4 2:11 PM (220.71.xxx.35)

    이렇게 싫어하는것같아요.
    학교선생님인 울 시누 온가족모임때나 아이 유치원 친구엄마모임때 오빠, 오빠가.. 이래도 아무도 울시누를 교양없이 안보더만
    심지어 시부모님은 그호칭이 부부금슬의 상징이라 생각하시는지 흐뭇하게 들으시더이다

  • 22. ㅎㅎㅎㅎ
    '10.5.4 3:17 PM (124.195.xxx.32)

    오빠라고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시면
    별 생각 없습니다.
    어울리냐고 물으시면
    언제까지고 별로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기 싫으냐 좋으냐와
    어울리냐는 다른 질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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