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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남자아이, 문과 이과 고민이예요

어떻게...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0-05-04 00:30:20
저희 아이가 고1인데요
3월에 봤던 모의고사가 언어1,외국어1, 수학2  이렇게 나왔어요
원래 외고 봤다가 떨어졌던 아이라 영어나 언어는 잘 하고,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구요
이번 학교 시험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영어가 5개나 틀렸고, 수학은 60점이라고 하네요
학교시험과 모의고사는 많이 다른지 어쩐지...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과도 경제 쪽인데요
문제는 남편이 입시설명회를 듣고 와서는, 남자애들은 문과에서 대학가기 너무 힘들다
잘 하는 애들이 문과를 많이 간다
또 문과 가는 비율이 훨씬 높은데, 대학 정원은 문, 이과가 비슷하다
이러면서, 이과로 가는 게 어떻겠냐고
수학만 올리면 괜찮지 않겠냐고 하는데...
과학도 사실은 힘들어하거든요
이과가 과가 많아서 좋을 것 같긴한데...
애가 원하는 문과로 보내야 할까요?
남자라 여대는 못 가니 정말 걱정되네요
IP : 211.111.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1맘
    '10.5.4 12:42 AM (218.235.xxx.66)

    저도 님과 똑같은 고민중이네요 ㅠ
    울아이도 상경계열가고싶다는데 주위에서 대학보내본 어머니들이 문과로 대학가기가 엄청 어렵다해서 무지 고민입니다.도움 안되는 글이라서 죄송요~

  • 2. 깍뚜기
    '10.5.4 12:44 AM (122.46.xxx.130)

    과학, 수학 힘들어하고,
    학생 본인이 원한다니 단연 문과가 낫습니다.

  • 3. 제 생각에도
    '10.5.4 12:46 AM (115.136.xxx.172)

    일단 수학, 과학이 힘들면 문과가 나을거 같아요.

  • 4. ..
    '10.5.4 12:49 AM (121.160.xxx.87)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저희애도 외고 준비했다가 일반고 갔고 모의영어 100점인데 학교시험 4문제나 틀려욌어요.
    기가 차고 어의없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이과 준비시키려고 했는데 수학 선행이 너무 안되어있고 아이가 문과쪽 공부를 더 좋아라해서 너무 고민이예요.
    문과에 갈만한 데라곤 상경계열이나 어문쪽이고 나와서 취업도 걱정되고 그렇다고 무리해서 이과 보내기도 모험같고..
    모의고사 수학은 1등급 턱걸이 했는데 요번 학교 수학시험보고나니까 수학때문에 이과는 힘들겠다 싶어요.
    그리고 3월 모의고사는 중학과정이라 6월부터 보는 시험이 아이 실력이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시험은 난이도 조절때문에 이상하게 문제가 좀 지저분하고 조잡한 느낌이 들어요..
    100점 방지용 문제를 몇개씩 내더라구요.
    학교국어시험에서조차 40~50점대가 수두룩 하답니다..
    시험지쪽수가 10페이지에 달하고요.ㅠㅠ

  • 5. 적성이 문과인데
    '10.5.4 1:00 AM (119.70.xxx.171)

    억지로 이과를 가면 힘들지요.

  • 6. 당연
    '10.5.4 1:16 AM (119.71.xxx.63)

    문과 보내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저희 딸아이도 작년 고1때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언수외가 모의고사나 내신 성적이 다 괜찮았는데
    문제는 과학 성적이 너무 안좋은데다 아주 싫어하기까지 했거든요.
    수학을 잘하니까 당연히 이과를 가라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뒤로하고
    막판에 문과로 바꿨는데...결론은 아주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문과로 나뉘고 올해 처음 본 내신에서 전교 10등안에는 들것 같아요.
    일단, 본인이 못하고 싫어하는 과목을 빼고 나니까 자신감이 충만해 지더군요.
    남자라고 무조건 이과쪽으로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 적성에 맞아야 의욕도 생기는 거고 성적도 올릴수 있는것 같아요.

  • 7. 저는
    '10.5.4 1:17 AM (211.54.xxx.179)

    외고를 다녀도 고민입니다.
    모의고사 언어2등급에 나머지 1등급인데 과학은 학교에서도 1등급이더군요 ㅠㅠ
    일반고 이과를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국 선행도 별로 못했고,,수2는 나가지도 못했고,,과학심화도 안되어있으니 이과준비한 상위권 애들과 경쟁 안 될것 같아요,,
    근데 문과는 99%나 해야 서울 좋은 대학 가고,,이과는 2등급 섞여도 가능해서 더 심란하네요.,..
    문이과생은 40만:20만이고 정원은 이과가 더 많아요...
    스카이도 공대는 생각보다 낮더라구요 ㅠ

  • 8.
    '10.5.4 1:17 AM (203.218.xxx.190)

    제가 성향이 문과인데 온집안이 다 이과라서 억지로 이과갔다가 고3때 문과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지금이랑은 좀 다를지 몰라도 여튼 수능+특차로 다행히 대학은 남들 다 좋다는 데 갔어요. (0.X%..)
    고 2때 성적 말도 못해요. 수학도 수학이지만 물리가 너무너무너무 싫었거든요 -_-
    고3 때 문과로 가면 그 당시에는 고2 때 문과에서 못들은 과목(문학)은 0점 처리 되었습니다 -_-
    덕분에 내신은 말도 못하는 데 수능과 특차가 저를 살려주었죠;
    성향이 아니면 괜히 애 한쪽으로 몰아서 고생시키지 마세요.
    엄마 아빠가 앉혀놓고 설득하는 데 넘어갔던 거, 특차 아니었음 진짜 원망했을 겁니다.

  • 9. ...
    '10.5.4 1:18 AM (58.234.xxx.17)

    이과수학이나 과학이 대학가기 수월하다고 선택할만큼 만만하지 않아요
    적성에 맞지 않으면 대학가서도 힘들어서 자퇴하기도 하구요
    공부잘하는 남학생중 문과로 가는 확률을 5%도 안됩니다.
    전국적으로 문과생인 외고가 학생수가 많다보니 우수학생이 외고에 몰려서
    일반고 문과생이 명문대가기가 힘든거지
    공부잘하는 학생은 이과에 많이 몰립니다.
    작은아이 학교 여고인데도 불구하고 전교등수 10등넘어까지 죄다 이과선택했네요

  • 10. ...
    '10.5.4 2:01 AM (119.64.xxx.151)

    아무리 문과 남학생 대학가기 어렵다고 한들...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이과가서 공부하기만큼 어렵겠습니까?

  • 11. ..
    '10.5.4 6:22 AM (114.207.xxx.21)

    저희애가 님 아이 같은데 남편같은 생각으로 이과 보냈다가
    고 3 2학기에 문과로 옮긴 아이입니다.
    아마 처음부터 문과에 보냈으면 아무리 못가도 적어도 서성한은 갔을겁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하느라 밤에 잠자는게 아까울 정도에요. 오늘도 공부하다가 학교갈떄까지 세시간 잤네요.
    제가 살면서 아이에게 가장 미안한게 아이 적성 무시하고 이과반에 집어넣은겁니다.

  • 12. *&*
    '10.5.4 9:20 AM (110.9.xxx.73)

    이과로 가시면 저 수학2등급이 4등급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이 싫다 하시면 수시도 힘들어요. (수시 논술 전형)

  • 13. 저희 애도
    '10.5.4 9:55 AM (59.15.xxx.156)

    고2 남학생 문과입니다. 입시 설명회 다녀보면 문과쪽이 응시자수는 많은데 비해 모집인원수가 많지 않아 이과 보다 진학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거기다가 여학생들은 여대라도 있지만 남학생들은..ㅠㅠ 지금도 전 아직 많이 지나온게 아니니 이과로 전과 했으면 하지만 문과성향이 확실한 아이라.. 수리,과탐 너무 안맞고 언어,외국어,사탐 펄펄 납니다.적성에 안맞는 공부 진로를 위해서 억지로 하느니 진로는 멀리 내다보고 적성에 맞는 공부라도 열심히 해보라고 할 수 밖에요... 저도 답답해요. 문과 입시 치루어본 학부모님들 하나같이 염려의 말씀들만 하시니...

  • 14. ...
    '10.5.4 10:05 AM (114.206.xxx.150)

    저희 부모님이 원글님 부부와 같은 생각으로 저를 이과로 보냈죠...
    문과쪽 과목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봐도 상식만으로 80점 이상 나오고...
    이과쪽 과목은 싫어하기도 했고, 공부를 해도 이해가 잘 안되서 50점 이상 나오면 잘 나오는 성적이었어요.
    근데 아버지 직업이 공대쪽 직업이었고, 단순히 이과쪽이 취업하기 쉽다는 이유로...

    결론적으로 저, 그 때부터 인생이 완전히 꼬여서 수능, 대입, 취업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요.
    애가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 쪽으로 무조건 밀어주세요.
    그게 애 인생을 돕는 길입니다.
    이런 글 보면 답답해요...

  • 15. ...
    '10.5.4 10:45 AM (58.234.xxx.17)

    제딸이 일반고2학년입니다. 네 수학 잘하지 못합니다 과학은 좋아하지만
    이과생 큰아이를 키워본 경험으로 딸아이 머리로는 어림없습니다,

    그래서 문과를 선택했고 3월 모의고사 수학 2%안에 들고 1등급 받았습니다.

    그많은 외고생들도 있는데 그 점수로(70점대) 2%안에 들었다는 것만 봐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똑똑해도 문과형이라 문과를 고집하는 학생은 1,2% 내외입니다.
    머리가 안돼서 수학을 못해서 문과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구요
    경쟁률이 약해서 이과로 대학가기가 쉬워보이지만 이건 수치상으로만
    보이는 허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똑한 아이들은 거의 이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 16. ^^
    '10.5.4 11:43 AM (221.159.xxx.93)

    제 아이도 이과 였다가 3학년 1학기때 문과로 전과 했어요
    처음부터 한의대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공부 하다보니 수학이 발목을 잡아서 ㅠ.ㅠ
    교차지원으로 한의대를 가야겠다고 공부 피터져라 하고 잇어요
    방법은 찾으면 잇을거라고 생각해요..아이 의견 무시한채 부모 욕심 내세우지 마시길 바래요
    원글님은 안그러시겠지만요..수능때까지 우리 수험생 엄마들 화이팅~!!

  • 17. ....
    '10.5.4 11:54 AM (221.139.xxx.125)

    수치상 이과가 쉽게 느껴지지만,공부량은 문과의 몇배가 됩니다
    잘하는 아이 많아 내신 등급 잘 받기는 정말 어렵고요
    작은아이 이과 보내고 싶어도 이해수준이 너무 낮아 마음 접었답니다ㅠ
    문과등급과 이과등급을 같이 보시고 선택해서 후회하는 엄마들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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