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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니 진~짜 좋으네요

초보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0-04-30 15:51:03
이제  운전 한 지 두 주 밖에 안됐어요
결혼 18년동안  차 쓸 일에는 남편만 의지하고 살다가..
아이들 때문에 나이 43에 처음 운전 하는데요

저 하루에 5시간 정도밖에 안 자거든요
세상에....뚜벅이로 살 때는
하루가 왜 그리 바빴는제 이제사 알겠네요

은행이나 장보러 마트다니거나 ,초딩 딸 등하교 시키느라(도보왕복50분)
걸린 시간이 세이브 되니 살 거 같아요
게다가 차 없이 걸어 다닐땐 집 근처라도 외출하려면 화장하고 머리 손질하고
옷 갈아 입고 하느라 시간 걸리쟎아요
운전하니 집에서 입던  옷 그대로,맨 얼굴로 나가도 되니 그게 정말 편하네요

요 몇 일 날씨 춥고 비왔쟎아요
중간고사 치르는 중딩 큰 딸 학교와 독서실 태워주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하루에 두세 가지 할 일을.. 반나절도 안 되서 다 끝내게 되고..
피곤하지도 않으니 스트레스도  안 받구요
집 안 일 오전에 다 끝내놓구
오후에 책 읽고,컴 하고..
애 공부 봐주고..여유만만입니다  

새 거 같은 중고차 사는데 목돈 들었고,,,
보험료에 기름값 들긴 하지만,,,
생활이 편리해져서
남는 시간 자기 개발하고
기분 좋게 가족들  더 신경 써 줄 여유 생기니
돈 아깝단 생각 안 드네요
경차라서  10년 타면 본전 뽑고도 남을 거 같아요
운전-진작에 배워서 할 걸~그동안 참 바보처럼 살았다 싶어요
IP : 59.10.xxx.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4.30 3:55 PM (59.12.xxx.15)

    나이 작년 나이 42에 운전 처음 시작했어요. 시작하고선 얼마나 좋던지요...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걸... 남편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고 너무 좋더라구요. 글구 타기만 하면 기분 상해서 내리는 택시 안타도 되는게 정말 정말 좋았어요. 조심조심 운전하셔서 베스트드라이버 되세요^^

  • 2. 헉...
    '10.4.30 3:56 PM (122.32.xxx.10)

    42살에 아직도 면허 따기를 미루고 있는 저한테 힘이 되는 글이네요.
    저희집은 남편이 차를 바꿔서 놀고 있는 중고차도 한대 있어요.
    그런데 제가 무서워서 필기만 붙어놓고 차마 실기를 못하고 있답니다.
    운전을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렇게 겁이 많아서야...
    그치만 애를 둘이나 키우니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에 날씨 안 좋고 비오던 날, 집에 차를 세워두고도 면허가 없어서
    아픈 아이 데리고 택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저도 다음주부터 실기연습해서 꼭 면허 따야겠어요... ^^

  • 3. ㅎㅎ
    '10.4.30 3:57 PM (119.204.xxx.50)

    확실히 편하긴하죠^^ 저도 늘 운전하고 다니다 근 8개월간 차가 없었는데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여긴 소도시라 대중교통도 별로인곳이거든요. 차있으니 살맛나요.

  • 4. 마저요마저
    '10.4.30 3:57 PM (211.193.xxx.133)

    신세계가 따로 없지요 ㅋㅋㅋ
    근데 저는 한 4~5년 넘어가니깐 운전이 글케 싫더구만요.
    기사구하고 싶어요 크하하하하

  • 5. 저두요.
    '10.4.30 3:59 PM (59.21.xxx.12)

    전 작년12월에 도로연수 일주일하구...직장이 외지라..어쩔수 없이.. 운전을해야되서 했는데..
    너무 좋아요~~ ㅎㅎㅎ 딴세상이에요... 아직도 운전할때...심장이 좀 뛰지만...ㅎㅎㅎ
    재미있어요... 사고가 좀 무섭긴하지만...천천히..다닌답니다...
    무서워서...시작못하시는 분들~!!! 꼭 용기내서...해보세요~~운전 할수 있어요~!!!

  • 6. ㅋㅋ
    '10.4.30 4:04 PM (115.86.xxx.234)

    ㅊㅊ 그리고 방어운전 필히 하시고 운전 조심해서 잘 다니세요...

  • 7. 초보
    '10.4.30 4:13 PM (59.10.xxx.48)

    네~ 연수때 강사가 주의 준 거
    기억하면서 긴장하고 다닙니다요
    매일 하니까 두려움도 많이 없어지고..
    운전 빨리 느는 거 같아요

  • 8. 저는
    '10.4.30 4:29 PM (218.156.xxx.251)

    면허 딴지 이틀되었네요. ㅋㅋ 근데 주행 나갈때마다 너무 무섭더라구요.
    차가 다 와서 부딪힐것같고. 갑자기 끼어들면 간담이 서늘해지면서..
    아직 차가지고 나간적은 없는데 일요일에 한번 나가보려구요.
    신랑이 출장이 잦아서 감옥살이 많이 했는데 (경기도라;;) 무서움을 극복하고
    원글님처럼 신나게 다닐 날이 과연 올까요.;;;

  • 9. 저도
    '10.4.30 4:31 PM (220.64.xxx.97)

    오래된 장롱면허 꺼낼까 말까하는데...용기 내도 될까요?

  • 10. 초보
    '10.4.30 4:38 PM (59.10.xxx.48)

    강사가 한 말이 면허 딴 사람은 다들 기능은 되는데..
    거의가 심리적으로 두려워 못하는 거라네요
    저는 연수 5시간만 받았구요 남편에게 30분씩 세 번 정도 받고
    새벽에 혼자 아이 등교길 세 번 정도 더 다녀와 본 후에
    아이 태우고 나섰어요 한 번 성공할 때마다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쌩쌩 지나가는 다른 차들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 없어요
    그러면 겁나고 위축되니까 소신껏 신호 잘 지키면서 자기 페이스로 하면 되더군요
    천천히 간다고 빵빵 거려도 겁먹지 말구요
    장롱면허이신 분들 하루라도 빨리 용기 내세요

  • 11. .
    '10.4.30 4:40 PM (218.144.xxx.163)

    운전하면 편하기는 한데..
    걷는 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살 찌실 거예요.
    운동 따로 시간내서 꼭 하세요.

  • 12. 나나
    '10.4.30 4:41 PM (61.79.xxx.45)

    저는 운전하고부터 움직이는 폭이 더 좁아졌어요.
    왜냐면 길도 모르고 주차를 잘 못하니 모르는 곳,주차 어려운곳은 피하다 보니..
    갈곳이 더 한정되더라구요. 백화점주차장도 일명 달팽이라고 해서 올라올때 얼마나 어려운지..
    그러나 너무 편하죠? 애들 늦어도 슬슬 데려다 주고,,비와도 걱정없고..무거운것도 걱정안되고..

  • 13. 친정엄마
    '10.4.30 4:54 PM (116.40.xxx.168)

    올해 57세되신 친정엄마 이번에 운전면허를 취득했어요^^
    마침 중고차가 좋은조건에 나온게 있어서 3남매가 돈모아 경차로 사 드렸어요.
    친정 아버지께서 병원에 10년째 입원중이신데 엄마가 집과 병원을 오고 가는데
    버스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다니시는걸 보면서 그동안 많이 죄송했는데
    엄마께서 용기내어 면허를 취득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동생들과 상의하여
    얼른 자동차부터 구입해 놨더랬지요^^
    우여곡절끝에 지난 수요일에 면허를 취득하셨는데 이젠 병원 오고 갈 때 버스 두번씩 갈아타지 않아도 된다고 정말 좋아하시네요.

  • 14. .
    '10.4.30 4:55 PM (121.135.xxx.64)

    와 저도 슬슬 하고 싶어집니다 원글님 글 읽으니 용기가!

  • 15. *^*
    '10.4.30 4:55 PM (125.185.xxx.146)

    저도 올초부터 운전시작한 새내기인데요....
    한겨울 칼바람 안 맞아도 되니깐 넘 좋아요.....
    운전 실력 늘린답시고 매일 조금이라도 운전했거든요....
    한가지 문제점은 있네요...
    집근처 2마트와 코스코를 수시로 들락날락.....장바구니 하나 채울거 차 있으니깐 두바구니 되고.....신용카드가 장난 아니게 나와서 지금 좀 자제하고 있어요....ㅎㅎ
    우리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 16. 확실히
    '10.4.30 5:11 PM (116.40.xxx.63)

    운전하면 편하긴 한데,움직임이 적어 뱃살이 좀 찌더군요.
    마트갈때나 버스 타고 다닐대 운동량이
    은근히 많다는 걸 입증하던데요.
    마트서 장보는것도 무거워서 망설였던것들 턱턱 올려놓고
    기름값...재미있다고 자주 몰고 다녔더니 그런 부작용이 있는데,
    그래도 연수 받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조금 자제는 하는데 아이들 학원 데려다 줄때 날 추울때는 참 좋더군요.

  • 17. 안전운전
    '10.4.30 5:14 PM (183.99.xxx.126)

    저 역시 두아이 아기때부터 끙끙대며 안고 업고 다녔는데...
    갑짜기 남편이 차를 구입하는 바람에 집에 차가 두대가 생겨
    장농면서 꺼내 다니네요
    정말.......시간 단축되고 여러모로 편하죠 ^^

    허나 네다섯번 사고가 날 뻔~~하니 운전대 잡기가 정말 겁이 납니다.
    그래도 조심조심...경험해가며 늘려야겠죠
    이제 운전하는 여자가 대단해 보이는 시대는 물건너 간지 오래죠
    운전 기본 상식과 방어운전은 정말 몸에 묻혀(^^)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여유 느끼시니 그 마음 이해가 가서 몇자 적습니다 ^^
    안전운전 하세요

  • 18. 저도요~
    '10.4.30 5:36 PM (218.151.xxx.147)

    올해 면허 갱신했는데.. 운전 2개월차에요..^^
    면허따고 한 8년은 차없다는 핑게로 운전안하구.. 작년에 남편이 차를 새로사면서.. 차도 생겼는데 둘째가 어리다는 이유 (이제 돌지났어요)로 또 1년 지내고..
    지난 1년간 차 두대를 남편이 이차저차 골라가며 탔다지요.. (저 곧 운전한다고 못팔게 했거든요..ㅋ)
    근데 올해 첫째가 초등입학하면서.. 등하교를 시켜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운전하게 되네요.. 아직은 가는곳만 가요.. 집에서 아이학교.. 집에서 아이학원.. 집에서 가까운 마트..
    아.. 어젠 둘째 데리고 혼자서 예방접종도 하고 왔네요..어찌나 스스로 대견하던지..ㅋ
    저는 오히려 시내 주행은 이제 할만 한데 주차가 문제에요.. 어디 차몰고 가고싶어도 주차땜에 늘 갈까말까 한다는..

    초보여러분 우리 힘내요~ (한손으로 핸들돌리는 날이.. 우리도 곧 오겠죠? ㅋㅋ)

  • 19. 거기다가
    '10.4.30 5:52 PM (211.244.xxx.198)

    왠만한 장보기나 은행일은 인터넷으로 다 해결해 보세요. 시간이 더 널널해 집니다요.

  • 20. ..
    '10.4.30 5:53 PM (125.208.xxx.23)

    저는 임신준비하면서 운전학원 다니고 있어요.
    얼른 따서 애기 낳으면 편하게 데리고 다니려구요. ㅋㅋ

    애기 있는 친구들(애기가 2.3살정도)이 말하길 꼭 임신전에 면허 따놓으라더구요.
    애 있으면 다니기 힘들기때문에 꼭 있어야한다고.. ㅋㅋ

  • 21. 운전
    '10.4.30 6:09 PM (121.165.xxx.97)

    운전하다보면...나중에는 대중교통 못탑니다. 깨끗한? 나만의 차에 적응되다보니 어쩌다
    버스나 택시만 타도 왜그렇게 냄새나고 더러운게 보이는지...
    아주 가까운 거리도 운전하게 되더군요.
    춥지 않아서도 좋지만 힐, 좀 차려어야 하는 날의 옷 같은것도 맘놓고 입게 되고
    운전은 자꾸하면 늘어요. 하지만 다니다보면 운전 잘 못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자분들인게 사실이고 그럴때 좀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래요. 운전 많이 하셔서 얼른 익숙해지세요!
    이상 운전 잘하는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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