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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자궁선근종진단받고 적출을 권유받았어요...눈물이
하루를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처럼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곳 대문글에 걸리고도 남을 너무나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남편을위해 내아이를 위해 쉼없이 부지런을 떨다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엊그제 병원다녀와 이틀동안 눈물이 나서 일을 볼수가 없네요
진단받은 병원은 대학병원이고요
그런데 왠지 제나이 41살
아직은 너무 이른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혹 저와같은 이유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있거나
한의약으로 치료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사례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는 자궁선근종과 자궁혈관 하나가 많이 굵어져 혈액이 역류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자궁바깥쪽벽이 두꺼워지는것이 자궁선근종이고
혈액이 그쪽으로 과다하게 흘러가는라 혈관이 두꺼워졌다고 합니다
이병은 스트레스로인해 대부분 발생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여기 오시는 님들 저처럼 아프기 전에 빨리들 털어버리세요
시댁에 남편에게 싫은 소리하기 싫어
소처럼 살아온 제가 너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여성질환 잘하는 한의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10.4.30 1:51 PM (211.211.xxx.52)산부인과는 전..많이 실망한터라...
좀 큰 종합병원 등 두곳정도 더 가보세요.
적출하라더라 이렇게 하지말고, 그냥 검사만 받아보세요.
저는 한 병원에선 자궁에 혹이 있다고 했는데, 한병원에 가니 하나도 없데요.
여러군데 가서 검사받아보세요.
산부인과의사들 자궁적출이라든지 수술이라든지 너무나 쉽게 권해요. 돈벌려고 그러는지..
여기도 의사 와이프들 많지만, 절대 의사들 얘기는 안하더군요. 정말, 사기치는 의사들 많다고 합니다. 저 아는 여자분은 걸어들어갔다가 죽어 나왔어요. 가족들은 억울하지만,,,증거가 없잖아요.그러니 말도 못하고요. 아...대학병원에서 그랬네.2. ...
'10.4.30 2:01 PM (218.52.xxx.181)우리언니도 40대 초반에 수술받았는데....
너무 크게 걱정하지마시구요.
다른병원도 가보시고...수술로 결정나도....실망 안하시면 좋겠어요.3. 저도
'10.4.30 2:01 PM (121.181.xxx.121)윗분말씀처럼
다른 종합 병원 좀 더 가보세요
꼭요4. 한약
'10.4.30 2:02 PM (121.158.xxx.86)먹고 오히려 사이즈 커진 1인입니다...-_- 전 근종과 선근종이 여러개 있어요. 그때문인진 임신도 아직 못했고요...정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ㅠ_ㅠ 애기를 빨리 낳아야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암튼 저도 답답한 마음에 검색해서 잘본다는 한의원가서 약 3번 지어먹었는데요...그시기에 공교롭게도 사이즈가 확 커졌습니다. 약 안먹으니 커지는 속도가 현저히 줄었고요... 의사들이 적출 권하는건 돈벌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달리 치료방법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3년정도 나름 자료 많이 찾아보고 내린결론입니다. 보존을 통해서 해당부분에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경우에 적출을 권한다고 알고있어요. 의사들 사기치는 게 무서우면 아예 병원 안가야죠 뭐-_-;; 사람이 하는일인데 일부러 죽이려고 사기칠리가 있겠습니까? 의료사고가 났을 때의 병원과 해당의사의 태도가 문제인것이죠...그런 부분에 있어선 환자들이 절대적으로 약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쨌거나 수술은 피하고 싶어 음식도 조심하고 신경쓰며 지내고있습니다...ㅠ_ㅠ
5. 한약2
'10.4.30 2:03 PM (121.158.xxx.86)저도 좀더 많은 병원 다녀보시길 말씀드리고싶어요. 의사들마다, 병원마다 사이즈나 증상에 따른 처치방법이 다르다고 알고있거든요. 특히 자궁근종, 선근종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게 아니라서 의사들마다 하는 말이 다르고요... 좋은소식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6. 힘내세요
'10.4.30 2:05 PM (203.247.xxx.210)스트레스라는 게 원인을 모를 때 말하기 쉽기도 합니다...
누구 원망 하는 것도 스트레스이기도 하구요
다른 병원에서 진단 한 번 더 받아 보시면 어떨까 하구요
저는 수술로 된다는 정도면 한방은 안 갈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어서 회복 하시기 바랍니다7. 자궁적출
'10.4.30 2:17 PM (211.186.xxx.167)은 최대한 하지 마세요..
할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 고치세요,..
스트레스 탓 하면서 남을 원망하는거 그거 또한 병을 만드는 사고습관이예요..
우리 몸에 나쁜 피는 일단 생명과 지장없는 기관으로 먼저 모이게 됩니다..
여자는 자궁, 관절 이런곳으로 나쁜 피가 모이게 되요..
심장, 폐, 간 이런 중요한 기관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알아서
자궁이나 관절 이런쪽으로 먼저 나쁜 피를 모이게 하는거예요..
나쁜 피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님의 식습관도 크게 작용해요..
나쁜 식습관도 우리 몸에서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요..
일단, 커피, 알콜,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 줄이셔야하고..과식을 피하셔야 해요..
그것만 해도 우리 몸의 피가 맑아지고 몸이 한층 가벼워져요..
님이 하실 일은 수술은 최대한 미뤄놓고..
식습관을 생야채식 위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운동을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열심히 하세요..
걷기 운동이 좋아요..하체의 피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자궁을 따뜻하고 하고 나쁜 피를 몰아내게 되죠..
하루에 1시간 이상씩 걸으면서 땀을 좀 흘리시면
이게 자궁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식생활 가볍게 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저염식이 아닌 천일염을 이용해서 음식도 짜게 드세요..
의사들이 짜게 먹지말라고 하는데..우리 몸에 염분이 없으면
혈액이 혼탁해지고 온갖 병을 불러오게 되요..
가능하면 죽염을 구입해서 하루에 틈틈히 죽염을 드시고
생수도 드시고 해보세요..
이게 바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방법입니다...
한 몇주정도 작심하고 해보신다음 병원에 다시 가보세요..8. 다른데도 가보심이
'10.4.30 2:24 PM (221.138.xxx.21)언니가 미국에 사는데 근종으로 자궁적출 해야된다고 했었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적출할 필요는 없다고 레이저로 시술 받았습니다.
혹시 자궁은 적출하더라도
나팔관은 살려 놓아야 호르몬 분비가 되어 수술후 생활하는데 덜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언니의 형님 되시는 분이 자궁 적출 후 너무 안좋았다고
당부하시더라고...9. 감자떡
'10.4.30 2:31 PM (59.16.xxx.18)저는 커피 술 담배 일절 안합니다
식습관도 유기농 야채위주로 하고 죽염은 아니지만
도자기 가마에서 대나무통에 구운 소금으로 음식하고
단 저염식으로 먹습니다
고기류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생선은 조금 자주먹어요 두부 버섯파프리카는거의매일
운동은 일주일에 두서너번 한번에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운동했구요
그래서 맘이 더욱 안좋아요
아직은 수술할지 말지 결정은 안했구요
적출후의 휴유증도 많다고 해서 영 맘에 걸립니다
나름 제 생각엔 자궁이 해야될 일을 적출하게 되면 다른 부위에서 과부하가 걸려
또 다른 문제가 생길것 같기도하고
몸이 저에게 쉬라는 신호를 보내는 일을 자궁이 하는것 같은데
수술후엔....
아!!!
그래서 더욱 속상합니다
과일과 견과류로 간식대신하고 감자 고구마 삶아먹고 ...
남들에겐 자연식 매니아였거든요
단지 하는 일이 많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건 좀 있어요
나름 건강지키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10. 건강
'10.4.30 2:42 PM (122.43.xxx.16)놀랍고 걱정되시겠지만
우선, 믿을만한 의사를 찾아서 진료를 받으시고
의사와 자신을 믿고 치료에 임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적출이 최선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관리 잘 하시면 별 문제 없으시고요.
잘못된 정보에 몸과 마음이 더욱 상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11. ..
'10.4.30 2:56 PM (183.97.xxx.218)다음에 자궁근종 까페 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도움되실 거에요..
근종에 한약은 대부분 효과없는 듯하고 오히려 커졌다는 분들이 많아요..
다른병원도 꼭 가보시길바랍니다..41살이면 적출은 너무 이르잖아요..12. 저도 근종환자
'10.4.30 3:14 PM (203.249.xxx.10)저 다음달에 수술 앞두고 있는데요...
전 발견당시부터 한 2년 지켜보다가 수술날짜 잡았어요.
그 2년동안 까페도 가입했었고, 거기서 알게된 유명한 병원도 많이 갔었어요.
일단 한약은 유보하세요. 근종은 물혹과 달라서 크기가 줄어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근종은 의사선생님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서 같은크기,같은 사이즈라도
복강경수술부터 미니개복, 개복, 자궁적출까지 다양하게 얘기하십니다.
어차피 자궁근종이 재발이 흔한 병이라서 수술을 한 사람도 또 할 경우가 많으니
원인인 자궁제거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의사도 많구요, 또 어려운 크기나 위치일 경우
그렇게 얘기하기도 한다하더라구요...하지만!!!!!! 까페가입해보시면 알겠지만
병원에 따라서 자궁은 살려두고 근종만 없애주시는 선생님도 매우 많으십니다.
절망하지마시고!! 꼭 여러 병원 다녀보시고 진단받으셔서 실력좋고 친절하신 선생님께 수술 잘 받으셔요^^~~13. 스트레스
'10.4.30 3:17 PM (59.10.xxx.48)맞나 보네요 그렇게 자연식 하시고 운동하신 분이라면...
저 아는 분도 유기농 건강식 하시던 분인데...남편땜에 스트레스 받더니
유방암 걸리더군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종교를 가져 보세요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면 신체도 건강해지거든요14. 자궁선근증
'10.4.30 4:41 PM (210.121.xxx.217)자궁근종은 많거나 크지 않은 이상에 적출을 하지 않지만
자궁선근증은 수술만이 해결책이 없답니다.
적출하기전까지 엄청난 생리통으로 고통을 겪어요.
전 선근증으로 수술했고 현재는 생리통 고통과 하혈에서 벗어나
넘 편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여자는 40이 넘으면 오히려 자궁이 병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판단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수술했다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답니다. ^^15. ..
'10.4.30 5:52 PM (58.226.xxx.108)잘 알아보세요. 아는 분이 서울 유명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 하라고 했다가..정말 입원까지 하셨다가 다시 알아보셨는데 안해도 되었다는.. 지금도 안하시고 검사만 하고 있답니다.
정말 잘 알아보세요.. 의사분들중에.. 수술 좋아하시는 분 있어요 =.=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16. 적출한 사람
'10.4.30 6:40 PM (58.239.xxx.161)저 작년에 자궁적출수술 했습니다. 단 난소는 호르몬 때문에 놓아두고 자궁만 적출했어요. 일단 여러군데서 진료받았었는데 크기가 커서 안된다고 동일한 진단이 내려져서요... 일단 일년정도 되었는데 생리안하는 것 빼고는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오히려 근종있을 때 있었던 여러 안좋은 증상들이 없어져 편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심리적인 타격은 무지 컸어요.. 맘이 너무 쓸쓸하고 어찌나 울적하던지 그게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자궁암은 안걸린다니 그것도 좋은 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네요.
17. 동서신의학병원
'10.4.30 8:04 PM (114.207.xxx.49)저도 자궁 선근종, 울혈..기타 등등 웬만한 자궁질병이 많아 즉시 수술 권유 받고 버티고 있는 1인입니다. 일단은 병원서 처방해준 약과 주사(집에서 주2회)맞는 걸 하는데.. 그나마 얼마전부터 그만 뒀습니다.. 그 영향인지 편두통과 알러지가 다시 심해지더군요.. 어디 믿을만한 병원 있나요? 한 일년 병원 다니다보니 이젠 무덤덤해지기까지... mri &mra 결과 복사해 놓고 다른 병원 가야지 하면서 이리 게으름 피우고 있네요..에허~~
18. 감자떡
'10.4.30 8:19 PM (59.16.xxx.18)저도 동서 신의학병원 허박사님한테 진료보고 있어요
님과 동일하게 자궁선근증. 울혈. 자근근종. 가끔 무배란생리
저는 생리통은 지금껏 한번도 없었구요
단지 피곤하거나 부부관계후 통증이 불편함의 전부입니다
편두통은 항상은 아니지만 상태 안좋을때 있어요
엊그제 mri랑 ct찍고 결과보고 바로 수술권유받았구요
일단은 아무 결정도 안하고 집에 왔는데....
많이 외롭고 서글프고....빨리 폐경이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윗님들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카페도 가입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입니다19. fpdl
'10.4.30 9:24 PM (110.12.xxx.44)지나다가 글 남겨요. 저희 어머니는 이대병원에서 자궁근종때문에 하혈이 심해서 빈혈까지 너무 심하니 당장 수술하자고 했었어요. 동네 병원에서는 자궁근종도 있지만 자궁자체가 많이 약하다고 했구요.
제일병원가서 진료결과 굳이 수술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듣고, 일년에 한 번 정도씩 가서
경과를 보고 있어요.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폐경도 좀 맞물리고 해서.. 님과 좀 다르긴 하지만.
두 세곳 정도 더 가보시길 권해드려요~20. 동서신의학병원
'10.5.3 4:33 PM (114.207.xxx.49)ㅋㅋ 저도 허선생님 진료....받다가 중지했습니다. 다시 가봐야 하나???고민중이고 수술 날짜 하나는 넘긴(11월이었나) 상태여요... 다른 정보 있으시면 ...공유 좀... 남편은 일단 동네 병원을 다녀보라하고 언니는 이대병원(목동이거든요) 동네 아짐은 화곡동인가의 미즈메디를 .....어려워요. 이러다가 자궁이 빵 터져 죽는 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