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와인 딴 후 며칠안에 다 마셔야 할까요?

나홀로족 조회수 : 995
작성일 : 2009-03-14 23:26:51
와인을 마신지는 10년이 넘었지만 뭘 알고 마신게 아니라 제멋대로 마신지라 ^^
며칠안에 마셔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요게 따놓으면 맛이 변하긴 하죠..

품종에 따라서 좀 다를까요?
저는 레드로는 메를로나 피노누아 좋아하구요.. (피노누아는 넘 비싸서 주로 좋아만 ^^;;)
화이트로는 리즐링이나 소비뇽블랑 많이 마셔요..
샤도네이나 까베르네소비뇽,, 있으면 마시구요. 사실 와인 생기면 다 꿀꺽꿀꺽..
시라즈는 거의 안마시네요.

마개 딸 때 아래까지 뚫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는 편이에요.
터널 뚫어놓으면 아무래도 산화가 빨리 되는 거 같아서..
남편은 술 안좋아하고 해서, 저는 한꺼번에 한병 다 못마시고 혼자서 한 이틀 사흘간 나눠 마시는데,
하루에 반병을 마시거나, 나눠서 사흘 내리 와인 마시기엔 좀 버거울 때도 있거든요.

저처럼 혼자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얼마 안에 드시는지..
너무 오래됐다 싶으면 그냥 생선조림같은 요리에 넣어버립니다. 맛은 안보고..

와인냉장고는 없구요, 우유나 쥬스랑 같이 냉장고 문쪽안칸에 넣어놓습니다.
IP : 121.16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4 11:56 PM (90.198.xxx.172)

    전문가에게 들었는데요, 보통 3일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 2. 나홀로족
    '09.3.14 11:59 PM (121.166.xxx.47)

    아,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궁금했거든요. 하루에 반병은 아무래도 힘드니 3일안엔 마셔야겠네요. ^^

  • 3. 경험상
    '09.3.15 12:05 AM (114.203.xxx.228)

    까쏘는 3, 4일 버티고요 피노누아는 초고속으로 맛이 가서 24시간도 잘 못 버텨요. 화이트 와인은 거의 소비뇽 블랑만 마시는데 얘도 참 초고속으로... 아이스와인은 까쏘랑 비슷하게 오래 버티고요. 워낙 당분이 많아서 그런듯해요.

  • 4. 나홀로족
    '09.3.15 12:13 AM (121.166.xxx.47)

    피노누아 마실때는 항상(그래봤자 두번;;) 하루에 다 아작을 내서 몰랐어요. 역시 품종따라 조금씩 다르군요. 1~4일..
    참, 아이스와인은 너무 달아서 혀가 따가울정도로 오그라들어서 (웬만한 사탕보다 더 달더군요) 못마시겠어요.
    선물받으면 사이다랑 섞어마시는데, 그래서 더 안줄더라구요.

  • 5. 경험상
    '09.3.15 12:22 AM (114.203.xxx.228)

    망고, 복숭아, 파인애플, 메론, 사과 같이 아이스와인의 풍미와 겹쳐지는 과일 위에 아이스와인 뿌려서 와인에 과일이 좀 절여졌다 싶을 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곁들여 드셔 보세요. ^^;;
    저는 비싸서 없어 못 마시는 게 아이스와인인데 ㅠㅠ 그 오그라들게 단 맛도 익숙해지면 보통 단맛이 되어 버려요. 비달 품종 말고 리슬링으로 만든 아이스와인이 좀 덜 달고요.

  • 6. 나홀로족
    '09.3.15 12:27 AM (121.166.xxx.47)

    흐미.. 과일에 아이스와인, 아이스크림, 생각만 해도 대단히 맛나요. ㅋㅋ
    다음에 아이스와인 선물받으면, 그렇게 해볼게요. 그래도 양은 많이 줄지 않겠지만요 ^^;;

    지금 빌라엠 '모바일 소믈리에' 한병 킵하고 있는데 전 소프트한 맛은 좋아해도 단건 싫어해서
    저걸 어쩔까,, 하고 있네요.
    이러면서 메를로 또 한병 땄슴다. 남편은 소녀시대 보다가 드르렁 쿨쿨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48 머리 물로만 감으시는 분 계세요? 12 해볼까 2009/03/15 1,925
446247 외국 나가서 살고 싶어요 14 외국 2009/03/14 2,017
446246 4월 1일부터 국내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변경됩니다. 37 세우실 2009/03/14 4,263
446245 남편이 소녀시대를 미치도록 좋아해요 29 콩세알 2009/03/14 2,428
446244 왕소심 아줌마가 장터에서의 이주일동안 죽순이하고 느낀점 (속풀이....) 25 휴.... 2009/03/14 4,601
446243 생선에 밀가루 쉽게 묻히는 방법... 7 라임 2009/03/14 1,064
446242 인터넷카페 오프 모임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산본/평촌쪽) 4 어디로 2009/03/14 458
446241 와인 딴 후 며칠안에 다 마셔야 할까요? 6 나홀로족 2009/03/14 995
446240 김연아 "연습 방해받았다" 14 세우실 2009/03/14 3,748
446239 미래에셋광고에 나오는 여자 아세요? 남편이 우겨서... 8 ? 2009/03/14 2,072
446238 (컴앞대기)내일 돌잔치라 저녁에 떡을 찾았는데 시원한데 두면 되나요? 8 급해요 2009/03/14 608
446237 두툼한 세면수건 찾아요...^^ 13 수건 2009/03/14 1,263
446236 재능이나을까..빨간펜이 나을까요? 10 아이교육 2009/03/14 974
446235 씽크빅학습지.. 5 ^^ 2009/03/14 687
446234 제가 오지랍이 넓은가요? 14 오지랍 2009/03/14 1,991
446233 오늘이 화이트데이였다는군요. 2 꽃한송이 2009/03/14 431
446232 수수엿 만드는 법을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2 원맘 2009/03/14 479
446231 난 82쿡이 좋을뿐이고.... 2 남편 2009/03/14 615
446230 밥을 급하게 먹으면 자꾸 물이 먹혀요 -_-; 3 2009/03/14 792
446229 한 5000만원정도 이사 안가면 빚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5 결정 2009/03/14 1,075
446228 전기 그릴에 삼겹살 구워 먹으면 연기 많이 나나요? 5 . 2009/03/14 692
446227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5 게으른 엄마.. 2009/03/14 1,301
446226 고1 영어교과서 내용입니다 5 영문해석 2009/03/14 1,065
446225 걸레를 씽크대에서 빠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09/03/14 2,336
446224 청계산근처 바베큐나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등산조아 2009/03/14 2,449
446223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헬스장 괜찮나요? 4 .. 2009/03/14 718
446222 대학원준비중인데, 토플과 텝스중 어떤걸 공부할까요..둘다 어렵지만ㅠ 8 대학원준비 2009/03/14 1,006
446221 서수원에서 좋은 요가학원 알려주세요 3 요가 배우려.. 2009/03/14 369
446220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워요 15 ㅎㅎㅎ 2009/03/14 2,062
446219 구몬을 하다가 외국을 가는데요 8 구몬맘 2009/03/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