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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도 별 수 없는 시어머닌가보네요.
모두들 좋겠다며 부러워하고..
남편이 요즘들어 귀가시간도 너무 늦고 심지어 얼마전에는
외박까지...
몇달전에도 외박한적이 있어서,
한번만 더 외박하면 시댁에 일른다고 엄포를 놨는데도
무시하고 외박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sos를 쳤죠.
그랬더니, 시어머니왈 "남자는 살살 구슬려야 한다,
그렇게 따지는 식으로 달려들면 안된다.(내 속이 속이 아닌데도?)
남자가 집에 들어올 맛이 나게 만드는 것이 니 할일이다."
@.@
어머니, 저도 집에 항상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오는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에 들어오기 싫게 하는지 어떤지 보셨어요?
라고 따지고 싶은걸...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했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어쩔 수 없는 시어머닌가보네요.
내 편들어줄거라고 기대했던 제가 잘못이었나봐요.
괜히 전화했다가 저만 남편한테 잘못하는 여자 되어버렸으니...
전화 안할걸...
1. 원글님이
'10.4.29 11:00 AM (61.85.xxx.240)어리석었네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내 시어머니 이전에 그저 아들의 엄마일 뿐2. 시어머니
'10.4.29 11:05 AM (118.33.xxx.204)저도 시어머니껜 안좋은 일 같은건 전혀 얘기하지 않고 살았는데,
남편한테 한번만 더 외박하면 시어머니께 알리겠다고 말한 부분때문에...
그렇게 되었네요.3. 아이고...
'10.4.29 11:06 AM (61.254.xxx.101)팔은 항상 안으로 굽는다는거슨 진리!!!
4. 그냥..
'10.4.29 11:07 AM (124.50.xxx.88)내 시어머니 이전에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 222
5. 음
'10.4.29 11:07 AM (164.124.xxx.104)너희 엄마한테 이른다~라고 하면 무서워 하나요? 그렇게 한 셈이 되는건데요.
아무리 좋아도 남편의 어머니에요. 아들에 관해 나쁜말 듣고 싶지 않지요.6. 아..
'10.4.29 11:08 AM (112.167.xxx.84)넘을 수 없는 '시'자의 벽이여..ㅋㅋ
저도 울 시엄마 무지 좋아하지만
항상 맘속으로는 울 신랑의 엄마다..라고 생각해요.
친정와선 올케한테 절대 시엄마앞에서 아들 (제동생이죠..ㅋ)흉 보지말라고
충고해줍니다..^^7. .
'10.4.29 11:10 AM (59.10.xxx.77)원글님은 시어머님 입장에서 그냥 아들의 베이비시터입니다.
시어머님이 원글님에게 잘해주신다면, 그건 아들에게 잘해달라고 잘보이실려고 하시는거고요.
베이비시터라는 자세를 잊지 마세요..8. ㅎㅎ
'10.4.29 11:14 AM (121.164.xxx.197)근데 저말은 과히 틀리지는 않은듯 해요
시어머니께서 일단은 먼저 원글님 속상한맘을 알아주셨으면 좀더 현명하셨을것 같은데
어머님 성품이 좋다하셨으니 많이 속상해하지는 마시고 남자는 평생 가르치면서 살살 구슬르면서 살아야하는건 맞아요9. 不자유
'10.4.29 11:16 AM (122.128.xxx.219)원글님 남편께서 장인,장모님께 아내 험을 해도...
부모 입장에서는 자네가 잘 다독이며 살게...
아내는 남편이 만드는 것 아닌가 하시지 않을까요?
결국 내 부모가 아니라 배우자의 부모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가
남녀 불문하고 한번씩은 오게 되는 것 같은데요...
역시나 '시'자의 벽은 높구나로 결론 지어지거나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다'로 대응하는 목소리가 더 큰 것 같아 보여요.
저는 딸만 셋 있는 엄마입니다. 시어머니 자리 될 일은 없지만...
사위들 아무리 이쁘고 고와도, 내 딸에 대해 대놓고 험을 한다면
아무리 에둘러 말한다 해도 본심은 내 딸 두둔하게 될 것 같은데요..
때로는 게시판의 시선이 편중되어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번 일로, 원글님께서 배우자의 어머니이구나 하고 느끼셨겠지만
그 어른 불편한 심기 또한 내 친정어머니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인지상정일 수 있으니
시어머니와 공연히 척을 짓지는 마셨으면 해요.10. .
'10.4.29 11:23 AM (122.36.xxx.16)전 원글님처럼 뒤늦게 '별수없는 시짜구나'하는 분들 참~~어리석어 보여요.
애초에 그런 기대를 마세요.
그리고 저건 시짜라서 그런 게 아니라 자식 감싸려는 어리석은 에미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친정부모들은 무조건 내 자식 잘못이다 미안하다 하는 줄 아시나요
그리고 부부사이 일은 부부끼리 처리해야지 초딩도 아니고 왜 부모한테 이르나요?11. 달려라하니
'10.4.29 11:31 AM (115.20.xxx.158)不자유님 말씀에 한표
12. 서변의 정체
'10.4.29 11:37 AM (125.176.xxx.186)不자유님 말씀, 명언이십니다..^^
13. 쐬주반병
'10.4.29 11:56 AM (115.86.xxx.87)ㅋㅋ 저도 부자유님과 같은 생각으로 댓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14. .
'10.4.29 11:56 AM (218.144.xxx.35)저희엄마도 저런 말씀 자주 하시던데 ^^;;;
不자유님 말씀에 백표!
명쾌하십니다!15. 흥
'10.4.29 11:57 AM (222.108.xxx.156)ㅎㅎ
시어머니는 아들이 외박 아니라 외도를 해도 속으로 기특해 한답니다.
자기 아들 씨가 많이 뿌려지는 게 능력이라 생각한다죠?
조선시대 첩 두는 게 양반이고 부자였으니..그 사고방식 그대로래요..16. **
'10.4.29 12:01 PM (114.199.xxx.64)不자유님 말씀에 저도 한표!!
물론 살다보면 '넘시벽'이 존재하지만
그건 우리 며느리 입장도 마찬가지죠
우리도 시어머니를 친엄마처럼 생각하는건 아니잖아요?
친정어머니께 같은 말씀을 드려도 비슷한 반응이 나오지않을까싶네요
물론 사위탓도 하시겠지만 마무리는 원글님시어머님말씀과 비슷해질거같아요
그게 원글님이 이제껏 못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당부의 말씀으로요
그리고 평소의 시어머님 성품이 좋으셨다니
원글님이 남편한테 잘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거예요
지금 그 분 속도 편치 않으실듯하네요17. 우리 친정어어머니도
'10.4.29 12:03 PM (115.21.xxx.128)저런 말씀을 하셨지요.
저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편뿐 아니라 원글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잘못을 들추며 공격만 당하는 곳엔 맘이 불편해서 가지 않으려고 하는건 본능적인 심리지요.
시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라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께 도움되라고 하신 말씀 같네요.평소의 성품을 생각하신다면 더욱..18. ,
'10.4.29 12:12 PM (110.44.xxx.160)저도 그 말씀이 틀린건 아니라 생각해요. 시어머님 입장에서도 곤란할테고 아마 나름 두 분이서 해결하게끔 적당히 물러나계시는 것 같네요. 물론 지금 원글님은 매우 속상한 상태고 누군가 위로해주고 따끔하게 남편을 혼내주면 마음이 많이 풀리실텐데 시어머님 말씀이 더 서운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속상할 때 무조건 내편들어주는 사람이 좋지만...^^ 저같은 경우도 남편이 잘못을 반복했을때 한번 빵 터진적이 있었는데,
신혼이라 어찌할 줄을 모르고 시어머니께 결국 일렀던-_-적이 있어요.
정말 인품 좋으시고 존경할만한 저희 시어머니도 늘 제 편을 들어주시다 그땐 일단은 남편을 믿어봐라, 잘 구슬러봐라 하시더라구요. 그땐 속이 답답해 터질것 같았는데 시간 지나고 나니 둘이 해결해도 될 것을 어어님도 참 곤란하셨겠구나 싶더라구요.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당신 혼자 며칠 걱정돼서 잠도 못주무셨다고..19. 헛참...
'10.4.29 12:35 PM (118.91.xxx.110)다른일도 아니고 외박을 했는데...반대로 딸이 외박했다고 사위가 전화했는데...자네가 잘해야하네..집에 들어오고싶게 해야지...라고 대꾸하는 친정부모님 계세요?
왜 무조건 시어머니라고 싸고도시는지.
아닌건 아닌거죠!!20. ....
'10.4.29 12:54 PM (94.202.xxx.40)아니요, 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잘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닐 거예요.
그 말씀이 듣기에는 섭섭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라서요.
남자들은 공 같아서 세게 치면 더 멀리 튕겨 나가는 못된 버릇이 있거든요.
아마 그런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셨겠지요.
결혼생활을 하면서 특히나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는 '말 한마디 때문에 상처를 받는'경우가 흔한데
그건 결혼생활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겪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은데
다만 '시'이기 때문에 그 한마디가 더 밉고 그 뒤에 많은 뜻이 숨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나봐요.
영원히 답이 없는 우리네 보통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시어머니가 원글님 편을 실컷 들어 주셨어도 '그래도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거야.'의심하게 될걸요.ㅎㅎ21. 좀
'10.4.29 1:07 PM (122.36.xxx.11)다른 얘기인데...죄송.
남자들은 살살 구슬러야 한다, 집에 들어올 맛이 나게 해야 한다, 공처럼 튄다, 애다....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근데 여자는 안 그런가요?
저는 여자인데
저도 제가 잘못했을 때 막 따지지 않고 잘 타일러 줬으면 좋겠고
집에 들어올 맛 나게 해줬으면 좋겠고
애 처럼 생각하고 살살 구슬러가며 살아줬으면 참 좋겠는데...
그럼 사는 게 훨씬 행복할 거 같은데....
저는 남자는 어떻다~ 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여자지만 나도 그래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건 남자가 그런 게 아니라 강자가 그렇다~는 말로 들려요.
자기 감정대로 해도 되는 강자라서.22. ....
'10.4.29 1:20 PM (94.202.xxx.40)윗님, 남자는 대부분 백날을 가르쳐도 못 알아먹으니 아예 그런말을 안하는거죠.
여자는 남자보다 똑똑해서 사리분별을 잘 하고 말귀도 잘 알아 들으니 그런거구요.ㅎㅎ23. 음.
'10.4.29 1:26 PM (155.230.xxx.254)우리 엄마도 나한테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시어머니가 님께 심정적으로 동조를 하시고나서 그렇게 조언하셨으면더 와닿았으려나요.
근데 댓글 중에 "시어머니는 아들이 외박 아니라 외도를 해도 속으로 기특해 한답니다. " 이거 아니에요.24. 님도 어쩔수 없는
'10.4.29 1:35 PM (210.124.xxx.204)며느리네요..
만약에 저 말씀을 친정어머니가 하셨다면,연륜이요..우리 엄마 짱이지 않을까요??
애들처럼 어른한테 일른다니..그것부터가 우스워요..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로 그러다 좋아지면 부부는 좋아죽는데,어른들 걱정만 하게 하시는거잔하요..
속깊은 며느리는 아니네요..
그리고 내가 속이 끓고 열받을때 맞아 맞아 너도 힘들겠다~같이 욕해주고 그러면 좋지만,
자기 아들 시어머니가 며느리랑 같이 욕하는것도 우스운 모양새고,
좋게 말한다는게 어찌보면 염장성 위로가 된거겠죠..
저런 님의 하소연에 친구라면 맞아 니 남편 참 너 힘들게 한다 위로해줘도
뒤돌아서면,너도 똑같다는 소리 나와요..(외박하는 남편이나 그걸 시어른한테 이르는 철없는 며느리나)
시어머니가 완곡하게 돌려서 제대로 말씀하신게 염장지르는 말이 되었어요..
어쩐다니~~하니 아무말이 없어야 하는데,
무슨 말이라도 할려니 저런말까지 나왔겠죠..
원글님도 시어른들한테 이른게 처음은 아닐거 같구요..25. 참~~
'10.4.29 2:17 PM (119.192.xxx.30)시어머니 말씀이 뭐가 서운한지요? 아들이 나쁜넘이라고 안해서요?
26. 1
'10.4.29 2:56 PM (203.142.xxx.231)아마...님께는 그리 말씀하시고..
아들을 나무라셨을겁니다........27. dma
'10.4.29 7:17 PM (112.148.xxx.113)외박...............................................
외박을 너무 간단한 문제로 보네요.
장인, 장모님한테 사위가
딸이 외박했다고 하면 사위를 에둘러 야단치나요???
자네가 집에 들어오고 싶게끔 하라..고??????????????????
노웨이!!
외박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나요?;
원글님 시어머니 나쁘네요..28. ..
'10.4.29 7:25 PM (175.118.xxx.133)시짜는 시짜..그거슨 진리..ㅋ
29. 시어머니
'10.4.29 7:28 PM (118.33.xxx.204)저희 시어머니 성품 좋다고 한건,
여기 게시판에서 많이 올라오는 이상한 시어머니 얘길 하도 많이 봐서
제 기대치가 낮은것도 한몫했을거구요.
저희집 첫장만 집들이때도 휴지한통 없이 빈손으로 오신 분이세요.
그래도 크게 속상하게 하신적은 없는 무난한 분이시라
성품이 좋으시다고 표현한거구요.
시어른께 안좋은 일로 얘기꺼낸거 이번이 처음이에요.
무슨 근거로 첨이 아닐거같다고 얘기하시는지요.
남의 얘기라고 쉽게 한다곤 하지만,
속상한 마음 풀려왔다가 댓글들에 마음만 더 무거워집니다.30. dma
'10.4.29 7:33 PM (112.148.xxx.113)82쿡에 걱정되는 시어머니깜 많아요. 댓글에 신경 쓰지 마세요.
다른 것도 아니고 외박에 관대한 데 깜놀함..;;;;;;;;;;;;31. ..
'10.4.29 8:09 PM (211.199.xxx.73)뭐 제친구는 서울로 시집갔고 친정은 지방인데 친정에 내려올때마다 밤새고 놀러다니는데 남편이 밤10시쯤 친정으로 전화하면 친정엄마가 누구 지금 잔다고 같이 거짓말 해주고 놀게 합디다..--;;
부모는 다 자기자식편이에요!!32. nn
'10.4.29 8:17 PM (113.60.xxx.68)여기서 속상한 맘 풀려고 왔다가 더 속상해지기 쉬워요.ㅡ.,ㅡ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말의 본뜻을 못 읽는 사람들도 많고요. 원글님 속상해하지 마세요. 원글님은 그냥 가볍게 한탄한 거 같은데 무거운 충고도 많고... 원글님은 시어머니를 많이 믿고 친근하게 생각했는데 시어머니는 그게 아닌 거 같아서 좀 서운하고 깬 듯한 기분에 쓴 거 같아요.
위에 어느 분 말씀 중에 베이비시터 얘기 정말 공감해요. ㅋㅋㅋ 또 위 댓글 말마따나 남자들은 백날을 말해도 못 알아먹으니 똑똑한 여자가 남자를 조리(?)해야 된다는 뜻에서 시어머니가 늘 며느리한테만 저런 말 하는 거 같아요. 울 시어머니도 맨날 제가 베이비시터라도 되는 듯 내가 누나라도 되는 듯 그리 말씀하시네요. 그래야 네가 좋지 않겠냐고... 그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은데 왜 나만 참고, 나만 그렇게 양보하고 그래야 되는지 말도 안 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똑같이 하다가는 끝이 안 좋아지겠죠. 그냥 정말 여자가 우성이기 때문에 열성인 남자를 조련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그다지 기분 상하지 않을지도...33. 시어머니
'10.4.29 8:54 PM (125.57.xxx.170)는 어쩔수없는 시자....이 글에 반박하는 글 하나
울 시어머니는 아들과 싸우고...제가 전화한게 아니라..아들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예 약간 마마보이 기질있습니다..엄마한테 의지하는 ^^;;)
부인과 싸웠는데 내가 잘못했으니 부인한테 전화해서 다독여주라 했는 모양이네요 ^^;
어머니 전화하셨는데..싸운걸 왜 어머니한테 말해서 전화오게 만드나 짜증 확! 올라왔는데
어머니가..내가 아들을 잘 못 키웠다 미안하다 하면서 우시는데....따라 눈물 나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에 화난게 눈녹듯이 풀리구요 (뭐 남편이 바람이라던가 몹쓸짓 한건 아니고
홧김에 막말하기)
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잘 해주시네요........딸이 없으셔서인지 절 정말 딸로 대해주시는듯(딸로 생각하진않으시겠지만..) 남편이 막내라....저도 막내로 여기시나
암튼 전 더 잘해드리지못해 죄송하고..제 이기적임에 반성하고..
어머니 올해 칠순이신데 돌아가실거 상상만해도 벌써부터 눈물나고 그래요
이런 시어머니는 정말 없는거같아요.. 염장인가요? ^^;;34. ..
'10.4.29 9:40 PM (115.41.xxx.10)시어머니가 아니고 제 3자인 저라도 그렇게 말씀드릴거 같은데요?
35. .
'10.4.29 9:41 PM (116.42.xxx.22)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울 시부모님은 오히려 아들을 혼내시던데요..
지금이 조선시대처럼 무조건 참고 인내해야하는 세상도 아니고
남편자신이 잘못을 인정하게 하려면 시어머님도 나서서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봐요
아내들이 구슬리는것만으로 다 해결될일이라면 이 세상에 속썩이는 남자는 없겠죠36. .
'10.4.29 9:42 PM (116.42.xxx.22)아..또 시어머님이 그런 말씀 하시더라구요..요즘은 남자가 여자한테
잘해야 대접받고 사는 세상이라고요..37. kY
'10.4.29 9:42 PM (210.224.xxx.148)위의 시어머니님...
예 염장인듯 --;;;
KY ! Kuki Yomenai !38. 아이구야
'10.4.29 11:36 PM (124.56.xxx.184)흥님...시어머니는 아들이 외도를 해도 기특해 한다니요...님 주변에는 저런 시어머니만 계신가 보네요...세상에나...
아무리 '시'자라면 이가 갈린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말씀하지 마세요...시어머니도 여자고 딸이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 아들이 바람피면 오히려 기특해 한다니요...
참나...요즘은 이상하게 배배꼬인 '며느리' 님들도 참 많아요...39. 흠
'10.4.30 3:33 AM (175.118.xxx.133)아무리 판단력이 없기로..참 나..
이문제가 어찌 친정, 시가 편가르기로 보입니까?
글고 어찌 이게 시가 트집이고..친정편애란 말입니까?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댓글들이 있네..
아니 어느 친정에서 딸네미가 외박했다고 했을때 사위한테 혼을 내면서 어떻게 했을래
내 딸이 외박까지 피게 만드냐고 할 친정엄마가 어디있다고 어따 비교를 해대는지..참나
점점... 이상해지는 82쿡이다...40. /
'10.4.30 4:14 AM (58.123.xxx.97)시어머니가 아들 나쁘다 같이 욕했으면
원글님 더 열받았을것 같은데....제가 시어머니라도
따로 아들 불러서 혼낼지언정, 겉으로 며느리에게는
그렇게 말했을것 같네요. 내가 아들 욕 같이한다면
안그래도 열받은며느리 기름붓고 싸움붙이는 꼴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여기서, 친정,시댁 비교하는것도 좀 우습구요
나중에 내가 시어머니 되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생각해보세요.41. ..
'10.4.30 8:11 AM (175.112.xxx.69)댓글 읽다보니 만약 시어머니가 며느리 편을 들어주면서 아들 욕을 엄청하면 며느리는 그 시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1. 같이 흉보고 편들어 줘서 친정엄마처럼 좋아진다.
2. 같이 흉보고 편들어줘서 다른 사람이(동서, 시누) 나를 험담할때 (동서, 시누)편들어주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내편을 들어줬던 것처럼.
3. 시어머니를 우습게 생각하기 시작하며 더이상 존중하거나 상관하지 않는다.42. 허참
'10.4.30 8:16 AM (122.35.xxx.14)다자란 성인들이 왜 자신들의 일을 부모님께 이르는거죠?
사춘기만 지나면 부모말 안듣고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부모가 어쩌라구요?43. 깊은상처로
'10.4.30 9:43 AM (115.95.xxx.42)남편이 바람피워 상대여자가 이혼시키겠다고 우리집에 전화를 했어요. 당연히 시어머니께도
연락드렸는데 시어머니 말씀은" 애들아빠에게 잘해줘" 너무 기가 막혀 10년전 일인데도 아직까지 시어머니 너무 미워하며 난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안은채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44. ^^
'10.4.30 11:01 AM (211.219.xxx.49)不자유 님 말씀에 동감.
45. 그리고,
'10.4.30 11:05 AM (211.219.xxx.49)저희 어머님은 일딴 제 편을 먼저 들어주시며 욕을 하거나 아버님 대동한다고 하시죠
그럼 그렇게 나오시니 오히려 제가 미안해지고 ㅡㅡ;
어머님 그래도 인간이 말을 안들을꺼고 하니 어머님 혈압 더 오르시겠고 하니
제가 말리겠으니 어머님은 멀찌감치 알고만 계시며 차후 결과만 살펴달라고 하게 됩니다.
내가 너무 과잉보호해서 그렇다고도 하시면서...
친정엄마 같지는 않고 .... 내가 열 받았는데 같이 열내주셔서 고마을 따름이죠.
사람마다 다 스타일이나 성품이 다르고 만족도가 달라서 어떨런지 모르지만
저희 시어머님은 그렇답니다.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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