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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선생님과 통화.. 제가 많이 깐깐한가요?
교사가 바뀐다고 전화가 왔길래 수업전에 뵐수있을까요.. 했어요
아이가 있을땐 상담하기가 조심스러워서 오전중이었으면한다고하니까 내일 오전은 시간은 맞추기가 힘들다해서
그 다음날은 어떠시냐고했더니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수업전에 가능한 시간은 언제시냐고했더니 한숨을 쉬시며 그냥 그 다음날 오시겠다하네요
한참 뜸들이다 한숨 쉬신것도 전 좀 기분이 별로었구요
전에 오시던 선생님과 교재단계를 바꾸기로 한 상태라
오시기전에 그 바뀐 교재 샘플을 가져와달라했더니
샘플은 없다 하셔서 맨처음 상담교사가 왔을때 전단계를 묶은 샘플교재가 있던데 그거라도 다시 보고싶다했어요
한달에 수업료가 십육만원정도 하는데
단계가 안맞아 두달동안 너무 쉬운걸 수업해서 제가 불만이 있었고
그걸 전교사도 알고 있었거든요
교재를 신청했는데 맘에 안들어 반품하면 한주가 그냥 지나가니 꼭 보고싶다..했죠
그러자 선생님말씀이 한참 머뭇거리며
제가 교재를 다 아니 믿어라.. 교사를 못믿겠다는게 아니라 교재가 궁금하다는거다
우리 회사에는 전단계의 교재가 다 있다... 그거랑 내가 교재를 수업들어가기전에 보고싶다는 거랑 무슨상관이냐
그러자 또 한참을 가만히 계시더니 갖고온다못온다 결론없이 일단 금요일에 오겠다 그러고 끊었어요
제가 뭔가 잘못한건가요
깐깐하게 군것은 맞는것같지만 못할 소리를 한것같진않은데
교사랑 말이 계속 엇나가는 느낌..
그냥 헛걸음하게하지말고 지사에 전화해서 다른 교사로 바꿔달라고해야할까요
아이 수업할때도 그렇고 저랑 상담할때도 그렇고
의사가 분명한 사람이 좋은데 질질 끌면서 될듯안될듯하는 사람은 싫거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1. 흠
'10.4.28 5:03 PM (218.237.xxx.57)아니요, 이상하지 않으세요.
몇 천원 짜리 물건을 사면서도 꼼꼼히 재고 사는데
십여만원 하는 아이 교육을 미리 좀 보겠다고 하는게
그렇게 마지못해 하는 듯 한 대답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2. 아마
'10.4.28 5:14 PM (115.86.xxx.234)관리교사 입장에선 수업도 아닌 시간에 방문해 달라고 하는 요청 자체가 싫은듯 싶네요. 그렇다고 전화를 저런식으로 받는거 보니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거나 서비스정신이 조금 헤이해진 사람인듯
3. 그 교사도
'10.4.28 5:43 PM (58.238.xxx.182)오후엔 아이들 만나 수업해야 하고
오전엔 나름대로 수업준비와 회사내에서의 업무가 있을텐데..본인 생각만 하셨네요.
그리고 학습지 교사 교체는 가끔 있는 일인데 미리 방문해 어떤 사람인지 보자고 하면 기분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지요.
예전에 학습지 교사 3년 정도 했었는데 오전에 따로 상담방문해 달라는 어머니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제 생각엔 좀 유별나게 깐깐하신 듯 싶네요.4. ...
'10.4.28 5:54 PM (121.168.xxx.229)위에 님 댓글에 좀 공감 안가요.
오전 상담이 힘들며 수업시간 전에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새로운 교재 보여주겠다고 충.분.히. 상.냥.하.게 응대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학습지 교사건... 학원 교사건.. 아이들 가르치는 일 말고도 학부모 상담에서
융통성있게 응대하고 성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까다롭게 군 건 아니지만.. 교사 입장에서 까다롭게 느껴졌다 해도
저리 응대하면...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고 .. 그건 교사에게도 불리하죠.
학교 선생님이 아닌 다음에는 학원. 학습지 교사들은 학부모들한테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아이들을 믿고 맡기겁니다.
윗분은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원글님더러 유별나게 깐깐하다고 하는데...
저 역시 학습지는 아니지만.. 과외.. 학원 경력.. 수년간 했지만.. 그 학습지 교사는
그 분야에서 오래하실 분 같지 않아서.. 조만간 또 선생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5. 글쎄요
'10.4.28 5:59 PM (211.54.xxx.179)무슨 학습지를 하시는지는 몰라도,,교재가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 수준별로 교재를 선정하는거지,,부모가 이거 해달라,,저거 해달라는 ㅠㅠㅠ
그리고 선생님들 오전에는 지국에서 일 하시고 오후에 강의나가잖아요,,
일부러 면담하러 오전에 나가면 몇걸음 더 하는건데,,제가 선생이면 싫을것 같아요,,6. 다른건 몰라도
'10.4.28 6:00 PM (110.9.xxx.125)영어는 일부러 교제 체험이라는것도 하지 않습니까? 저도 우리 아이 영어 시작할때 두 회사 찝어서 각각 체험수업해보고 교제 받아보고 시작했는데 그정도는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어 말고 우리 아이들 씽크빅 시키는데요, 제가 선생님께 무슨 과목은 어때요? 물으면 알아서 교제 한번 보시겠어요? 하면서 일부러 가져와서 보여주세요.
샘플 없을때는 다른아이 한테 갈 교제라고 하면서 받아와서 잠깐만 보고 주세요, 하실때도 있고..
눈으로 확인하겠다는데 안해주는 그 교사가 넘 이상..
수업말고 따로 오라는것이 기분 나빴을까요? 그런데, 영어는 다 판촉을 위해서도 그러지 않나요?
딱 하루 수업받고 교체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선생님 좀 그래요.
저라면 당장 전화해서 교체합니다.7. .
'10.4.28 6:10 PM (121.137.xxx.240)제가 봐도 그 교사가 이상한데요.
어떤 교재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문수업 거의다 체험수업 미리 받아보고 신청하잖아요.
교재 단계를 바꾸는 것도 새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교사가 바뀌는거니까) 학부모 입장에선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전에 업무보고 오후에 수업나가신다고 하면 업무 가운데 학부모 상담은 포함이 안되나요?
경우에 맞지 않은 요구를 한것도 아니고 16만원이면 큰돈이고 또 아이 교육에 관한건데 당연히 깐깐하게 따져보고 하셔야죠.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는 교사가 이상한거고 프로의식이 전혀 없는 거라고밖엔 생각 안돼요.
본사나 지국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교사를 교체하세요.8. 별로네요.
'10.4.29 9:43 AM (125.131.xxx.199)원글님이 반드시 오전에만 상담하고 싶다거나 원글님 시간에만 맞춰 달라고 하셨다면 상대교사가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겠지요.
암만 그래도 보통 교사들이 어머니..이러이러해서..저희가 오전시간에 상담은 힘들고, 오후에만 가능합니다. 죄송합니라..라고 말한 후 양해를 구하지 한숨을 쉬는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본사에 전화하셔서 바꿔달라고 하세요. 3개월만에 선생이 바뀌는것도 클레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