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네가 고등학교,중학교,초등학교가 함께 모여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두블럭 떨어진 상가주택에 살아요.( 정문과 인접 1~200미터쯤 되겠네요.)
등교시간,하교시간, 오늘같이 이렇게 비오는 날이면 학교앞은 학부모들이 가져온 자동차들로 북적북적 거리죠.
뭐 약간의 불편함이야 그러려니 하면서 살았어요.
하지만 요근래는 도를 넘는 개념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사례1) 상가주택인 우리집. 들어가려면 유리문을 통해 계단 타고 올라가야해요.
하교길 아이 마중나온 엄마가 차를 대문앞에 세워 놨네요.. (차안에 아이 가방이 있드라구요)
우리집문은 당겨야 열리는 문인데 ;;
문은 열리지 않고.. 마트다녀와서 양손 이고지고 박스까지 들고있는 상황이라 짜증스러웠지만
티안내고 차에 적인 연락처로 연락했어요.
금방온다는 차주는 감감 무소식.. 15분을 경과 해서야 방금 문방구에서 산듯한 준비물 들고 아이손잡고
오더군요.. 저 이성잃고 완전 폭발@#$@%#$^&&
사례2) 출근시간 아침,.. 주차장에서 차빼야 햐는데 그앞을 가로막고 있는 똥색싼타페
분명히 사람 나와서 차에 타고 시동 거는것 까지 봤는데 아이랑 무슨이야기를 그렇게 정답게 하시는지
3분이 지나도록 뺄생각도 안하더니 경적을 울리고도 2분 지나서야 아이가 내리고 차가 가드라구요.
한두번이면 참겠는데 월 5~6회정도는 항상 이런식ㅠ
사례3) 행여나 싼타페가 없는 아침 출근길..
아이 교문앞까지 배웅하겠다고 주차장앞 막아놓고 감감무소식인 학부모..
심지어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딱마주쳐 차빼달라니깐 자기아이 등교시키고 빼겠다는 어의상실 아줌마
사례4) 아이차에서 내려 시야에 벗어날때까지 목빼고 보느라 1차선 도로에서 서다시피 하는사람.
신호는 파란불인데..
내아이 등하교길 함께하고픈 마음,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게 자동차로 태워주고 싶은마음.. 모르는건 아닌데
이런일들을 겪다보니 이젠 점점 짜증이 나네요 흑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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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길 자동차로 태워주는 학부모들때메 힘들어요 ㅠㅠ
집에 들어가고 싶을뿐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0-04-28 16:37:05
IP : 211.4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데
'10.4.28 4:43 PM (110.10.xxx.227)사례 1번이요
문을 당겨서 여는 거는 법에 저촉되는거에요
문은 밀고 들어가야해요
당기면 도로를 점유하는거라서...
법으로 따져도 못이깁니다
전에 밖으로 당겨서 여는 문을 달고나서 구청에 민원들어가는 거 봤어요
길 옆이라 짜증나긴 하겠네요2. 그런데
'10.4.28 4:44 PM (110.10.xxx.227)저런 경우는 도로 경계선이 기준이에요
도로 경계선 넘어오지 않으면 상관 없구요
집 앞에 고깔모자라도 하나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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