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봉하, 통영 여행하려구요

[하염없이]

작년  요맘때  찾아뵈려다   기운좀 차리시면 가야지 하고 미뤘네요.
그러나  그만  이제 영영...
애들데리고  5월 가족여행으로  봉하랑  통영 가려합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려고 들어왔는데
검색은 커녕...  
그리움에  펑펑  울고만 있네요.

엄마한테 혼나고있을때 엄마등뒤에서  윙크 한번 날려 주실것같은  아버지.
조카들 중  제일 못나고  공부못해도   등두드려주고  용돈쥐어주실것같은  삼촌.
정말 보고싶습니다.    

뉴스보다  밖에 내놓기 민망하게 생긴인간(MB)나오면  
6살짜리 울 아들이 말합니다.
"엄마,  엄마가  하지말라는거 자꾸 하는 사람 나왔어."
휴~~~~~~~

[동감]

뜻깊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부럽네요..
6살 아드님이 아주 똑똑하군요^^
국민이 하지 말라는건 안해야 되는데 꼭 하는 인간....저도 보기 싫군요.^^

[남쪽에 사는 이]

3박 4일동안 통영 ,봉하 두군데만 여행 하신다면 상당히 넉넉한 일정일것 같아요.
6살 아들이 공룡 좋아한다면 통영에서 가까운 고성 공룡박물관 정도는 더 둘러봐도
될 것 같구요.
아니면 봉하에서 가까운 김해 의 김수로 왕릉, 김해 박물관 등 둘러 볼곳도 많거든요.
마음은 쓰리지만 5월정도면 날씨도 참좋을것 같고, ....봉하여행 잘 다녀 가시길...

[..]

저두 1주기때 가려고하는데 ...인파가 많이몰릴거같아서 어찌가야할지 고민이에요..시간도 별루없어서리 ..기차타고가는게 나을까요...아이가있어서 자가용이 나을까요..

[不자유]

저도 겨울에 가족 여행을 그리 다녀왔어요.
봉하에 들렀다가, 김해에 갔다가, 부산..그렇게 코스를 잡았었구요.

아이들 어리면, 봉하 들렀다가 가라앉은 아이들 마음 채워줄 겸
김해박물관에 꼭 들러 보세요.
관람료는 무료이고..가야문명의 웅대함에 7살 어린 막내도 감탄하더군요.
알에서 태어난 김수로 왕 설명해 주면서, 구지가 한토막 읊어주어도 좋구요..
볼 거리도 많고, 기념품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박물관 앞 마당에 제기며, 널이며, 팽이며, 놀 수 있는 소품이 몇 개 준비되어 있어요.
김수로 왕릉 옆에 한옥체험관이 있는데..
숙박은 하지 않더라도 그곳의 한식당 음식이 괜찮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점심 메뉴는 좀 저렴한 것도 있어요.
그렇게 잘 먹이고 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점 두 개님..
1주기 즈음 해서는 많이 붐빌 거예요. 대중 교통이 좋겠지요.
진영역에 하차하면 차편이 잘 안내되어 있어요.
저는 5월 첫주에 미리 다녀오려구요.

모두들 먼 길 잘 다녀오세요.

[대한민국당원]

잘 다녀 오세요. ㅎㅎ 저역시 5월 중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울쪽으로 갈 일이 생겨 그전에 갔다 올까? 생각 중입니다.^.^

[...]

작년 꼭 이맘때 봉하 다녀왔는데 지금은 생각만해도가슴이 찡하네요.. 봉하마을 갈 엄두도 안나네요 ...

[원글이]

봉하는 노짱뵙고 김해한옥에서 1박할까해요.
가야문화도 좀 돌아보고 통영 넘어가려구요,
아들놈이 공룡박사인데 고성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여행앞두고 맘이 그렇네요.
다녀와서 힘내고 투표나 잘 해야겠죠?
모두들 화이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