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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 보신 분들...
책도 읽지 않아서 내용을 더 모르겠고 제발 알려 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1) 요한아빠는 누가 죽였나? 미호 엄마는 누가 죽였나?
2) 시작하자 마자 죽인 그 아저씨는 누구인가?
3) 요한이와 정사씬을 찍은 그여자는 요한이와 어떤사이인가?
도무지 영화를 보고도 이해 못하는 50대 아짐...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분당맘
'10.4.24 10:58 AM (115.137.xxx.34)1.요한아빠는, 요한이가...미호엄마는, 미호가...
2.그남자는 요한이네 집사, 요한이가 한일을 알고 숨기는 요한 엄마를 겁탈하고, 협박해 재산을 다 빼앗는 몹쓸인간.
3.그 여자는 요한이 일하는 바의 여사장, 그냥 그런......2. 그게..
'10.4.24 11:05 AM (121.180.xxx.168)요한 아빠가 어린여자들만 좋아하는 성도착증인가 그래서 미호엄마에게 돈을 대주면서 미호를
데리고 놀아요.. 배에서 미호에게 추행하는걸 요한이가 보고 미호구할려고 아빠를 죽여요..
미호는 그런 요한이를 감싸려고 자기엄마를 죽여서 미호엄마가 요한이 아빠죽이고 자살한것처럼 위장을 해요.. 그리고 처음에 죽인사람은 아마 요한이네 집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요한이가
아빠죽인걸 알고 그걸로 요한엄마를 협박해서 엄마를 데리고 노는 사람이예요..
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였던것 같아요..영화보고나서 뭐이런영화가 다 있나?하면서
마음이 안 편했어요..3. 8
'10.4.24 11:20 AM (119.199.xxx.249)내용이 막장이네요.
손예진 좋아하지만 그냥 패스
일본영화나 소설은 참 사람 불편하게도 만드네요.
야하기도하고. 아동포르노 제일 많이 만든다는거보면 막장4. 백야행
'10.4.24 11:25 AM (59.15.xxx.156)원작과는 약간씩 다른 부분도 있어요. 영화에서는 요한이 캐릭터가 좀 애잔하고 (원작에서 요한 캐릭터와는 좀 달랐어요) 그게.. 님 말씀처럼 불편하게 만드는 느낌은 아무래도 일본원작인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원작에서는 한석규씨 캐릭터도 잠싼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나름 지루하게 보지는 않았던 영화입니다. 극중에서 미호가 부탁한 정말 내키지 않은 일을 하고서는 마구 달리던 요한이 모습이 생각나네요.
5. 백야행
'10.4.24 11:26 AM (59.15.xxx.156)한석규씨 캐릭터도 잠깐.. 오타요.
6. 원작과는
'10.4.24 11:34 AM (116.120.xxx.234)정말 좀 다르네요
원작소설은 좀 ... 추리소설 느낌이라기보단
뛰어나게 아름답고 신비하고 미스테리한 느낌을 주는 손예진이
우아한 미소뒤로 늘 엄청난 계략과 무자비한 방법으로 뭐가를 쟁취하고
속을 알수없고 감정이 없는둣한 고수(?)는 끝없이 손예진만 사랑하며
살인이든 뭐든 뭐라도 다해주는 그런 이야기들인데 ,,,,,
나중에는 손예진을 위해 일해주다 현장에서 경찰에 걸려서 자살하게되는데 손예진에게
인정조차 못받죠
자기는 죽어가는데 손예진은 모르는사람이라고 딱 잡아떼는 한번도 되돌아보지 않고 자기길 가버리는게 마지막 장면 ..
요한이 엄마는 원래 자기집 점 원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였구요
나중에 요한이에게 뭘 부리 하게 부탁하다 살해당하고 ,,,7. 재미
'10.4.24 12:22 PM (211.230.xxx.230)없었어요
8. 영화보고
'10.4.24 12:36 PM (125.177.xxx.70)원작읽고 싶은맘이 똑 떨어진 경우 책부터 봤어야하는데... 도서관예약이 워낙
밀렸어요.9. 음
'10.4.24 12:55 PM (59.1.xxx.110)일본 드라마로는 나름 꽤 공감이 갔는데...
우리나라 영화는 기대에 못미치네요..
결국 여자의 두마음이죠..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면서도
같이 음지에는 있고싶지 않은
본인은 밝은곳에서 살고싶고,,
그러면서도 음지에서 나를 위해 헌신하는 남자는 놓치기 싫고....10. 위에
'10.4.24 2:46 PM (61.78.xxx.156)원작과는
다르네요.,.
님이 쓰신 내용과 비슷합니다..
거기서 한석규는 미호의 뒤를 캐는 (살인한 자를 뒤쫒는??)
그런 역할이구요..
나름 좋았는데
글로 표현하니 아주 막장이긴하네요..
한석규씨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왜 그리 뜸하신지...11. 저는
'10.4.24 8:15 PM (222.232.xxx.213)영화 괜찮았는데...
손예진도 연기 잘하고 고수도 잘 어울렸구요
평이 다양하더라구요12. 마지막
'10.4.25 8:31 AM (112.155.xxx.64)전 그 반대로 봤는데요.
한석규가 옆에서 계속 부추기잖아요
널 그렇게 사랑했던 놈이다 어쩌구 저쩌구..
움찔하고 그에게 가려고했던 미호가 자기손을 잡으며 다가오는 의붓딸에 정신을 차리죠.
그리고 둘이 함께 계단을 올라가는 신..
전 그것을 두사람이 함께 공유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카렛을 표현한거라 생각했어요
렛트를 사랑했지만 자기의 자존심때문에 렛트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번 제대로 안하고 그녀자신으로 살아가는..
그러면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는거야하던 그녀요.
힘든 상황을 겪어가며 둘이 함께 있을날만을 꿈꿔왔는데 고작 몇시간만에 그 꿈이 깨어졌지만 남은 사람은 내일의 태양을 보는게 그게 그들의 꿈을 이루는거라는.13. ..
'10.4.26 12:39 AM (125.209.xxx.41)전 너무너무 재밌게 봤는데.. 나름의 반전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