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개월 된 아이한테 생 대파 먹이는 얼짱엄마.

어제 화성인재방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10-04-23 08:57:06
어제 재방인듯싶던데 다 본건 아니고 중간중간 빼먹으면서 보긴 했는데
얼짱 타이틀을 가진 24살 리틀 맘이던데요

보면서 우아 자기가 배 아파 낳아두고 애 신경은 안쓰고 자기 미모나 미니홈피만 관리를 하던데
저 분개했어요

애가 둘이던데 막내(8개월)애한테 이유식은 한번도 먹여본적 없어서 영양실조에 장염달고 살고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시어머니  출근할때 눈 떠서 (12시에)
일어나자마자 화장하고 밥 시켜먹고

집안꼴은 애기 똥기저귀로 안방에 가득한데 치우지도 않고 화장하는 모습
낮에 엄마는 미니홈피 꾸미고  애는 배고프다는데 냉장고에서 생대파 꺼내서 먹이는 엄마 모습.

생대파  아릴텐데 애기는 배고프다고 잘만 씹고있고ㅜㅜ

애 옷 사러 동생이랑 쇼핑 나왔는데 애기는 동생한테 맡기고 1만오천원 하는 애기옷은 비싸다면서
5만원 하는 자기옷만 덜렁 사오고

애기가 열이 40도나 되는데 안고 병원 데리고 갈 생각은 안하고 무슨 미니홈피 팬을 만나러가야한다고
남편한테 애가 이러는거 한두번도 아니라는 등 그냥 현관문 밖으로 나가고

남편 생일에 남편이 미역국 끓여서먹고 눈 뜨자마자 아이 젖병 설거지 하고  아침에 출근하고
시어머니 새벽에 퇴근해서 들어오면 며느리는 쿨쿨 자고있어서 완전 난장판 된 집안 청소 하느라
분주하고

정말 생대파만큼 압권은 똥기저귀가 지저분하게 어질러 있어서 아이가 만지고
입으로 똥 기저귀가 들어가는 거..정말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남편 시어머니가 좀 착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저라면 그런 며느리 따끔하게 혼내킬 것 같아요
남편이 너무 다 받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창피한지도 모르고 방송에 얼굴 얼짱출신이라고 얼굴 떡하니 들이 내밀고 출연하는 모습
철판도 아니고 애가 불쌍하더군요

나이가 어려서 모성애가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아이 싫어하고 챙기는거 귀찮아 하는 사람은
애 안낳았음 싶네요
IP : 121.143.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23 9:09 AM (203.142.xxx.231)

    정말 저런 엄마가 있어요?방송이라 설정아니구요?장난 아니네요.

  • 2. 어디 24살이
    '10.4.23 9:11 AM (114.178.xxx.83)

    리틀맘인가요..
    저는 그 방송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학대수준 아닌가요??
    일본에 살고 있는데 열 몇살에 아이낳고 사는 리틀맘들.. 머리는 샛노랗고 다리는 훤히 다 드러내고 다녀도 아이들은 잘만 키우던데요
    세상에..8개월된 아이에게 생파라니..ㅠㅠ
    리틀맘이라는 이름조차 아깝네요

  • 3.
    '10.4.23 9:36 AM (122.44.xxx.70)

    할말이 없군요..
    24살이라고 나왔으면 만 나이겠죠..나이가 문제가 아니라..엄마될 자격이 없는 여자네요.
    그것도 자랑이라고 티비에 나오고..그걸 또 볼거리라고 방송에 내보내는 인간들이나 피장파장..
    아이들이 넘 불쌍해요........

  • 4. 긴머리무수리
    '10.4.23 10:13 AM (58.224.xxx.194)

    도대체 화성인가 뭔가 하는 프로그램은 누가 만드는 거예요??
    우리집은 케이블이 없어서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만,,82에 들아오면 종종 화성인 기사를 접합니다...왜,,안드로메다라고 하지,,웬 화성인??

  • 5. ...
    '10.4.23 10:59 AM (122.35.xxx.14)

    그런 덜된 여자들이 82에 와서
    시어머니흉보고 이웃흉보고 친구흉보는거죠

  • 6. 뭐니?
    '10.4.23 11:13 AM (211.179.xxx.101)

    ..님! 정선희 맨홀 뚜껑 발언 만큼이나 위험한 발상이십니다.

  • 7. ?
    '10.4.23 11:28 AM (124.195.xxx.140)

    글 내용으로 보자면ㅠㅠㅠ
    엽기네요

    애기 옷은 그렇다쳐도
    애기 밥 안주면 해먹으란 말인가요
    24살이면 인생 사는데는 어려도
    어미 노릇하는데 어린 나이는 아닙니다.

  • 8. ..
    '10.4.23 11:59 AM (124.50.xxx.3)

    참내..
    이거원...엄마 자격이 아예 없는 사람이네요.
    만약에 미니홈피가 아니라 게임에 빠졌다면 충분히 아이 굶겨 죽였을듯..
    정신 차려라 이 엄마야 ㅡㅡ
    24살도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고..그럴바엔 애를 왜 낳았냐
    하긴 속도위반했을거 같은..

  • 9. sos
    '10.4.23 12:45 PM (121.130.xxx.42)

    방송이 잘못 나간 거 아닙니까/
    화성인이란게 골 때리는 인간들이 나오긴 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안주는
    자기만족선에서 볼거리 제공하는 것 같더니
    이건 완전히 긴급출동 sos 에 나올 이야긴대요.

  • 10.
    '10.4.23 2:15 PM (203.130.xxx.191)

    어제 다 봤어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둘째는 18개월인데 우유만 준대요. 늘 아프고...의사가 기힘하는 거 보셨나요? 18개월인데 이유식을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건 말도 안돼요... 라고 하더라구요.

    20살에 속도위반으로 애 때문에 결혼한 케이스인데...자기가 얼짱 이라는 데 자부심이 너무너무너무 강해요.

    정말 애들 좀 격리 시키고 싶더라구요.

  • 11. 이든이맘
    '10.4.23 6:45 PM (222.110.xxx.50)

    방송은 못 봤지만.. 올려주신 내용 만으로도
    충분히 학대입니다... 끔찍하네요...

  • 12. -
    '10.4.24 12:39 AM (122.32.xxx.40)

    화성인 방송하는 TVN도 삼성계열

  • 13. 저도
    '10.4.24 3:13 AM (211.215.xxx.166)

    14개월 아기 밤중수유하다 봤네요.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아서 액면 그대로라곤 생각 안해요.
    프로그램 자체도 그런 자극적인 설정? 또는 영상을 의도한 것 같은 냄새도 나고요.
    그래야 이슈도 되고 자연스러운 홍보도 되니까요.

    물론 잘하는 엄마보다야 미흡한 부분도 많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철 없고 뻔뻔하긴 하더라구요. 절실히 개선이 필요하기는 해요. 저도 방치되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근데 윗분들.. 같이 봤는데 잘못 기억하는 게 몇 개 있으셔서..
    생 대파 먹은건 첫 째고요, 이유식 시작도 안한 둘째는 18개월 아니라 8개월이에요. ㅎㅎ
    저도 그 장면들 보면서 기함했네요. 자기도 못먹을 대파를 어찌 아이에게..
    하여간 아이 낳는다고 다 부모는 아닌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45 다들 어떻게 애들 키우셨어요 4 아이고.. 2009/03/07 765
443244 원진살이 뭔가요??? 7 궁금이 2009/03/07 2,017
443243 타로 봅니다. 18 추억만이 2009/03/07 1,517
443242 저희 부부의 단한가지 문제. 33 마음은새댁 2009/03/07 6,147
443241 나무로 된 와인상자 7 궁금 2009/03/07 1,065
443240 연어 구운 후 남은 기름 재활용 되나요? 5 재활용 2009/03/07 735
443239 다음 아고라가 이상해졌어요 ㅠㅠ 10 ^^* 2009/03/07 953
443238 드라마 집으로 가는길이요...^^ 4 좋아요 2009/03/07 1,112
443237 고슴도치 남편.. 남편님아; 이건 쫌 아니잖아요; 10 국민학생 2009/03/07 1,104
443236 아동용 예쁜 우비랑 장화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7 봄쇼핑 2009/03/07 942
443235 상추랑 고추를 키우려고 하는데요.. 13 텃밭~ 2009/03/07 996
443234 자동차보험만기10일전인데, 누가차를망가뜨렸어요 -_- 3 자동차보험-.. 2009/03/07 566
443233 저좀 도와주세요. 자동이체를 잘못한거같아요., 8 ㅜㅜ 2009/03/07 937
443232 핸펀에 문자가 안와요...ㅠㅠ 6 문자 2009/03/07 584
443231 하이고... 돌잔치 꼭 해야할까요? 13 아이고두야 2009/03/07 924
443230 장기하와 얼굴들 음반 듣고 있어요~ 3 내가니에미다.. 2009/03/07 675
443229 영작 좀 부탁 드립니다. 5 열무김치 레.. 2009/03/07 383
443228 이 노래 참 좋네요 2 .. 2009/03/07 652
443227 82쿡 너무 좋아요 - 젤 황당한 글 추천해보세요 38 카후나 2009/03/07 2,129
443226 책 받는 꿈 꿈해몽 2009/03/07 433
443225 엑셀에서 12:00을 편하게 1200으로 사용하여 합계낼수 있는 방법 3 엑셀 2009/03/07 418
443224 혹 자녀분들 악기 시키시려는분들...도움되었으면해서요^^ 73 나여사 2009/03/07 5,458
443223 초등학교 전교부회장 선거공약,추천해주세요~ 1 chichi.. 2009/03/07 1,713
443222 아들핸펀에 야동이ㅠㅠ 6 아들셋맘 2009/03/07 1,186
443221 르쿠르제 무슨색 이 예뻐요? 6 르쿠르제 2009/03/07 913
443220 학부모 서비스 신청하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2 남매맘 2009/03/07 310
443219 좀전에 옛날 미스쾌남 모델 분 궁금하다고 글 올렸는데요.누가 찾아 주셨어요 19 올리버 2009/03/07 1,350
443218 양문형 냉장고 살건데 어떤게 실용적이던가요? 4 이사준비 2009/03/07 829
443217 셀프페인트칠 어려울까요? 8 ጔ.. 2009/03/07 560
443216 루이비통 사고 싶어요 7 나 된장녀?.. 2009/03/0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