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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돌잔치 꼭 해야할까요?
물론 아기는 넘 사랑스럽지만 남에게 막 내보이기는 좀...뭐랄까 부끄럽기도 하구...
맛도 별로 없는 음식에 2-3만원씩 쓰기도 아깝고해서요.
그래서 아이 낳기도 전부터 부모님들께 돌잔치 하기 싫다고 그랬었어요.
그냥 양가 시부모님들과 평소에 못가본 좋은 식당가서 식사하면서 자축했으면 한다고...
시부모님 펄쩍 뛰시죠.
그래서 서운하실수도 있겠다...싶은 생각에 한발 양보하여
그럼 집에서 친척분들 초대하고 (약 30명 안팎) 출장요리사 불러서 돌상은 제가 알아서 차릴거라고 그랬거든요.
이게 별로인가요?
남편말로는 그것도 안될거라고 하는데요.
아버님이 60분 부르실거라고 합니다. 사람들 북적이는 무슨 부페 이런곳에서 하라고...
오.마이.갓...
너무 싫어요.ㅠㅠ
제가 결혼식도 양보하고(이것도 조촐하면서 퀄리티 있게(딴 표현이 떠오르질 않네요...) 하고 싶었는데 시댁때문에 좌절)
돌잔치도 조촐하면서 퀄리티 있게 하고 싶었는데 이것도 좌절...
시부모님들과...시가 친적 어른들...노인분들이신데 아무래도 평소에 즐길거리가 없으시고...해서 이런 잔치꺼리 생기면 좋아하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왜 하필, 내가, 우리 아기가, 이런 원치 않는 희생(?)을 해야하나싶고요...
1. 컨셉은 싸게.
'09.3.7 1:00 AM (218.156.xxx.229)퀄러티를 자랑하고픈 사람들은 부르지 말고...싸게~~하세요. ^^
일단 시아버지가 60...양가 직방계?? 가족들. 신랑쪽 사람들...이렇게만.
반나절만 고생하면 되잖아요.
싸게~싸게~하세요. 그리고 금일봉 챙기세요. 많이 남겠네요.
그 돈으로 퀄러티~~있는 사진 찍어 주시고..아이 책 사주세요.
(퀄러티 단어 쓰는 것 비아냥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안하신다는 것..하시고 싶은 어른들 입장에선 매우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아까 돌잔치에 대한 어떤 글 댓글에 보니..호텔에서 집안 사촌들까지 부른 올케가 고맙고 좋았다고 하시던대요?? 그냉 부폐서 가족들하고 조촐하게 한 올케보다??2. ..
'09.3.7 1:07 AM (119.70.xxx.22)시부모님이 그러시다면 안할수 없을것 같아요. 본인들 잔치라고 생각을 하시니.. 안하면 두고두고 뒷말하실듯해요.
3. 아이고두야
'09.3.7 1:12 AM (122.34.xxx.48)하이고...그니까 제가 좀 별나서리 그 싸게 컨셉이 싫다는거 아닙니까~~^^;;;
부조도 받기 싫고...부담이니까...4. 그럼 똑 소리나게.
'09.3.7 1:20 AM (218.156.xxx.229)하시고 싶은 많은 하세요.
차니치 기대하시는데...그 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을 하면 어른들 뻑!! 가시던대요??
님 좋은대로 어찌 하겠어요.
님 아이기도 하지만 님 남편의 아이기도하고..님 할아버지의 손자? 손녀이기도 한데..
똑 소리나게 하세요. 그냥 손님만 많이 진다고 생각하시고.
시댁 가풍이 대충 짐작이 가셨을텐데...적당히 장단 맞추세요.
아무리 내가 옳다고 해도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5. .
'09.3.7 1:31 AM (121.166.xxx.47)근데 솔직히 별난 어른들이시네요.. 대개는 아이 부모 마음대로 하던데..
자식 결혼식도 아니고 손자 돌잔치를 맘대로 하다니, 아이 엄마가 안하겠다는데..
사람 많이 부르길 그토록 원하시고, 원글님이 꺾을 수가 없다면 (꺾을 수 있다면 하시구요)
돌부조금 남길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좋은 호텔같은데서 퀄리티 있게 하세요.
저도 원글님과 생각이 너무 같고 언제나 질보다 양을 외치시는 시부모님을 둔 터라 지나치지 못하고 글남깁니다.6. 돌잔치는
'09.3.7 2:33 AM (58.140.xxx.60)부모와 아이가 주인이어야 하는데
정말 요새 돌잔치는 안그렇죠?
전 1월에 했는데요
내가 우리 가족이 기쁘려고 했다기 보다 대세에 이끌리고
부모님이 원하시니 어쩔수 없이 하게 됐네요
경기도 안좋고 정말 하기 싫었거든요 민폐인것같아서.....
그래서 정말 삐까뻔적(제 경제적 수준보다 나름.... ^^;; )했습니다.
그랬더니 후회 없드라구요7. 원글님은
'09.3.7 3:22 AM (211.192.xxx.23)퀄리티있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분들만 부르시구요,,
어머님이 주축이 되셔서 떠들석하게 집안잔치로 한번 더 치르시라고 하세요,,
애기는 불참 하구요,,
우리 시누이도 우리애돌에 자기친구들 따로 부르던데요,,(15년 난임이라 조카 턱은 내고 싶었대요)_8. 시부모님이 그렇게
'09.3.7 3:54 AM (125.141.xxx.23)강하게 나오시는 경우는 돌잔치 비용 내주시던데...
그런 것도 아니시라면~ 쫌!9. 전
'09.3.7 4:10 AM (121.186.xxx.222)큰애(아들) 돌잔치할때 좋던데^^
지금 둘째 딸래민 이번달이 돌인데 둘째라 그렇고..올사람도 없고..
조촐하게 직계식구들만 7~8명이서 밥만 먹고 땡..좀 서운하네요 돌잡이라도 하고 싶은데..
인원이 너무 압박이라 ㅡㅡ;;
빈손으로 와도 환영이니 큰애처럼 돌잔치해주고 싶어요 흑흑10. 초대받은 이들...
'09.3.7 8:09 AM (219.241.xxx.26)돌잔치에 초대받은 이들 거의 대다수는
초대받는 순간 별로 기분이 안 좋은데도..
굳이 하고 싶으신지.... 진심에서 우러나온
축하가 아닌 걸 그리 받고들 싶으신지...ㅠㅠ
제발 돌잔치는 가족들 그것도 직계만
하셨으면...ㅠㅠ11. ....
'09.3.7 9:07 AM (218.52.xxx.97)제발 돌잔치는 가족들 그것도 직계만
하셨으면...ㅠㅠ x 212. 애셋..
'09.3.7 9:44 AM (203.232.xxx.155)애가 셋인데,, 세 명 모두 돌잔치 안했어요..
집에서 제가 간단하게 세가지 떡, 미역국, 과일,, 그리고 삼신상도 차렸어요..
남들한테 보일려고 쓸데없는 돈쓰는게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도 친구들 돌잔치할때는 열심히 가서 선물도 하고, 현금도 주고 했는데..
돌잔치 안하니까, 챙겨주는 놈 하나 없네요..
받은만큼은 좀 돌려주면 좋겠구만..13. 아이고
'09.3.7 1:29 PM (115.136.xxx.248)제발 돌잔치는 가족들 그것도 직계만
하셨으면...ㅠㅠ x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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