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을 작년 이맘때 잃고 얼마나 뼈가 시린 아픔을 견뎌내었는지..
여기는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요즘은 정말 시련에 시련을 거치면서 사람이란 존재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 세상을 따뜻하게 품어주는지 깨닫습니다.
저에게는 오직 단 한분인 대통령 그분과...
김제동씨..
그리고 탤런트 정찬씨..
가 그런 분들이에요..
비록 참기 힘든 분노와 허탈감이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요즘이지만
그러나...
그럴수록 진흙 속에 묻혀있던 보석들이 더욱 빛을 내주고 힘내라 웃어주는 듯 합니다.
마치 그분들을 보고 있으면 신데렐라의 기훈과 은조처럼...
검프 서인우의 애절한 사랑처럼..
가슴에 무엇인가 꽉차옵니다..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랑에 비유하니 갑자기 우습기도 하네요..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여자인지라.. 아줌인지라..
ㅎㅎ 그런 가슴 벅찬 인간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진지, 진실...
그런 감정들로 행복해져 옵니다.
김제동씨가 그의 트위터에 쓴 글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이 바다에 지고 있다. 살아 숨쉬는 미안함을 넘어 이들이 바라는 꽃피는 세상을
대신해 피워야 할 마음을 다잡아본다. 더 치열하게 봄을 만들어 이 분들에게 봄을 바쳐야 할 것 같다.
밝은 봄길에 서있음이 한없이 미안하다.
을 읽으면서... 소리없는 눈물을 흘려봅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고..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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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사람들...
.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0-04-23 05:48:29
IP : 59.11.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히려
'10.4.23 7:38 AM (110.9.xxx.43)시련과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정의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산다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만 해도 벅차옵니다.
게시판에 세우실님등등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많은 분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이러는 것도 미안하지만 표시할 방법도 못 찾겠네요.
더 많이 존경하기만 할 뿐입니다.2. 사랑이여
'10.4.23 9:34 AM (210.111.xxx.130)한 해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곁에 있는 것만 같고 그분에 대한 글만 봐도 눈시울이.....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혹여 그분의 모습이나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목소리만 들어도 아직도 생생하게 다가와 어느 땐 차마 보거나 들을 수 없어 얼른 다른 화면으로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부터의 진정한 존경심이 묻어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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