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정엄마 봤어요.
작성일 : 2010-04-22 18:55:35
851301
조조로 친정엄마 봤습니다.
계속 우울했던지라 눈물이 필요해서요...
많이 울다 왔어요. 조조라 저 포함 11명 -제가 제일 뒷자리에 있어서 세어봤어요.-
다 보고 나올적에 보니 50대 아주머니들이 5명 -친구 같았어요- 오셨더군요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나는 엄마가 없다.... 느그들(친구들) 말할 수 있어서 좋겠다. 잘해라..'
오는 길에 엄마한테 문자 넣었어요..
'여사님~! 싸랑해요~~'
엄마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새삼스런 오늘이었습니다.
IP : 116.41.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0.4.22 7:12 PM
(121.135.xxx.123)
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혼자 영화보던 제 버릇.
애들 중간고사 끝나면 바로 달려갈래요.
그 영화,엄마랑 보면 너무 슬플까요?
2. ..
'10.4.22 7:35 PM
(118.218.xxx.30)
저도 오늘밤에 혼자서 볼려고 예약해놨어요~
엄마..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흘러요..ㅠㅠ
3. 수제비
'10.4.22 7:44 PM
(95.103.xxx.160)
나도 넘 보고 싶다..
영화.. 엄마도.'
진짜.. 엄마도.
4. 주말에
'10.4.22 9:53 PM
(121.167.xxx.61)
신랑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신랑은 절대로 이해못하는 여자들 특히 유부녀들만의 심리가 있겠지요.
요새 신랑땜에 저나 친정부모님들이나 속상해 있는데 가서 실컷 울고 오려구요.
5. ...
'10.4.23 2:15 AM
(211.202.xxx.123)
저도 보고 왔어요
혼자서 보고 왔는데 옆에 젊은 커플이 왔더라고요
아직 연애중인 커플 같았는데
여자친구는 영화보면서 우는데 남자친구는 말도 안된다면서 무슨 저런 이야기가 있냐고 하더니
우는 여자친구한테 이런걸 보면서 우는 여자친구가 이해가 안간다고
소근소근도 아니라 큰소리로 떠들더라구요
주변 사람들 영화보면서 분위기 숙연해지고 하는 장면에서도 혼자서 무슨 코미디 보듯이
깔깔 거리고 웃고...
친정엄마 책도 재밌게 봤는데요
영화도 웃긴부분도 많지만, 결혼하신분들이나 아직 결혼하지 않으신 분들이 봐도
한번쯤 다시 엄마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영화 같아요
6. 저는
'10.4.23 10:07 AM
(118.33.xxx.123)
친정엄마 같은 류의 영화를 보고 친정엄마 그립고 사랑하는마음
생기는 분들이 부럽네요.
남들은 다 있는 친정엄마와의 애틋한 정이 생소하고 그게 어떤건지
잘 모릅니다.
차라리 남보다 못했던 친정엄마..
이제 안보고 사니 마음이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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