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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쯤 일 시작하는게 이리도 어려울줄야,,,

긴하루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9-03-06 16:11:10
37살입니다.
아이들 만2살반/ 만4살반 (4살/6살) 이렀습니다.
최근까지 둘째 끼고 있다가,, 유치원보내게 되고 일을 시작하려하는데,,
이력서만 세어보진 않았어도 백통은 보낸거 같은데,,, 몇 군데,, 면접은 있었어도
되지는 않네요!
마음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데,, 도대체 뭘 더 배워서 일을 할 수 있으려나,, 고민중입니다.
영어는 기본 서식과 전화영어.
중국어 의사소통 문제없을 정도에
컴퓨터 기본적인거 다루고
타자 속도 무지 빠르고
스스로 성실하다 자부하고
외모 37살,,,인데,,, 27살로 보시거든요!
그냥,, 새벽향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결혼전 열심히 일하고, 운동도하고, 학원도 다니고 바쁘다
요즘,, 애 둘을 유치원에 보내놓고나니,
앞으로 살일이 갑갑한게,, 일을 해야할거 같은데
아무리 찔러 봐도 반응이 저조하니,,,
오늘은 많이 우울한가 봅니다.
IP : 221.220.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높이
    '09.3.6 4:14 PM (125.177.xxx.141)

    를 낯추면 할일이 많더라구요
    원글님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 2. 아리
    '09.3.6 4:15 PM (121.156.xxx.157)

    영어와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되시는데 못 구하셨다는 말씀이세요?
    참 아까운 실력이네요..
    걱정 마시고 계속 대쉬해 보세요.
    님과 맞는 더 좋은 회사와 엮이려고 행운의 여신이 뜸 들이고 있는 중일 겁니다.

  • 3. .
    '09.3.6 4:16 PM (211.195.xxx.45)

    와 이런분은 일반 작은 사무실에선 어서 반길거 같은데..
    급여나 어떤 조건제시를 높게 하신 건 아니겠지요?
    저도 삼십대 초반인데 아직 아이없어서 일다니고 있지만
    원글님에 비하면 한국어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원글님의 능력이 부러운데
    왜 고용주들은 그걸 모를까요.

  • 4. 요즘은
    '09.3.6 4:17 PM (211.40.xxx.42)

    원글님 스펙 문제가 아니라, 요즘 일자리의 문제이지요

  • 5. ^^
    '09.3.6 4:24 PM (210.106.xxx.191)

    정말 뛰어난 분 같은데도 힘든가 보네요.
    무역회사 쪽은 어떨까요?
    비슷한 연배에 비슷한 스펙을 가졌던 친구가 무역회사에서 무역업무 보고 있네요.
    그 친구는 입사 10년차쯤 되는 듯 한데, 출장이 종종 있던데....원글님 가능 하실지.. ^^;;;

  • 6. 회사원
    '09.3.6 4:35 PM (121.162.xxx.44)

    요즘 경기가 어려워 있는 직원도 자르거나 월급 깎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30대 후반 여직원을 새로 뽑을 리가 없지요. 전문직도 아닌데. 저 정도 스펙이면 젊은 애들 쎄고 쌨습니다. 괜찮은 대학 졸업하고도 취직 안돼 난리랍니다. 알바에 인턴에 난리예요 본인 능력 때문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 7. 김숙임
    '09.3.6 5:40 PM (211.220.xxx.245)

    작은 무역업무 취급하는 회사는 가능할꺼 같아요...오히려 큰 기업보다 시간도 자유롭고..
    저도 37살에 무역업무하는 작은 유통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벌써 만 칠년되었구요..
    앞으로 한 오년쯤 더 다닐수 있을꺼 같구요....작으니 시간융통하기가 편하구요...연봉도 이천사백쯤으로 오르고 .............눈높이를 좀 낮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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