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 좀 놓을께..나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니...^^
너를 좋아한지가 벌써 20년 가까이 되는구나..
처음엔 그 빛나는 외모때문에 좋아했지만,
해가 갈수록 깊어지는 너의 연기와
그 사람됨됨이에 반해서 참 열심히도 좋아했지...
팬카페 아도니스의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도 하고,
무대인사 쫓아다니고...ㅎㅎ
물론 잘 생긴건 알고있었지만,
그 비현실적인 외모에 전율을 했던 기억이 나네...
이 세상 사람 얼굴같지 않아서
마치 조각같아서,
도대체 너와는 누가 결혼해서 살까..싶었는데,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났구나..
내가 본 수많은 여자연예인 중에서
단연 가장 예뻐서 정말 인형같다고 생각했던
유일한 사람, 소영이..
바로 그렇게 둘이 만났네...^^
정말 잘 살아야해...
행복하게,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큼...
소영이가 성질 좀 부려도
그 바다같은 마음으로 다 받아주고,
아주 잘 살으렴...
알았지?
진심으로 축하해!!!!~~~~~~~~~~~~~~
------------------너의20년 팬 **누나가....----------------------------
반말써서 죄송해요...
근데, 제 지금 심정이 정말 이상하네요..
단 한번도 연예인 좋아한 적이 없는 제 가슴을
유일하게 뛰게했던 장동건씨가 결혼을
하는 것이 지금에서야 실감이 나서 이렇게
그냥 몇 자 적어보아요...ㅎㅎ
지금에 와서 여담인데, 작년에 결혼이야기 나오기 전에
제 친한 친구가 동건씨 결혼설을 얘기해줬는데(광고계 쪽에
아는 사람도 많고 약간 연예인 얘기 많이 듣는 그런 직업에 있던 친구죠)
그땐,
절대로!!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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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실감이 나는구나...
동건아, 잘가..ㅠㅠ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0-04-21 19:13:26
IP : 59.14.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4.21 7:20 PM (183.100.xxx.68)팬이었는데, 고소영 mb지지자라는 말 듣고 십몇년 팬정이 뚝 떨어졌어요.
저도 님만큼은 아니겠지만, 정말 좋아했었는데.... 한순간 마음이 그리 되네요.
고소영이, 쥐를 빌딩 보유세 깎아줘서 지지한다지요.
더불어 장동건이란 사람도 잘 모르겠어요. 눈에 붙은 콩깍지가 떨어지니 냉정하게 바라보니
장동건이란 사람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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