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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진도 못따라가서 반친구들 앞에서 사과시킨 선생님..
슬슬 걱정이 현실이되고 점점 상처가 생기네요.
수업시간에 쓰고 그리고 오리기 이런거에 많이 못따라가나봐요..
본인도 학교갔다오면 "나는 맨날 늦게해서 스티커하나도 못받는다"고 속상해 합니다.
평균수준에 못미치는 아이도 좀 끌어줬음하는건 순전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선생님 방식에 그래도 맞춰가려는데,
오늘은 "친구들아 기다리게해서 미안해.."라고 앞에나가서 자아비판 비슷한 사과를 시키셨답니다.
울면서 했다네요..
할수있음에도 고의로 늦게해서 진도에 차질을 준것도 아니고
진짜 할수없는 애한테 그렇게까지 하면서 수업을 이끄셔야하는지....
선생님의 방식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무슨 큰 잘못을 했다해도 단체사과는 교사로써 아이가 받을상처를 생각해서 신중해야 되는거라 생각되는데,,,
일단,
알림장에 상담원한다고 포스트잇 붙여는 놨는데
상처만 더 받고 돌아오는건 아닌지..
1. ..
'10.4.21 3:34 PM (118.32.xxx.168)헉.. 너무하네요..
인격모독아닌가요?2. ...
'10.4.21 3:36 PM (123.204.xxx.217)상담이 꼭 필요한 경우 같아요.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상처를 받더라도....선생님과 의견을 교환하실 필요가 있는듯 해요..
이번 일에 대해서도 선생님의 생각을 자세히 알아보시고 건의를 하세요.3. .....
'10.4.21 3:37 PM (211.208.xxx.116)미친 선생이네요.
그냥계시면 안 될 것 같네요.
절대 저자세 취하지 마세요.4. 허걱~~
'10.4.21 3:37 PM (222.111.xxx.204)세상에..아이들이 뭐라해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잘 이야기 해야지..
뭔 그런 선생이 있대요?
아이가 정말 상처 많이 받았겠어요..
원글님도 너무 속 상하시겠어요.
꼭 따지세요..제가 더 속상하네요.5. 그 선생은
'10.4.21 3:38 PM (61.85.xxx.151)원글님의 아이가 답답하고 싫은겁니다
친구들이 과연 정말 그런 사과 원했을까요?
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중대초등학교 그 여 담임 이름이 영희 뭐였는데
제게 60명이 보는 앞에서 제 멱살을 잡고 흔들었어요
선생님이 가슴아픈말을 해서 울었더니 나오라고 하면서 멱살을 잡고 흔들었죠
지금도 생생해요 지금도 만날 수 있다면 묻고 싶어요
니가 그러고도 선생인지6. ㅠㅠ
'10.4.21 3:39 PM (125.128.xxx.61)같은 초등1 맘으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이제 입학한지 두달밖에 안됐는데,,,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겠네요..
많이 안아주세요..7. 정말
'10.4.21 3:40 PM (211.54.xxx.179)그건 아니네요,,,
빠른 아이 있고 늦은 아이도 있는거지,,장난치다 늦은것도 아닌데,,,
제가 원글님이라면 담임을 넘어간 차원에서 상담할것 같아요,
아이의 상처 생각하면 절대로 만만히 계시지 말고,,가셔도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초1을,,어디 트집잡을데가 없어서 저런 행동을 시키나요,,,정말 모가지감입니다.8. 선생도,,,,
'10.4.21 3:40 PM (121.144.xxx.206)선생도 자아비판해야 할 듯,,,,
"내가 요따구라서 너희들과 부모님과 나라에 미안합니다,,,"
도대체 ,,,,, 아 열받는다,,,, 제가 가슴이 벌렁벌렁,,,,,,,,,,,,
일부러 장난하다 남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이 무슨,,,,,,,,,,,,,,,
그것도 초등 1학년을 ,,,, 무슨 진도씩이나,,,,,,,,9. 흠
'10.4.21 3:42 PM (218.38.xxx.130)애초에 세게 나가세요.
이건 엄마랑 선생이 상담한다고 해도 선생이 고자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애초에 생각머리가 비뚤게 박힌 선생이네요.
남편과 함께 교장을 만나세요.10. 이건
'10.4.21 3:45 PM (211.219.xxx.62)진짜 심하네요.................
11. .
'10.4.21 3:46 PM (211.104.xxx.37)정말 인가요?
읽는 제 가슴이 벌렁 벌렁 합니다.
담샘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연한에 따라서 대응법을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에효12. ..
'10.4.21 3:48 PM (59.12.xxx.147)충격이네요.
선생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1학년 아이가 늦될 수도 있지,세상에..
위로드려요..13. 교장 면담,,,
'10.4.21 3:49 PM (121.144.xxx.206)단독으로 선생님 만나 상담하는 거 절,,,,대,,,, 반대입니다,,,,
남편이나 안 되면 다른 분과 만나든지,,,,, 꼭 님이 혼자가시면 안 됩니다,,,
교장선생님과의 4명이서 상담하시는 것이 제일 빠른 해결 방법입니다,,,
교장 , 담임 , 님 , 남편 이렇게가 제일 좋습니다,,,
요즘 학교 몸사리는 분위기라,,,,,,,, 그리고 절대 흥분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남편,,,,,,,, 남자들은 무조건 회사에서 , 군대에서 일처리하듯이 할려고 덤빕니다,,
일단 , 아이의 단점이나 아쉬운 부분을 인정하시고,,,,,, 다음 담임의 비교육적 처신에 대한 차분한 말씀을 하셔요,,,,
교실에서 1대1 로 만나서 좀 짜증섞인 담임의 잔소리 듣고 나면 확 열올라서 뒷감당 안 되는 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 엄마들에게 이 말이 퍼진다면 담임 아이들에게 함부러 못합니다,,,,
아이들이 집에 가서 담임 이야기 다 꼰지(?)르는 거 알거든요,,,,,
꼭 상담하셔요,,,, 아니면 엄한 아이만 잡아서 아이 상처받고 님 화병납니다,,,,14. 저도 윗분말씀에
'10.4.21 3:55 PM (121.181.xxx.121)동감해요
교장만나세요15. 뭐 이런게다있어
'10.4.21 3:56 PM (203.249.xxx.21)제가 다 눈물나네요...세상에..................
뭐 그딴 게 선생이라고???????????? 진짜 가슴이 콱 막혀옵니다.
절대 가만히 계시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 잘 위로해주세요. ㅜㅜ16. ..
'10.4.21 3:57 PM (125.139.xxx.10)아이 반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셔요. 그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두세명 똘똘한 아이에게 전화해ㅓ 상황 이야기 듣고 찾아가셔요
17. ///
'10.4.21 4:00 PM (118.46.xxx.13)저만 눈물나는게 아니었네요...생판남인 우리가 이렇게 눈물이 다나는데 엄마맘 정말
아프겠어요...꼭..반드시 윗분들 말씀처럼 당당하게 하세요18. 뭐그런
'10.4.21 4:08 PM (125.187.xxx.13)교장선생님 만나세요. 원글님도 그 선생한테 사과받아야겠네요. 눈물의 사과 받아내세요
19. 헉
'10.4.21 4:10 PM (203.142.xxx.241)교장 만나지 말고 이건 교육청 게시판에 쓰세요.
뭐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20. ...
'10.4.21 4:17 PM (122.32.xxx.10)제가 초등학교를 일찍 들어갔어요. 6월생이었는데, 아빠가 집어넣으셔서...
안 그래도 어릿한 아인데 1년 일찍 들어갔으니 오죽 어릿했을까요...
저희집이 큰 슈퍼를 했는데, 나이든 여자담임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나보더라구요.
채변검사를 한다고 채변봉투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깜빡 잊고 못 가져갔어요.
그랬더니 그 어린 1학년 7살 꼬마를 종아리에 피멍이 가서 터지도록 매질을 해서
수업도중에 집으로 돌려보냈대요. 엄마를 불러도 안 오시니 한번 해봐라 했던거죠.
하지만 저희 엄마 그리고 저희 아버지 ... 그렇게 나약한 분들이 아니셨거든요.
그 길로 저를 싸안고 바로 교장실로 쳐들어 가셨어요.
정말 말 그대로 쳐들어갔다는 표현이 딱 맞게 가셔서 제 종아리를 보여주시고
그 담임 당장 모가지를 잘라버리지 않으면 그냥 안 놔두겠다고 하셨어요.
좀 이따가 놀란 그 선생 교장실로 달려오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싹싹 빌고
제 종아리를 어루만지면서 아주 생쑈를 하더라구요.
어린나이에도 그 행동들이 얼마나 가증스럽고 기가 차던지... -.-;;
그런데 그 다음에는 절대로 절 건드릴 엄두도 못 냈구요, 저도 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잃었지만 자존심을 다치지 않고 학교생활 할 수 있었네요.
이런 경우에 물론 좀 두렵기도 하시겠지만 절대로 그냥 계시면 안되요.
전 이런 경우는 어쩌면 제 경우보다 더한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문제를 크게 하는 게 싫으셔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시면 아이는 다 알아요.
부당한 선생님이 옳은 내 부모보다 힘이 세다는 걸 아이가 알게 되지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두려워하실 마음 알아요. 겁나실 거 알아요.
하지만 부모가 절대로 참아서는 안되는 순간이 있다면 바로 이럴 때 랍니다.
전 제 어릴때의 경험을 생각해서라도 제 아이가 이렇게 부당하게 당하고 오면
절대로 가만히 안 있어요. 그 담임이랑 1년 볼 거고, 그 교장선생님이랑 6년 보지만
내 아이랑은 평생 봐야하거든요. 용기내시고 사과 받으세요. 나쁜 선생이네요.
옛날 생각이 나면서 울컥하고 막 화가 나요. 원글님. 힘내세요.21. ㅡ
'10.4.21 4:19 PM (61.73.xxx.134)뭐 그런 게 있어요?
나한테 걸렸음 그 선생 욕 제대로 보게 해 줄텐데.
님이 상담하고 와서 상처나 또 받지 않을까 생각하는게 벌써 너무 그 선생 밥같이 들려요.
마음 자세부터 바꿔야 되겠어요.
사과를 하고 빌어도 그게 빌어야지 님이 왜 쪼는 맘으로 가나요.
나이하고는 상관없이 훈계 좀 하고 오세요. 뭐 그런게 있어요 도대체?22. 이런@@
'10.4.21 4:24 PM (210.216.xxx.234)얼마전 자모반모임 했었는데 7세 엄마가 이런말 하더군요.
담임이 넌 7살인데 뭐하러 벌써 학교 왔냐고 해서 애가 상처 받았다고.
그리고 말끝마다 넌7살 선생님이 빨리 해줄께~~~
그런답니다.
많이 심각해 했었는데...
원글님의 일은 더 더 심각하네요.
힘내세요~23. 헉
'10.4.21 4:26 PM (114.108.xxx.51)그러세요..남편과 교장 만나세요..
제가 다 분통이 터지네요 --+24. ㅜㅜ
'10.4.21 4:29 PM (121.131.xxx.118)제가 다 울컥하네요
어린아이한테 그런 상처를 주다니..
너무 맘아파요ㅠㅠ
교장선생님 만나고 담임한테 사과받는것까지는 하셔야해요
안그럼 얕잡아보고 계속 아이 힘들게 할거예요
그정도로 마무리지으시고 더는 확대 안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잘못하면 왕따당하고, 끝내는 전학가야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있어요
학교에선 당한놈이 약자가 되는 이상한 집단이랍니다
화가나서 로그인했네요
아이 꼭 안아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25. 고학년맘
'10.4.21 4:29 PM (61.102.xxx.210)윗분들 말씀처럼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세요. 남편분도 같이
이번일이 잘못되면.. 반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이 원글님 아이탓이 됩니다.
담임은 벌써 그렇게 몰고 가고 있고요...
주변 아이들에게 자세한 이야기 듣고.. 바로 교장실로 가세요..26. .
'10.4.21 4:35 PM (211.104.xxx.37)아하,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납니다.
혹시 그 학교, 과천에 있는 학교가 아닌가요?
나이 좀 되는 여 선생님...
제 친구 집에서 당한 일과 사례가 많이 비슷합니다.
그런 쪽으로 유명한 분이신데, 부모가 찾아 가지 않으니 날이 갈수록 교묘히
반이 뭐 하나 잘 안되는 것이 있으면
그 아이 책임으로 돌려서 아이가 결국 우울증 비슷한 상태가 되었대요.
반 아이들 전체의 공적으로 만들더라는 거죠.
전국적인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와도 칭찬 한 마디 해 주지 않고
수학 하나 틀리면, 그것도 만점 못 받는다고 비아냥대고요.
믿을 수 없었는데, 아이 학부모가 교직 출신이라 뻥이나 오해라고 하기도 힘들었어요.27. .
'10.4.21 4:35 PM (121.125.xxx.233)상담 원한다고 잘 쓰신것 같아요.
유치원이든 학교든 애 맡긴 죄인? 이런말 전 웃긴다고 생각해요.
죄인 이라고 생각하는순간 더 당해요.
그래서 어쩔건데?라고 강하게 나가보세요. 함부로 못합니다.
강하게 나가라는게 아니라,,,,상담을 해서 어째서 그렇게 했는지 설명이나 해명은 받으셔야 할듯하고, 재발은 막아야겠지요.28. ..
'10.4.21 4:37 PM (61.81.xxx.65)어머나....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요
열심히 했는데도 반아이들 앞에서 그런 사과를 하게 했다니 아이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내가 엄마라면 정말 참을수 없을거 같아요
진짜 인간 덜된 교사들 정말 많아요
혼자가시면 엄마 머리 위에서 노는 교사에게 말한마디 하기 힘드실수도 있으니 남편분하고 꼭 같이 가시고 주눅들지 마시고 할 말 다하고 오세요
그리고 아이 많이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진짜 눈물 나네요29. 교직원
'10.4.21 4:38 PM (124.139.xxx.2)교사는 아니고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인데요...
가끔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면 이런선생있어요...
어머니가 세게 나가셔야할꺼같아요... 교장을 만나세요... 그 선생한테 사과도 받아내고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댄데 간이 배밖에 나왔네요.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푸네요...30. 그 선생
'10.4.21 4:45 PM (122.36.xxx.102)미친거 아니에요? 상담말고 교장한테 바로 전화 하세요...
아니면 우리학교 어떤 반 엄마처럼 교육청(관할장학사)에 찔르세요...
우리 아이반 어떤 엄마는 1학년 엄마들 청소 하는거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교육청에 찔러서 그반만 청소 안해요.31. .
'10.4.21 4:48 PM (121.125.xxx.233)아참....진짜 중요한거
지금 반 여자친구 두세명의 아이에게 전화 돌려서
사실 확인부터 하세요. 무슨 일인지...
사실 확인을 안하고 갈경우 망신 당할수 있으니까...전화해서 오늘...우리애가 뭐 잘못했니?
앞에 나가서 사과했어? 이런식으로 반드시 확인을 해보세요. 이거 중요합니다.
남자애들한테는 전화하지 마세요. 똘똘한 남자애라도 남자애들은 기억 못해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여자애들은 보통 정도만 돼도 다 기억하니까 꼭 전화하세요.32. 분당맘
'10.4.21 4:59 PM (115.137.xxx.34)가장 먼저 할일은 전후상황 알아보는것!에 한표예요~
주변 아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들어보고, 항의해도 늦지 않아요~~
사실은 울 막내도, 초1인데, 울 반에 좀 늦는 남자아이가 하나 있거든요
님 자녀와상황이 틀리긴 하겠지만, 그아이땜에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것도 사실이긴 해요...33. 헉
'10.4.21 5:02 PM (218.38.xxx.130)분당 지역 엄마들에게 편견이 생기는 한 마디네요 분당맘님!
피해를 입는다라.. 초딩 1학년이 교과서 진도 못 나가는 게 그렇게 큰 피해인가요?
한 학기가 뒤처졌나요 1년이 늦어졌나요?
아이들이 처음 사회생활을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들에겐
늦은 아이를 기다려주며, 빠른 아이를 배려해주며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게
줄긋기 더하기 빼기 배우는 것보다 전 훨씬 중요한 '전인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피해라... 피해.. 정말 상처줄 수 있는 무서운 말이네요.34. d
'10.4.21 5:03 PM (61.81.xxx.65)분당맘님!!
초 1 아이들이 친구 하나가 좀 늦는다고 피해를 입으면 얼마나 입는다고 이 와중에 그리 말씀하시나요?
그리고 이 사건의 핵심은 아이가 늦어 친구가 피해를 본다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선생이 그 아이를 친구들 앞에서 울면서 자아비판시킨 그 인격모독적인 처사에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초 1 어린아이이지만 친구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우는 아이한테 그러면 아이가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어요?35. d
'10.4.21 5:04 PM (61.81.xxx.65)이어....분당에 안살길 잘했네요
무서워요 엄마들...36. 그리고
'10.4.21 5:04 PM (218.38.xxx.130)분당맘님..남의 자식 일에 입 함부로 대는 거 아니란 거 모르세요?
님의 아이가 언제까지 남에게 '피해'안 주고 살지
님 또한 언제까지 주변에 '피해' 안 주고 살지 어떻게 그렇게 장담하세요?
열받네요 정말.37. 아..
'10.4.21 5:05 PM (124.54.xxx.10)노란 싹에도 물을 주는 것이 교사라는데 읽는 제 가슴이 다 아프군요...
가시기 전에 아이에게 다시 한 번 상황 확실히 확인하시고, 주변 아이들에게도 재삼 확인해
보신 뒤,
윗님들 말씀대로 남편 분 대동하셔서 교장, 담인선생님과 4분이 차분하게 얘기해보심이..
적어도 다음부터 애한테 마구 대하지는 못할테니
슬퍼하지 마시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웃는 모습으로 토닥토닥 해주시며 기운내세요.
지금 제일 힘든 것이 아이니까요...38. 어머
'10.4.21 5:14 PM (222.113.xxx.160)저도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읽는 동안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우리 아이 선생님은 절대로 학습적인 걸로는 스티커를 주지 않으세요.
때로 발표를 잘하거나 앞에서 무용을 하거나 하면 주긴 하지만
대부분 태도와 행동에 대한 스티커 인 것 같더라구요.
늦게 해서 스티커를 못 받는다는 것도 참 어이가 없는데,
어쩜 아이한테 그런 상처를 주나요?
원글님 마음 단단히 먹고 가세요.
위에 말씀들 많이 해주셨지만, 절대로 눈물을 보이거나 화내지 마시구요.
원글님 아이를 깎아 내리는 말씀도 절대로 하지 마시구요.
저도 교장실에 먼저 들어가셔서 담임과 같이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제 겨유 유치원 가방 벗고 학교 들어간 아이인데, 원글님께서 잘 위로해 주세요.
아이는 금방 잘할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격려와 따뜻한 사랑 많이 주세요.39. ..
'10.4.21 5:15 PM (125.139.xxx.10)분당맘님!!
부모가 되어서 그런 소리 하는것 아닙니다.
내 친구가 그런 말 했다면 전 귀싸대기를 한대 쳐주고 두번 다시 얼굴 안볼랍니다
부끄러운게 무엇인지 알고나 계시나요?40. 분당맘님은
'10.4.21 5:50 PM (110.15.xxx.203)그 선생과 같은 마인드를 갖고 계시는군요.
자녀분이 그 좀 늦는 아이때문에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요.
역으로 자녀분이 좀 빠른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항상 전교 1등만 해야 겠네요.41. mm
'10.4.21 6:04 PM (61.253.xxx.103)그 선생이 여선생이에요? 미친년이네요.
반드시 남편분과 함께 교장 면담하세요.
이제 신학기 시작한 1학년 짜리가 뭘 안다고 저런 식의...
위에 '교장면담...' 님 말씀처럼 반드시 남편분 대동하고 교장 면담하세요. 꼭이요.
아이한테 평생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내아이 내가 지켜야지요.42. 요즘
'10.4.21 6:07 PM (211.221.xxx.250)같은분은 아니겠지만 이상한 자칭 닉넴 분당맘들이 많네요.
해오름이라는 육아교육 사이트에서도 분당맘이라는 사람이
물을 막 흐리던데..
누군가 걱정,하소연의 글을 올리면..
저런식으로..43. 요즘
'10.4.21 6:07 PM (211.221.xxx.250)다른 분당분들이 아닌..닉넴 분당맘이란 사람이 여기저기서 분당맘이라고
떠들면서 분당에 반감을 가지게 만드는듯44. mm
'10.4.21 6:11 PM (61.253.xxx.103)그리고 분당맘님 입 닥치세요. 창피하지 않으세요?
45. ..
'10.4.21 6:37 PM (121.190.xxx.113)에구.. 아가야.. 상처받지 말거라... 좋은 선생님도 얼마든지 많은데 하필 그딴 선생한테 걸렸구나...
46. ..
'10.4.21 6:40 PM (112.155.xxx.246)다신 그런 일 없도록 담임샘과 확실히 얘기하시구요..
아이가 이해력이 진전되면 샘이나 원글님 아이나 앞으로 수업하기가 훨씬 용이하니
책 많이 읽히셔서 이해력을 조금씩 길러주세요~~
엄마가 참 어려운 자리군요.. 홧팅하셔요~~!47. 작년
'10.4.21 6:54 PM (211.221.xxx.250)작은애 친구네 반 담임선생님은 받아쓰기 80점이하는 일어서게해서
친구들로부터 야유를 받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100점을 받은 애들을 일어서게 하고,나머지 애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치게 한 다음에
80점이하의 아이들을 일어서게 한 다음에
앉아있는 애들에게 손가락 한개만 펴서 일어서있는 각자 모둠의 아이들을 향해서
손짓을 한다음에 "우~~~ 우~~~" 야유를 퍼붓게 하고
일어서있는 아이들은 창피해하다가
다음에는 복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90~100점을 받게되고
실수로 80점이하를 받아서 일어선 친구들을 향해서 더 거칠게 더 크게
야유를 퍼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길 듣고..어찌나 놀랐었는지..
그 친구가 오늘은 야유를 받았고,오늘은 야유를 더 크게 퍼부었고..
그래서 저희 아이가 친구에게 "우리반 선생님은 친구들을 놀리면 안된다고 가르치시는데
친구에게 손가락질 하거나 비웃거나 놀리면 나쁘다고
점수보다는 최선을 다했다는게 중요한거라고 노력하면 잘할수있다고 하시는데
참 이상하다. 다행이다...너네반이 안되어서..휴~~"
1년내내 옆반에서 우~~소리가 들린다면서.. 다행이라고
이상한 선생님...이 아닌 교사가 더러더러 있어요.;;
좋은 선생님도 많지만....48. 저도
'10.4.21 6:57 PM (59.15.xxx.156)교장면담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어중간하게 처신하시면 몇 배 더 큰 상처안고 오시게될거예요. 초1 아이가 하면 얼마나 알아서 할거라고 저런대요..
49. 그래서
'10.4.21 7:04 PM (211.221.xxx.250)작은애 친구 엄마도 면담 신청을 했는데....
1:1로 대화를 했더니 고단수 담임선생님의 말빨에 못이기겠더라고~
대놓고 비수를 꽂는게 아니라 아이를 생각해서 그러는거라고 쌩글쌩글 웃으면서
공부 좀 시키라고 손을 꼭 잡으면서 얘기를 하더래요.
그 샘..그 전에 있던 학교에선 학부모가 교장실 찾아오고 학교를 발칵 뒤집고 난리가 나서
전근을 여기 학교로 오게되었다고..(가까운 거리의 학교)..
노하우가 상당한 50대 여교사인데..올해의 좋은 선생님(교사)상도 받더라구요.;;
교장샘에게 로비를 잘했는지...,
담샘이 뭐라고하면 일단 그소리 안들리게 확실히
아이에게 신경을 써주고..혹시라도 상처받은 마음 달래주고..매일매일 확실히 챙겨주고..
그래야겠더라구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가 긍정적으로 매일매일이 즐거운데
그런 교사를 만나게되면 엄마가 늘 신경을 써서 더 챙겨줘야해요.
아직 어려서 언어전달이 제대로 안될수가 있기때문에 속이 상했던게 있어도
혼자서 뭔지 잘 모르는 불안한 상태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대요.
(작은애 반 담임샘,지금 담임샘이 참 좋은 분들인데..애들이 힘들다고 입밖으로
말을 하는순간은 이미 늦었을만큼 힘들었을거라고..늘 살펴봐야한다고 지나가는말로
작은 소리라도 힘들다,아프다는 신호를 미약하게라도 보내오면 빨리 캐치를 하라고 하더라구요)50. 작년
'10.4.21 7:06 PM (59.14.xxx.67)울애다니는 학교 4학년 50대 여선생 툭하면 아이들 뺨을 때렸다는군요. 수치심에 말안한아이도 있고 한참지나 한엄마가 알게됬는데 그 다음날 학교 뒤집어 졌어요. 바로 담임찿아가 얘기하다 안되니 서로 소리지르고 삿대질하고 온학교 아이들 선생님들 구경하고.. 그엄마 한성질하거든요 두시간넘게 소리지르고 싸우다 늙은 선생 사과 받았다니까요. 정말 선생같지 않은 늙은 여선생들 차는 좋은거 끌고 다니고 얼굴은 보톡스에다..길에서 볼까 무서버요.
51. 분당맘님
'10.4.21 8:22 PM (115.21.xxx.128)무슨 피해요???
아이를 그런 가치관으로 기르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처음 사회생활을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들에겐
늦은 아이를 기다려주며, 빠른 아이를 배려해주며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게
줄긋기 더하기 빼기 배우는 것보다 전 훨씬 중요한 '전인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52. 퇴출되야
'10.4.21 9:01 PM (125.186.xxx.164)마땅한 교사입니다. 교육자적 소양이 없다고 봐야죠. 여기 댓글 프린트해 남편분과 같이 읽어 보시고 담임에게 교장실로 먼저 갈까 하다가 그래도 담임의 해명을 들어야 하겠기에 왔다 하고 대차고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학교는 회사가 아니에요. 회사에서는 못하면 질책도 받고 하지만 초1 학생은 학교에서 당연히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하는겁니다. 교사 월급은 그래서 나라에서 주는거구요. 핵심은 두가지. 앞으로 아이에게 공개적 망신 이런거 또 다시 할 시에는 교장실 교육청에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전하고 다른 사람에게 담임 교사의 교육적 자질을 심판받게 하겠다고. 나는 당신의 행동이 매우 잘못되었다고 본다고. 강하다는 것을 은연중 드러내 보이시고요. 학습 기량에서만 스티커를 줄게 아니라 여러 칭찬거리를 교사가 만들어 골고루 스티커를 주도록 해달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그여자는 이미 교육자 아닙니다. 그냥 *녀 ㄴ 이죠. 아이는 담임 선생님 이야기는 무조건 맞고 그래서 담임이 싫어하는 자기가 잘못됬다고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아직 선생님 행동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나이잖아요. 이거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님의 아이 지키실 각오 되어있으시죠. 제 손이 다 떨리네요. 아이에게도 선생님이 성격이 너무 모질고 못됬다는것 공부는 노력하면 점차 잘할수 있다는것 행동이 느려도 꼼꼼하게 본다는 장점도 있다는것등 아이 기 살려주시고 상처 보듬어 부세요.
53. .
'10.4.21 9:58 PM (58.227.xxx.110)그 비슷한 건으로 촌지를 요구하는 담임을 만나 교장면담에 장학사까지 찾아가서
반을 바꿨습니다.
선생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인간이죠.
입학한지 2주만에 학교에 자주 와라,만드는 건 집에서 다 해와라는 황당한 인간이었습니다.
남편과 교장실에 찾아가세요.54. 초1엄마
'10.4.21 10:47 PM (119.235.xxx.249)이런 상황에 이심전심으로 걱정해주시는게 얼마나 큰 버팀이 되는지..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타박하던 남편도 댓글 읽고보고는 내일 찾아뵙자하네요..
오늘 다하지 못했던걸 과제로 들고 왔었어요.
사람얼굴이며 머리며 여백이 안 보일만큼 꼼꼼히 색칠한걸 보고는 가뜩이나 손도 느리면서 이렇게 칠하자니 맨날 시간이 모자라지 싶어 한숨이 지어지더군요..
이런 꼼꼼함을 장점으로 보아 칭찬해주시는게 선생님역할이라 생각해요,근데 대충좀 칠하라는 말을 엄마가 하게끔 하시네요..
선생님은 아주 젊으세요.30초반의 미혼여선생님.
뭔가를 바라고 작정하시고 하신건 아닌거라 생각해요.제가 정말 뭔가를 모르는지 몰라도..
일단 내일이되면 답이 나오겠죠.
늦게하는건 잘못한일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좀더 빨리할수있게 자꾸 연습하자곤했는데
아이는 이일을 어찌 받아들이고 넘어갈지...
선생님이 너무 과했다고 아이한테 사과해 주실까요?
그럼 저도 아이도 상처에대한 보상이 될거 같은데..
상담하고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걱정,격려,충고 감사합니다..55. 어쩌나
'10.4.21 11:39 PM (211.220.xxx.18)저도 학습이 잘안되는 1학년 부모인데....이 글보고 가슴이 철렁하네요...
그런 선생님이 실제 있다는거네요...그런 사람도 선생님을 한다니 무섭습니다.
우리아이도 그런 일 당하지 않을까 자고있는아이 깨워 물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정말 너무 하셨어요. 학교들어간지 2달된 아이한테....
한글 못읽는 사람있냐고 해서 우리애가 손들었다는 말 들은것만 해도 가슴이 철렁했는데....
얼마나 마음 아프셨어요? 자식을 학교보내고 부모마음 다 같을텐데...
선생님 너무하셨어요.
정말 너무 하셨어요...56. 후기
'10.4.22 5:35 PM (222.111.xxx.204)꼭 올려 주세요.
대체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한 건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초등 1학년 시작한지 2달밖에 안됐는데 지금 적응기간 아닌가요?
빨리 적응하는 아이도 있고, 조금 늦게 적응되는 아이도 있는 거 선생님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늦게 적응되는 아이를 좀 더 배려하고 살펴줘야 하는 거 아닌지..
정말 선생님이 상담후에 아이에게 사과하면서 다독여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 위에, 아이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하다고 하신 분 있는데
왜 객관적인 평가까지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아이들이 저 친구는 좀 느려요..하면 선생님의 행동이 합리화 되는 건가요?
초등1 이 피해를 받으면 얼마나 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