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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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파헤쳐 놓은 산길 곳곳에
다순 입김들 피어 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땅이 아파서 가쁜 숨 몰아쉬는 것이겠지요
바위길에서는 나도 긴장하므로
조심스럽게 매만지는 살결에서 체온을 느낍니다
바위 속에도 뜨거운 피가 흐름을 확인하는 순간이지요
한겨울 임걸령 어디쯤에서든가
눈밭에 드러누워 시리게 푸른 하늘 바라보았습니다
한없이 포근한 어머니 품속이었지요

그 땅에 팔다리를 잘라내고 배를 가르고 창자를 들어내고
심장을 뚫어 물길을 만든다니!


           - 이성부, ≪오호통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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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4월 21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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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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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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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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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0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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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한국일보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설명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검"새"라는 말도 좀 부족해보이는데 앞으로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지......

알고보니 "떡찰"이라는 의미가 중의적인 의미였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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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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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2010년 4월 21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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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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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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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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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0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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