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해보신 분

발아파요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0-04-20 19:14:28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오른쪽발이 무지외반증이예요. 전 평소 힐을 잘 안신어요. 신어도 6 센치 이하로 ...
플랫슈즈나 운동화를 즐깁니다.

그래도 이렇게 되었네요. 25도 정도 휘어진 상태 ...문제는 작년부터 통증이 시작되었다는 거죠

작년에는 오른발 튀어나온 그 부위만 아팠고 오래 걸은 날만 ...
이제는 발등을 타고 올라 매일 무릎 안쪽까지 주욱 당기는 느낌이구 거의 매일 ...

작년에도 수술하려다 겁도 나구 아이들 문제도 있고 ... 그리고 참을만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젠 아니다 싶어서 수술 하려구요
조금 큰 척추전문 병원 갔는데 역시 교정기로도 안된다네요
  
그래서 더 심해지기 전에 수술 하려 했는데 ... 시댁에서 말리시네요
잘 모르시니까 그러시는데 ... 더 참아 보래요

일단 수술 상담 받기로 한 거 취소 했어요

그래서 한의원가서 통증이라도 안느껴지게 침이나 맞으러 다닐까 해요

그런데 기분이 우울하네요......
IP : 211.202.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이상
    '10.4.20 7:47 PM (119.149.xxx.33)

    반가워서 답글 남겨요. 저도 무지하게 외반증이 심해요. 아마 원글님보다 제가 더 휘어졌을 거예요. 대신 아프지는 않아요. 물론 하이힐은 언감생심이구요. 근데 그 수술이 엄청나게 대수술이란 얘기 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했던 사람들은 거의 안 할 걸 그랬다는...여튼 생각보다 엄청 대수술이래서 저도 아예 생각접고 살아요.
    그나마 요즘은 플랫 슈즈가 유행이잖아요.

  • 2. ..
    '10.4.20 7:56 PM (220.70.xxx.98)

    무지외반증이 신발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유전같아요.
    저희 외가가 그래요.
    저도 힐도 안신고 늘 넉넉한걸로 신는데도 약간 나왔어요.
    사촌시누가 얼마전 수술했는데 병원에 꽤 오랫동안 입원하더라구요.
    그러고도 한참을 못 움직였구요.
    근데 자신을 발을 보고 이뻐졌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애기발 같다나..
    전 심하지 않은데 나중에 심해지면 해야되나..생각합니다.

  • 3. 저도
    '10.4.20 8:18 PM (218.209.xxx.253)

    발이 그렇고, 아직도 걸을때 가끔씩 아픈 적이 있는데요. 제가 수술하려고 (외국에 잠시 있을때였는데 그때 많이 아팠어요) 병원을 갔었는데(보험이 있었거든요), 의사가 자기도 그렇다며 양말을 벗고 보여주면서, 아주 아프면 약을 먹고 안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높은 신발을 신으면 아프긴한데, 괜찮은 날이 더 많아서 그냥 살고 있어요. 아픈 정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 4. 부탁드려요
    '10.4.20 9:12 PM (117.53.xxx.148)

    tv 에서 봤는데 유전적인 경향이 아주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점점 심해져서 지금 상당히 심한데 없던 저도 생겼어요 ...

  • 5. 아는 경우..
    '10.4.21 12:30 AM (210.117.xxx.147)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제가 아주 친한 엄마가 바로 그 병으로 수술했고 지금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예전같지 않데요...수술하는 것도 계속 발전해서 많이 입원도 안했고 양쪽발 다 했어요..처음엔 동시에 수술하려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한쪽씩했는데 본인은 너무 만족해해요.
    이 엄마는 집에와서도 샤워하고 목욕도 하고 했어요..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데요.
    병원은 방배동에 있는 연세사랑병원이라고 했는데 혹시 홈피가서 보시고 좀 더 빨리 결정하셔서 앞으로 예쁜 구두도 신고 편하게 사세요...

  • 6. 저 한쪽했어요
    '10.4.21 10:54 AM (218.152.xxx.18)

    저는 30대 중반에 왼쪽 하나 했어요
    지금은 44세입니다
    한쪽발 수술하고 이뻐진 모습 보면 당장 남은 오른발 하고 싶지만
    으이구...고생한 것 생각하면...자꾸 미루는 중입니다
    수술하니 한사이즈 작아져서 매번 신발 살 때마다
    짝짝이 발이 되어 수술한 발에 패드 대고 신어야합니다

    저도 수술하고 2주일 가량 입원햇고
    회복도 꽤 오래 걸렸어요, 운동을 못 햇으니까요
    근데 요즘은 수술법이 많이 개발되서 3일 입원이라던데...물론 회복은 오래 ㅜ

    한쪽 발 해본 사람으로선 통증은 거의 없는데
    확실히 불편하긴 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95 2달된 강아지 질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1 요키 2010/04/20 898
537894 저에게 도움을 주소서 2 봄인가했더니.. 2010/04/20 464
537893 신경이 너무 예민하면서..걱정 불안이 심해요 5 너무 예민해.. 2010/04/20 801
537892 로티번빵 냉동해서 꺼내먹어도 되나요?(냉장고앞 대기)ㅋㅋ 8 궁금 2010/04/20 777
537891 석류 어디서 파나요? 석류 2010/04/20 203
537890 아파트 재건축 .............? 2 재건축 2010/04/20 617
537889 사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얼마정도 뒀다 먹을수 있나요 6 .. 2010/04/20 843
537888 정수기 사용하시는 분들... 5 정수기 2010/04/20 642
537887 무지외반증 수술해보신 분 6 발아파요 2010/04/20 1,081
537886 롱샴, 미듐토트 vs 미듐숄더...어떤걸 고르시겠는지요?? 3 지나치지마시.. 2010/04/20 1,520
537885 펌] 김연아 닮은 소나무 7 2010/04/20 1,227
537884 중학교 어쩌죠 4 수학못하는데.. 2010/04/20 801
537883 이 대통령 "천안함, 정치적으로 이용 않겠다" 27 소망이 2010/04/20 825
537882 생리를 시작하면 삭신이 쑤셔요. 8 늙는다는거?.. 2010/04/20 1,305
537881 천경자화백 생존해계신가요? 6 그림좋아 2010/04/20 743
537880 1분염색약 써보신분이요,,,, 1 새치 2010/04/20 687
537879 사워 소스 소량 판매하는 곳 있나요? 2 궁금이 2010/04/20 539
537878 신라면세점에 토리버치 들어와있나요? 궁금이 2010/04/20 7,901
537877 잊을 수 없는 커피와 버터 궁금해요. 2 신라 라운지.. 2010/04/20 1,024
537876 급!!! 엄지 검지 중지 약지 그리고, 뭔가요? 2 궁금이 2010/04/20 2,034
537875 빌트인 도시가스 연결비는 누가 내나요? 6 세입자 2010/04/20 1,350
537874 MB의 눈물에 감동먹은 KBS!! 1 할말없다 2010/04/20 431
537873 국산 냉장 돼지고기 1키로에 4900원 무료배송 14 돼지고기 2010/04/20 1,141
537872 혹시 코스트코에서 파는 세타필 로션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봄바람 2010/04/20 855
537871 '반MB 연대' 최종 결렬…"민주당과 참여당 책임" 15 이거 뭔소린.. 2010/04/20 699
537870 안면도 여행, 조언해주세요~~ 도와주세요 2010/04/20 281
537869 전 세상에서 이게 제일 맛있어요.. 26 음.. 2010/04/20 10,533
537868 40분만에 14페이지~~ 5 유시민펀드 2010/04/20 786
537867 국배달전문업체... 5 임신중 2010/04/20 669
537866 김제동, 문화방송 노조에 파업지지 바나나 전달 5 세우실 2010/04/20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