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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인데 영어때문에 많이 갈등이되요.

초2맘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0-04-20 00:01:47
초등입학하고 엄마표 3달 하다가 절반실패로 학원을 찾은 경우에요.
대형학원은 안보내고 소규모 작은학원을 보내는데, 정말 그노무 숙제때문에 책을 읽을시간이 없습니다.

얼마전부터 쓰기가 집중적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한글책이던 영어책이던 안읽은티가 팍팍나요.
전부 짧막하게 쓰고, 내용도 들쭉날쭉 연결이 안되고, 아이디어 부족하고.
역시 영어는 좀 딸려도 한글책 많이 읽은아이의 글이 단연 돋보이더군요.

지금 2학년이니, 내년 3학년되면 학교도 늦게끝나고 과목도 늘어나고..책읽을시간이 더 부족할텐데
그냥 영어학원 관두고 1년동안 집에서 열심히 책이나 읽힐까요?


IP : 121.168.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를배우든
    '10.4.20 7:34 AM (99.199.xxx.208)

    독서가 그 바탕이라는건 진리인것같네요... 저도 어릴적에 책읽는걸 좋아해서 스스로 이책 저책 많이 읽었어요... 그랬더니 국어뿐아니라 다른 모든과목에 있어서 도움이 되더군요... 딱히 공부하지않아두요... 글쓰는것도 잘했구요... 물론 독서만으로 학교공부따라가는건 제생각엔 초등학생때까지만인듯한데 여튼 지금 따님이 초2라고하시니 책많이 읽히세요... 근데 그책이란게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책만 읽힌다고 되냐하니... 따님이 책에 흥미를 갖게하셔야죠.. 전 저 스스로가 독서를 좋아했어요... 수학공부같은건 따로 학원다녔죠... 독서는 기본 베이스입니다.... 딴거한다고 독서를 안해도되는것도 아니고 독서만한다고 딴거 아무것도 안해도되는건 아니에요... 하든 안하든 독서는 꾸준히해야함...

  • 2. .
    '10.4.20 8:28 AM (124.51.xxx.7)

    영어학원을 저학년때부터 꾸준히 보낸 아이들의 엄마들은 나중에
    아이들이 고학년되면 또 나름대로 보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서 학원보내고, 숙제 하게 하는것이 참 힘들죠..
    그래도 매일 꾸준히 영어를 접하는 습관을 타의에 의해서라도 들이게 되면,
    나중에 웃는다..는 의견이 대세구요.
    원글을 읽고 제 경우가 생각나서 댓글을 답니다.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책을 읽는 것도 참 좋은데요,
    문제는 다시 학원을 가야할 시기가 올텐데,
    아이가 참 적응이 힘들 수도 있다는 거예요.
    (물론 저희 아이만의 경우일 수도 있지만요^^;)
    저희 아이가 만약 몇년 전으로 돌아가
    제가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한다면..
    저는 숙제가 거의 없거나, 아예없는 그런 학원을 찾아서 보낼 거예요.
    아이 성향을 잘 보고 결정하심이 어떨까요?
    독서도 중요하고, 영어도 중요하더라구요. 아이 다 키워보니까요.

  • 3. 답변감사해요.
    '10.4.20 8:58 AM (121.168.xxx.198)

    입학하고 3개월동안 학원 그만두고,집에서 책읽히고 CD듣기 위주로 했는데, 나름 성과가 있었어요, 책을 정말 다양하게 읽게되고, 아이도 학교갔다와서 이리저리 학원 안떠돌고 안정되었다고나할까? 그런데 쓰기는 1년동안했던 아주 기본적인단어도 3달만에 다 잊어버리더군요.
    집에서는 엄마랑 공부만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때쯤 아주 작은학원에 들어갔어요.
    아주 벅찬과정을 원한것은 아니었는데, 거기 구성원이 영어유치원 안나왔지만 아이들도 엄마들도 영어에 욕심있는 엄마들이라 갑자기 과정이 급선회 하더군요.
    그때 고민 많이했어요. 여기서 관둘까하다가 아이가 영어수업 재밌다고해서 여기까지 끌고왔는데, 수업과정이 그냥 겉핥기식 아니고,동물에 관한것을 배우면 동물에관한 전반적인것 다 조사해서 프린트 나눠주고, 문제풀어보고, 날씨에관한것을 배우면 정말 깊이있게 날씨에대해 다 배우는데 수업시간에 다 소화가안돼니 그게 숙제가 되더라구요.
    수업은 정말 내실있고, 좋은데, 선생님들도 영어건 한글이건 책많이 읽는게 중요하다 항상 강조하시지만, 학교숙제, 학원숙제에 미술,피아노,운동도 한가지씩기 하다보면 하루에 책한권보는것도 왜이렇게 힘든지.
    내년이면 더 시간없을텐데 어쩌나 싶은게, 자꾸 고민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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