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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한글떼기 도움말씀 여쭙니다.

꼭알려주세요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9-03-03 22:52:44
5세입니다..
올해 유치원다닐 예정이구요.
근데.. 한글을 집에서 하자니..너무 집중 안하고 해서요..
엄마가 젤 좋은 선생님이라지만... 도무지...ㅠㅠ

어디.. 통글자말구요..
ㄱ ㄴ ㄷ ... ㅏ ㅑ ㅓ...부터 가르쳐 주는 곳 없을까요?
학습지도 괜찮고 방문도 괜찮은데요...

저와는 영 안할려고 해요...

IP : 116.126.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9.3.3 11:01 PM (221.138.xxx.101)

    서두르지마세요... 그리고 통글자로 배워도 하려고만 들면 금방 배우던데요..
    한글깨치기 시켯엇는데..애기가 재미잇어햇엇고, 통글자로 시작햇지만 무리없이 잘 따라햇어요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선 시키는게 중요한듯해요..

  • 2. 위에
    '09.3.3 11:01 PM (221.138.xxx.101)

    큰애 네살 겨울부터 햇엇지만, 시기는 주변에 보면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 3. 제 아들이..
    '09.3.3 11:40 PM (115.138.xxx.16)

    3돌 좀 지나서 한글을 뗐는데 곤충이랑 자동차를 좋아했거든요..
    집에 있는 서브컴으로 주니어 네이버에서 좋아하는 곤충 사진 찾아주고 검색을 시켰습니다..^^;;
    개미 거미 한 번만 쳐주고 다음부터 니가 해~~ 그랬는데..
    곤충 이름부터 차 이름까지 죽자고 물어보더니 얼마 안되서 글자를 조합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혼자 줄줄 읽었습니다..
    조합을 스스로 깨달아서 그런지 받침도 완벽하게 쓰고 초등학교 가서 받아쓰기 한 번도 안 봐줘도 맨날 100점이었어요..
    공부라고 생각을 안하고 지가 좋아하는 거 찾을 욕심에 금새 익힌 것 같아요..

    딸은 선생님을 불러달라해서 한글선생님을 불러서 했는데 얘는 구멍이 좀 많더군요..^^

  • 4. 딴지..
    '09.3.4 1:05 AM (124.254.xxx.170)

    딴지는 아니고요..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5세에 한글을 떼려고 하세요?
    저희 아이는 5살때 혼자서 한글이랑 숫자개념을 거의 깨친 경우예요..정말 저희는 아이가 물어보는것에 대한 대답 이외에는 해준게 없고요..혼자 자력갱생한 타입이죠..
    대신에 반대급부가 있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에 집중해서 즐기기를 바랐지만 어릴때부터 그림엔 관심없고 오로지 글자에만 관심을 가지더군요..책을 읽어주면 우리 부부는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표정의 변화나 하여간 그런걸 관심있게 보길 바랐지만 오로지 이건 무슨글짜예요? 이건요? 하면서 묻기에 답해줬더니 글이야 빨리 깨쳤지만 그림이나 이런건 전무관심 이었답니다. 그후에 저희도 나름 포기를 했죠..아이의 관심이 저희가 바라는 전인적인게 아니라는걸..
    너무 일찍 글을 깨친 저희 아이는 저희가 읽는 주간지마져 통독을 합니다. 10살인데도 시사문제에도 관심이 많죠.. 제발 제 또래 수준으로 살라고 시사주간지 같은건 숨겨둬도 찾아서 재밌게 읽고 나중에 물어볼때는 사실 전 아직은 좀 더 아름다운것만 봐도 될 나이인데..하는 생각을 합니다.대신에 예쁜 삽화 이런건 별 관심없어요..엄마 입장에선 좀 맘이 아픈 부분이예요..글을 조금만 늦게 깨쳤어도 본의 아니게 그림에 좀 더 집중하지 않았을까..색감에 좀 더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단 글을 쓰는건 저희가 가르치질 않으니 결국 유치원서 배웠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일찍 글을 깨쳐 좋은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 5. 아..이어서
    '09.3.4 1:09 AM (124.254.xxx.170)

    참 저희 아이도 엄마아빠에게 배우는건 별로 안좋아 하더군요..정말 필요한것만 물어보고, 나머지는 혼자서..아니면 선생님께 배우는걸 좀 더 좋아하긴 하더군요.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이란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제일 잘 알아서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가 아닐까 싶어요..엄마나 아빠가 직접 가르친다의 의미는 아닌듯 싶어요..

  • 6. 5살엄마
    '09.3.4 9:45 AM (211.57.xxx.106)

    급하게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의외로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데서 아이들 이름으로 시작해서 한글을 알게 되더라고요. 통글자로 쉽게 한글을 접하고 떼고요. 유치원 보내시면 금방 알게 될테니까 걱정마세요. 님의 조급함으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거부감이 더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도 통글자로 시작해서 지금은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해요. 완전히는 모르지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이름으로 시작한 케이스에요.

  • 7. 저는
    '09.3.4 3:46 PM (59.26.xxx.134)

    6살에 한글떼기 시작했는데요, 기적의 한글학습 교재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자음 모음 원리로 배웁니다.
    그 교재에 만 4세 이후에 하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금방 배웠어요.
    ebs 한글이 야호도 자음 모음 원리로 가르치니까, 그것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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