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욕을 먹어서 배부를 줄 알았는데...

여직원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0-04-19 15:27:14
점심 드셨지요?
점심인사 치고는 넘 늦나요? ^^;

오늘  날씨 탓인지
아니면 아침에 거하게 들은 욕 탓인지
기분 별로고
점심은 거하게 들은 욕때문에 배불러서
생각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욕지거리가 별루였는지  꼬르륵 대서
1시 반에 점심을 먹었답니다.


아침 9시 30분.
사무실 전화벨이 울렸어요.
감사합니다 000입니다.  하고 전화를 받으니
걸죽한 목소리의 아저씨께서
사장님을 찾으시네요.

저희 일을 하셨던 분인데 노임을 못받으셨지요.
문제는 저희가 안드린 것이 아니고
중간에 노임을 받아서 처리하는 그쪽 대표가 노임은 다 받아놓고
일용직 분들에게 노임처리를 제대로 안해주고는
저희가 일부 안줬다고 버티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발생 되어서
그것때문에 문제가 되어 지금 골치거든요.

사업장 입장에서는 이미 다 완불한 노임을  일용직 분들이 못받았다고 해서
다시 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
노임을 대표로 받아서 처리한 그 사람하고 문제 해결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사람도 자꾸 피하고 다른 말 하고 있어서
계속 노동부며 어디며 다니면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용직 분들이 답답해서 저희 회사로 전화하고
노동부 고발하고  ...
저흰 저희대로 한사람 때문에 꼬여서 난리고..


아침에 전화하신 그 일용직분.
사장님 바꾸라 합니다.  사장님이 사무실에 안계셔셔 안계신다 하니
왜 맨날 없다고 하냐며  핸드폰 번호 대랍니다.
사장님 핸드폰 번호는 알려드릴 수가 없다고 하니.  
바로 " 야! 이 ㅆ ㅂ  년아 !   @$$^^$#%$  "  하면서 욕을 해댑니다.

그냥 전화 끊어 버렸습니다.
똑같이 욕을 할 수는 없고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상스런 욕 들어가며 전화응대 할 만큼의
배포가 큰 것도 아니어서요.

다시 전화가 왔는데  안받았네요.


아침부터 욕먹어서 배부를 줄 알았더니
듣다 말아서인지 점심에 배고파서 밥 먹었어요.
IP : 218.147.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247 대치,일원, 개포 일대.. 잘하는 정형외과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0/04/19 714
    537246 눈가 주름... 1 궁금 2010/04/19 553
    537245 아침부터 욕을 먹어서 배부를 줄 알았는데... 여직원 2010/04/19 452
    537244 갑자기 궁금해서요.. 2010/04/19 334
    537243 바가지쓰고 사온 남편 선물...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8 휴~ 2010/04/19 1,328
    537242 긴병에 효자없다더니...제가 딱 그짝이에요 ㅠ.ㅠ 7 불효자 2010/04/19 2,301
    537241 그릇장 사고 싶어요 3 ... 2010/04/19 602
    537240 삼성화재 상해보험료 안준답니다!!. 2 억울한사연 2010/04/19 959
    537239 <콩자반> 하는 법 알려주세요~ 8 . 2010/04/19 889
    537238 민들레 뿌리가 강장제일줄은@@........ 3 스태미너? 2010/04/19 1,413
    537237 절단면은 절대 공개하면 안되는겁니다. 2 천안함절단면.. 2010/04/19 862
    537236 신랑이 카드 사용하면 저에게 문자오는거요..^^;; 4 새댁 2010/04/19 836
    537235 인터넷 가입한곳 모두 알수있나요? 이사 할건데.. 2010/04/19 326
    537234 저칼로리 음식, 금세 싫증나 요요 부른다 2 에휴 2010/04/19 803
    537233 가족신문 어떻게 만들어요? 1 유치원숙제 2010/04/19 332
    537232 [4·19혁명 50주년] 두 세대가 보는 4·19 1 세우실 2010/04/19 217
    537231 운동화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6 은새엄마 2010/04/19 1,095
    537230 장동건이 결혼한다니 내동생이 장가가는 것처럼.. 누나 2010/04/19 348
    537229 어떤걸 시킬까요? 합기도냐 태.. 2010/04/19 192
    537228 참내...MBC파업 사태 관련 사장 기자회견 보셨나요? 3 적반하장 2010/04/19 426
    537227 결혼한 거 처음 후회될 때가 언제세요? 25 괜히 했어... 2010/04/19 2,448
    537226 가사도우미 아줌마 때문에 저도 고민입니다. 82쿡님들 좀 봐주세요...... 10 머핀 2010/04/19 1,794
    537225 저.. 진짜 비싼 구두하나 샀는데요.. 55 비싼구두 2010/04/19 11,132
    537224 생리얘기.. 늦추는 한약 효과있나요? 밑에 2010/04/19 225
    537223 직장맘이신 분들,,언제까지 다니고 싶으세요? 11 . 2010/04/19 1,128
    537222 대우 냉장고도 괜찮나요? 8 . 2010/04/19 752
    537221 생리일이 아주 불규칙할때 임신검사는 어떻게? 1 민망하게.... 2010/04/19 357
    537220 유시민 펀드~ 전 약정했어요. ㅋㅋㅋ 21 이런것도있네.. 2010/04/19 1,813
    537219 '꽃비'를 비롯한 신종알바의 특징 9 추억만이 2010/04/19 898
    537218 너무 아름다운 날씨에 우울한 아기 엄마 3 눈부신 햇살.. 2010/04/19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