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슬개골 탈골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강쥐맘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0-04-18 22:59:57
우리 강아지 이제 말티즈 1년 넘은 강쥐인데 며칠전부터 한쪽 다리를 가끔 들고 있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산책하거나 뛰어다닐때는 또 아무렇지도 않아서..
근데 오늘도 그런 행동을 하길래 동물병원을 데리고 갔더니 슬개골 탈골이라고 심하면 수술해야하지만 일단은 약 처방을 먼저 하고 두고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글루코사민을 먹이면 먹는 동안은 신기하게 괜찮을거라고..
근데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그거 효과 전혀없다고 방송에 한번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말 못하는 강아지가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효과 없는 글루코사민을 판 동물병원 원장도 나쁘고..
강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도 당분간 나가지말고 지켜보라고 의사가 말하던데..
침대나 쇼파에도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라고 하는데 강아지가 하지말란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ㅠㅠ
하루종일 묶어놓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하다보면 그냥 저절로 나아질 수 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글루코사민 효과가 없나요?
강아지 슬개골 탈골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감사합니다
IP : 116.33.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8 11:50 PM (119.207.xxx.84)

    글루코사민 효과없다는 소리 들은것 같아요...
    슬개골탈구가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는 없어요...다만 관리를 잘 해주시면
    더이상 진행이 되지않는다고 들었어요...
    슬개골 탈구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라고 알고있어요...
    우리강아지는 일년전쯤 슬개골탈구 수술했어요...
    지금은 잘 다니지만 수술하고나서 한달정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지금도 가끔씩 수술했던 다리가 욱신거리는지 들고다니긴 해요...

  • 2. 수술했어요
    '10.4.18 11:58 PM (110.9.xxx.243)

    저희강아지 이제 10개월 말티즈예요.
    수술한지 한달 하고도 보름지났구요.

    저희도 처음에 왼쪽다리 들고다녀도 왜그런지 생각도 못하고 열심히 뛰어놀렸는데 병원에서 슬개구탈구라구하더라구요...처음엔 왼쪽다리가 먼저 그래서 동물병원샘이 지켜보자고 지금1기인데 2기쯤되면 수술해줘야한다고 뛰는것못하게하고 두발로 서는것못하게 하라고하시는데 한참 혈기방장할때라 쉽지는 않은데.침대에도 이불로 계단만들어주고 공던져주는 놀이는 못하게하고 또 앞으로도 못하게해야할것같아요..소파에서도 못뛰어내리게하고 또 소파위에 올려주지도못해요.

    여튼 저희강아지는 왼쪽다리가 먼저였는데 어느날 병원갔다가 보니 오른쪽을 더 심하게 든다고바로 수술하자고해서 오른쪽다리 먼저 다음날 바로했어요....5일 입원하고 지금 한달 보름째 철망장안에 갇혀있어요.절대 못뛰게해야해서요ㅠ.ㅠ

    수술비는 60만원 들었어요...수술비+입원비 그외검사 또 강아지 덜아프게하는등등...
    그리고 두달 계속 약먹여아한다고하네요.지금도 열심히 아침저녁 먹고있어요.

    왼쪽다리도 상태봐서 나중에 다시해야해요.

    저희는 글루코사민 처방같은거 없었어요.칼슘제 먹일까했더니 굳이 안그래도된다고.....

    다만 절대 뛰지만 못하게하라는....수술하고는 두달은철망장에 갇혀있는데 처음에는 강아지가 답답해서 얼마나 깡강대는지 저도못살겠고 강아지도 힘들어하더니 지금은 많이 적응해서 잘 견뎌주고 가끔씩 꺼내주면 살살걷다가 눈치봐서 겅중겅중 다시 철망장행 이러고살고있요........

    그냥 나아지는것은없는거같아요....더두면 나중에 못걷게될지도 모른다고...그렇다고 수술해도 아주 왼치는아니고 재발가능성도있고 수술하고도 관리 잘해주어야해요.
    사료도 관절에 좋은것먹이고있어요.

  • 3. 일단
    '10.4.19 12:51 AM (211.107.xxx.202)

    병원에서 무작정 수술 권하지 않는 거 보니
    과잉진료하는 병원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수술 안할 수 있다면 수술 안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하자는 대로 약먹고 경과 지켜보세요.
    쓸개골 약한 강쥐 키우는 분들 침대에는 계단 설치하고
    소파같은 것 다 치우고 거실바닥에 미끄럼방지 매트들 깔고 생활 하시더군요.

  • 4. 수술은
    '10.4.19 1:22 AM (121.138.xxx.60)

    천천히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양쪽 다 수술하고 핀이 다 빠져서 전신마취 도합 세번 넘게 한 강쥐 알고 있어요. ㅠㅠ

  • 5. ***
    '10.4.19 2:08 AM (121.143.xxx.16)

    우리 강쥐도 ...
    살찌면 안되고 많이 걸어도 안되고 계단오르고 내려가는것 못하게 안아서 다니고
    바닥에 러그나 요가매트 깔고 관절에 좋다는 사료먹이고 있어요

  • 6. ...
    '10.4.19 7:21 AM (123.98.xxx.209)

    글루코사민 효과있어요 왼쪽다리 절던얜데 약두어달 먹이고 그증세 없어졌어요
    지금도 먹이고있구요

  • 7. 강쥐맘
    '10.4.19 9:30 AM (125.240.xxx.234)

    감사합니다..
    그래도 많이 걱정이되네요..
    일단 구매한 글루코사민이니깐 한번 먹여볼까 하네요..
    약 먹을 동안은 정말 증세가 없어진다고 하던데 의사샘 말이 맞나봐요..
    운동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요..
    약을 어제 저녁에 먹여서 그런지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도 쳐다보지도 않고 가만히 엎드려 있네요..약기운때문인지..
    안쓰러워 미치겠어요 흑흑..
    말도 못하는 애가 얼마나 답답할까요..
    혹시 뭘 먹이면 좋아지는지 알고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8. ...
    '10.4.19 9:45 AM (220.127.xxx.111)

    우리 개도 슬개골탈구 수술했는 데 어느정도 경과가 진행된 후에 했어요.
    강아지도 수술하면 좋을 건 없다 싶어서 미루다 미루다 했죠.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 봤는데 슬개골 수술방법도 여러가지라고 했어요.
    5년도 넘게 지난 일이니 지금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수술방법이 잘못되면
    수술 후에도 탈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개는 수술경과는 아주 좋았어요. 탈구가 되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윗분 강아지 처럼 한달넘게 ;;; 가둬놓지는 않았어요.
    제 기억엔 며칠 정도였던 것 같아요. 산책은 좀 있다 시켰구요.
    집안에서 걷는 건 금방 걷게 했었어요. ^^
    수술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문의해보세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더라구요. ^^

  • 9. ^^
    '10.4.19 10:04 AM (115.140.xxx.175)

    침대나 쇼파에 못올라가도록 울타리를 설치하세요.
    답답해보여도 주인이 있을때 충분히 놀아주고 산책하고 이렇게하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절대 두발로 서거나 높은곳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는거 안하게 하세요.
    바닥도 미끄럽지 않게 매트 깔아두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80 천암함 원인은... (펌) 1 음... 2010/04/18 736
537079 올드네이비나 갭 배송대행 해 보신 고수 언니들~ 5 나 바본거 .. 2010/04/18 940
537078 [급] 타미플루 먹고 토했는데, 다시 먹여야 하나요 6 타미플루 2010/04/18 736
537077 <이웃집웬수> 은서의 종이피아노는 어디서 파나요? 4 궁금 2010/04/18 954
537076 40대가 배울 수 있는 악기 추천해주세요 6 악기 2010/04/18 1,423
537075 20개월 아기가 아구창에 걸렸어요.. ㅠㅠ 3 아구창 2010/04/18 806
537074 주위에 갱년기 우울증 정신과쪽으로 가야하는 분 있으세요? 3 갱년기 2010/04/18 884
537073 힘들고 슬플때 읽으면 용기가 생기는 책? 2 용기 2010/04/18 829
537072 정수기 뜨거운물 플라스틱 용기에 고였다가 나오는건가요? 6 ... 2010/04/18 1,435
537071 호적에 내가 사라졌어요. 2 궁금이 2010/04/18 940
537070 세보vs일리 x7 5 커피머신 2010/04/18 1,386
537069 요즘 실내 습도 어느정도인가요? 5 ... 2010/04/18 444
537068 요리 고수님들, 죽순으로 맛탕 만들 수 있을까요? 1 요리 2010/04/18 240
537067 여권 만들 때 본적... 6 질문 2010/04/18 1,639
537066 갑자기 안 좋아지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가요? 1 피부가 2010/04/18 614
537065 너무 무서운꿈을 현실처럼 꿨는데 ..해몽해주실분 계신가요? 2 .. 2010/04/18 721
537064 김문수 비방 펼침막 선관위 조사 6 세우실 2010/04/18 602
537063 탄력화장품 어떤제품이 6 탱탱부인 2010/04/18 1,036
537062 분당에 허리 잘 보는 한의원 소개 부탁드려요.. 2 이든이맘 2010/04/18 849
53706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천안함편 동영상 1 참세상 2010/04/18 1,867
537060 네돌되는 아이 데리고 영국여행 일주일 계획..조언 부탁드려요 7 궁금이 2010/04/18 695
537059 어제 현장에서 본 건 진짜 좋았는데 5 티비는 2010/04/18 1,312
537058 한방치료로 비염 완치하신분.... 계신가요?? 10 2010/04/18 961
537057 딱 일주일간 할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 뭘까요? 6 준비좀하자 2010/04/18 1,603
537056 백숙했는데 국물만 쏙 빼먹었어요~~ 3 건더기 어떻.. 2010/04/18 643
537055 사제 결혼 허용?? 33 2010/04/18 3,465
537054 故김경수 중사 부인의 애끊는 사부곡 2 애도 2010/04/18 1,277
537053 x-레이 상에는 이상없는데,아이가 절뚝거려요.. 8 키위짱 2010/04/18 1,308
537052 오늘 마트에서 만난 무개념 모녀 26 화수분 2010/04/18 8,922
537051 부모님 금혼식 어떻게 지내셨나요.. 3 금혼식 2010/04/18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