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중풍
작성일 : 2010-04-18 09:54:36
849190
엄마가 요즘 어지럽다고 하시네요 병원에선 혈압이라고 하고 약을 먹은지도 몇 달 됬거든요
어디 병원에 가서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0년 전에 뇌졸중으로 한 번 쓰러 지셨거든요
그 뒤로 괜찮으셨는데 나이가 나이니 만큼 척추관 협착증에 백내장에 혈압에 몸이 성한 데가 없습니다
거기다 혼자 사시다 보니 영양 부족도 심한거 같고 이러다 곧 쓰러질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위원 가서 침맞고 혈압약 먹는다고 될 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근본적으로 삶의 질을 올려서 몇 년이라도 가뿐하게 사시게 하고 싶은데
태반주사나 항산화제주사 는 어떨까요
연세는 칠십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IP : 58.125.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10.4.18 9:59 AM
(118.36.xxx.185)
여유가 충분하시다면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좋습니다.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1년 반 정도 계셨는데 , 친구들도 많고 프로그램도 많고 해서 편하긴 하셨지만 그래도 살던 곳만 못했죠
병원에 계시면서 백내장 , 노인성치매 오셨고 혈압도 안좋으셨었어요
2. 요양병원이나
'10.4.18 11:28 AM
(211.207.xxx.110)
요양원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어머니 동네근처에 있는 복지회관 같은 곳에 다니시도록 해보세요..
그런 곳에서는 차량을 갖고 있어서 노인댁까지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립니다.
그리고 그런곳에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사들이 내방하는 경우도 많고
시설이 큰 회관에서는 상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치료도 받으시고, 심리상담도 받으시고
놀이 치료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면서 유익한 시간 보내실 수 있어요..
요새는 야간반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더군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70이 훨씬 넘으셨는데 우울증세가 심해서
몇년전에 병원에 입원한 경력도 있으셨어요..
물론 혈압, 고지혈증, 약간의 치매증상...여러증상을 복합적으로
갖고 계세요..집근처 복지회관 다니시면서 기치료, 음악치료, 무용치료...
다양한 치료 받고 계시고, 점심 식사는 꼭 그곳에서 동료분들과 같이
하시고..하는 생활 1년 가까이 하시고 계세요..물론 혼자 사시고요..
많이 좋아지셨어요..그래서 지금은 자식들이 자식들 집 가까운 곳에
모시고자 해도 싫으시대요..너무 바쁘셔서 요새는 저희들도 잘 못만나세요..
어머니 사시는 동사무소같은데 물어보시면 친정어머니께서 혜택받으실 수 있는
복지관련 프로그램 굉장히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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