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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남아 넘 늑장을 부리는데여...

답답해 조회수 : 396
작성일 : 2010-04-16 10:53:14
유치원때도 그래 빠릿빠릿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셔틀버스를 타야되는 관계로 아침부터 채근해서 등원시켰네요.

초등학교는 단지내에 있고 등교에 걸리는 시간은 10분내외예요. 40분까지 등교하라했는데도 오늘 아침 그시간에

아침밥을 꾸역꾸역 먹고 있다가는(전 늦으면 굶고 갈거라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먹고 있는것도 이해가 안되요.)

미적거리다가 따끈한 방바닥에 누워있네요. 춥다면서요. 어린 아이지만 워낙 따뜻한 것을 좋아해요.

10시~10시 30분정도에 잠자리에 드는데 아침에 8시가 넘도록 못일어나요.

늦는다고 몇번을 얘기해도 50분까지 가면 된다면서 늑장을 부리는데 속이 터져 죽겠어요.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담임선생님도 무섭게 혼내시는 분은 아니라 아이가 더더욱 늑장을 부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요. 보고 있는 저만 속이 탑니다. 등교시간엔 아이들의 등교행렬이 줄지어 있지만 저희아이

등교시간(ㅠㅠ)엔 아무도 없어요.(매번 그런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헌데도 뛰지도 않고 그냥 천천히

걸어가요. 또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숙제 한번 하려하면 전쟁을 치뤄요. 학교숙제야 한두가지 정도니깐

딴짓을 해도 마무리는 하는데 영어숙제할때는 넘 힘들게 해서 고성이 오가고 가끔은 회초리까지 등장해요.

그런상황을 바라보는 남편은 보내고 있는 영어학원 끊어버리라고 하는데 영어유치원다녔던지라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운 생각도 들고 그동안 배워놓은 것들도 모두 잊어버릴까봐서 너무 고민되네요.

영어학원을 관두면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학교도 일찍일찍가고 자기가 할일에 대해 늑장을 부리는

그런 행동이 많이 좋아질까요? 넘 답답하네요.
IP : 211.201.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6 10:58 AM (61.81.xxx.14)

    일찍 재우세요
    무조건 9시에 재우세요
    영어숙제 땜에 지금 10시 넘게까지 못자는 건가요?
    무조건 9시에 재우고 7시에 깨우세요
    그럼 아침이 해피하실거에요
    영어학원때문에 아이가 잠도 일찍 못잔다면 전 당장 끊어버리겠는데..............겨우 1학년 아이를....

  • 2. 일찍
    '10.4.16 10:58 AM (211.36.xxx.83)

    일찍재워보세요 10시에서 10시반 너무 늦은 듯 싶어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 8시반에 누워 책 한두권 읽고 9시전에 잠듭니다
    그러면 담날 7시면 일어나지요(알람소리에 맞춰) 어릴적부터 엄청 잠이 많은 아이인데 가뿐히 일어나네요 좀 힘드시더라도 한두개씩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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