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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내 남편이 아니라 아들일 뿐

푸념나이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9-02-28 15:54:31
제 남편 이야기좀 해보겠습니다.
주말이면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나 아이들의 아빠로서의 역할보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께로만 가서 아들로 살고 싶어합니다.

그렇다고 주중에 항상 같이 붙어 사는거 아니고요.
주말 부부입니다.

대체 난 누구와 결혼을 한 것일까요?

결혼하고나서도 왜 그렇게 자기집에 못가서 저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그럴려면 장가를 가지를 말지 ...

화창한 주말에 온가족 다 이끌고 자기 집에 가는게 그리도 좋을까요?

내가 나중에 부모입장에 서더라도 매주 오면 썩 반갑지많은 않을거 같아요.
IP : 116.126.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09.2.28 3:59 PM (124.56.xxx.6)

    주말부부는 아니지만 평소엔 매일 늦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구요 집안일 하나도 신경 안쓴답니다. 뭐가 고장났다거나 해도 다 네가 고치고 재활용 하는것도 한번도 안해주구요.
    근데 시엄니 밤낮 불러데서 별걸 다 고치라고 하면 하라는거 이상 신경써주고 가고 해요. 그렇게 미움받던 작은아들이었는데두요. 그렇게 이뻐하는 큰아들은 신경도 안쓰는데요.
    너무너무 미워요..신랑이..

  • 2. 신랑
    '09.2.28 4:43 PM (211.48.xxx.136)

    저렇게 부모에게 효도하면 효도가 아닐텐데.. 마누라를 잘 구워 삶아야 진짜 효도가 될텐데...어리석은 남자들의 행동이예요.마눌님 없이 어찌 효도를.....혼자~~ 효도~~ 많이 하라고 하세요~~님은 아이들이랑 다른데 놀려가세요.매일 자기집~~~매일 자기집~~처갓집에나 잘 하면서 그러면 밉지나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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