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1000원 주고 온 이후
작성일 : 2010-04-15 09:51:18
848062
초등학교 1학년
제가 직장에 다니다 보니 학교 마치면 바로 학원으로 직행해야 해요
혹시나 비상금으로 2천원을 가방에 넣어줬더니
오늘 이야기 하길
배고파서 빵집에 갔는데 천원밖에 없어서
쿠키 하나만 사먹을 수 있었어 그러는거예요
가방안에 2천원이 있었는데 왜 천원밖에 없었니 하니까
가방에서 돈 꺼내는 걸 본
반 친구가 천원을 달라고 해서 주고 왔답니다
돈 개념이 없는 1학년에게 2천원을 넣어준 제 잘못이 1차적이구요
어리버리 달라한다고 준 애도 잘못이지만
친구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 그 애 엄마에게도 알려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기도 그래서 그냥 지나갈까 싶기도 해요
어쩔까요 말씀드릴까요? 말까요?
IP : 210.10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5 9:56 AM
(116.38.xxx.246)
그게 그렇게 무거운 상황(뺏거나 하는)이 아니었을 걸요?
뭐 좋은 걸 보면 애들은 "그거 나 줘라" 이런 말 잘 하고 또 잘 주드라구요.
아이에게 친구랑 나눠 쓰는 것은 좋지만 돈은 니가 필요해서 준 거니 주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 엄마에게까지 말씀하실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2. 님 아이에게
'10.4.15 10:02 AM
(220.86.xxx.181)
돈 주는 것 아니라고 가르쳐야 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초1때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가 집에 오는 길에
먹을 것을 사서 줬나 보던데
다음날에 또 그아이를 만나게 되어서
저희아이와 또 다른 친구(남자아이들)가 그 먹을 것 사줬던 여자아이에게
먹을 것 사주지 말고 돈으로 100원을 달라고 했다고 뽑기 하기위하여
그 여자아이가 주지 않았다고 그 애가 왜 돈을 안주냐고
물었던 아주 오랜 일이 생각나서..
윗님 말대로 아이들이 아직 몰라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3. 멀..
'10.4.15 10:03 AM
(59.7.xxx.101)
어리벙벙한 아주 순진한 아이들이 그런건데....전화 쪼르르하면 더 웃끼져..
4. ...
'10.4.15 10:13 AM
(220.64.xxx.97)
요즘 아이들 곧잘 그러더라구요.
스티커,지우개,펜, 오백원,천원....소중함을 몰라요.
저는 전에 아이가 받아왔길래 깜짝 놀라서, 다시 주고 돌려줘라~했더니
또 응~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받더래요.
이런 부분의 교육이 정말 필요한듯 싶어요.
5. ..
'10.4.15 10:14 AM
(211.199.xxx.73)
원글님 아이에게 단단히 교육시키는것이 맞을거에요.
그 친구는 그냥 장난으로 나 줘~ 했는데 주니까 받은건데 그 친구한테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직 1학년아이들 돈 개념이 없기는 서로 마찬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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