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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는 엄마마음?

전업맘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0-04-14 17:50:56
전 아이 돌정도부터 전업이였고 죽........................
심할때..부부쌈한때는 아이소풍 도시락도..사서 보낸적도 있는 엄마거든요.
딸이라도 늘 혼자 하는 버릇들여야한다..하고..

초등1일때도..소풍도 안따라가주었어요.
따라갈수도 있는 형편이였는데요.

지금은 3학년인데. 좀 멀리타지에 소풍갑니다.
마침 친구가 그 동네 살아서..제가 차몰고 가서 친구만나고..애들이 원하는 통닭튀겨서 소풍지한번 가볼까?생각하고 있었는데요...음.........................

마침 내일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어요.
근데 날도 춥고해선지 왜 이리 맘이 안좋지요?
그래서 키톡보고 도시락 연구하고 있습니다.

할수 있을때..안하는거와..못해주니 맘이 더 아리네요.

제가 마이 무심한 엄마데도..그러네요.

아..직장다녀서 애들에게 못해주면 더 잘해주려고 하겠구나 그런 맘이 좀 드는..하루였습니다.
물런 전업이신 분께선 아주..살뜰한 분들 많은데 전 거의 안그런 편이여서...초1인데 학교도 안데려다 주는 편인 그런 엄마였는데 이 늦게 뭔일인지...
IP : 58.12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바이러스
    '10.4.14 5:56 PM (210.105.xxx.253)

    그게 당연지사 엄마맘이지요.
    엄마들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예전모습보다는 더 살가워지기도 하더라구요..

  • 2. 생각하니
    '10.4.15 1:17 AM (121.139.xxx.81)

    애들 생각하면 직장다니는 내내 애틋했어요.
    아파트 복도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지는 설레임이 있어요.
    참 이상하게도 애들 무슨 행사 있으면 직장에도 큰 일 생겨 못 가게 되는 경우도 많았구요.
    지금은 집에서 늘상 지켜 보는데...문득 생각하니 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보다는 그때가 아이들의 이쁘 점, 잘하는 점을 더 우선해서 봐줬던 것 같아요.
    늘 같이 있다보니 자꾸 잘못하는 것 부터 눈에 들어와서 조심하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좀 그렇지만, 애들은 추우면 추운대로 더 신날 거에요. 넘치는 에너지로...
    따뜻한 물 싸서 보내주심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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