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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때 도움 받을수 있는 분에게 평소에 어떻게 대하시는지요?
그런 엄마들 중에서는 엄마 본인이 의사인 경우도 있고, 남편이 판사,
등등 전문직인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제 주위에 어떤 엄마는 그런 엄마들과 어떤 교류를 맺었는지 몰라도,
적절할때 도움을 참 많이 받더라구요~~
저는 그런 전문직을 가진 이웃이면, 왠지 제가 너무 속 보이나? 싶기도 해서,
친하게 지내기도 그렇코, 근처 병원이라도, 다른 병원을 가게 되더라구요~~
제 주위의 그 어떤 엄마는 부모님 아프시면, 주사 놓아주는 간호사이웃,
병원가면 잘 봐달라고 부탁할수 있는 의사선생님~^^ , 각계각층의 이웃들에게
특별한 친분관계를 쌓아두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1. 저는
'10.4.14 3:24 PM (125.176.xxx.177)학교엄마 이런 이웃은 아니구요.
저를 많이 도와주시는 분이 계세요. 또 굉장히 제가 받는 입장인 경우 있쟎아요. 나이차이도 나구...근데 그런분들은 금전전으로 저보다 더 가지셨으니 어지간한 물건으로는 인사가 어렵더라구요.
저는 그런경우 명절이며 간간히 문자나 안부전화 드리고, 콩이나 이런 시댁에서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소고기 볶음고추장, 장아찌처럼 제가 만든 음식을 조금씩 가져다 드려요.
한분은 저랑 30년 나이차가 나는데 아프시다고 하면 꼭 죽을 끓여서 가져다 드려요.
친구네도 갈때도 식혜를 좀 해서 가져간다던가, 콩을 가져다준다던가, 매실엑기스를 준다던가 조금 특별히 챙기는 친구가 있어요.(이 친구는 저보다 너무 잘살아서 어지간한 물건을 주기가 그렇고, 과일이나 이런거 사가면 티가안나서 되도록 제가 직접 준비한 음식같은걸 줘요)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이런관계말고 꾸준히 안부라도 전하는 문자라도 하는 사이가 어떤 인간관게던지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나만 연락하는 관계아니고 서로 자주는 아니여도 인연의 끈을 놓치않는...
그리고 되도록 친하다고 해도 어지간한 일 아니면 부탁 안하는게 옳아요. 예를들어 변호사 인 사람한테 상담을 했다 생각해보세요. 말하는 사람은 그냥 하소연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변호사는 원래 남의얘기듣고 대답해주는게 돈버는 거쟎아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는 상담이 돈이고, 일인데 친하다고 그걸 당연히 공짜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서 전화오고 해서 난처할 때도 있다구...
되도록 부탁 안하는 관계가 서로 편하고 좋은거고, 특별한 인연을 맺기위해서 나름의 정성도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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