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인데도 에너지 방전

애들 가르치느라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0-04-14 14:36:51
나이탓일까요. 아님 아이 때문인지, 어제 딸기잼하고 나서 오늘은 방전

아침에 산에 가는거 봄이면 시작했었는데, 어제 오늘 날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집에 있고,

큰아이가 공부를 못해요. 6학년 옆에서 영어,수학 학원 가기전에 가르쳐주고,

저녁에는 사회가 어려워서 설명해주고,  영어는 단어 시험 집에서 제가 보고,

이래 저래 너무 힘들어요.

과외를 붙일까 했는데, 집에 있는 엄마가(사실 동생이 과외 선생님 근데, 초등은 가르치는거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서, 내가 가르치자.

내년에는 과외로 해야겠죠. 곧 중학생인데, 걱정도 되고,

3학년 아들은 집에와서 컴터 게임하고 할까봐, 작년에 알바라도 나갈까 했는데

마트 알바가 토요일 일요일과 평일 저녁 10시까지.. 딱 아이들 가르칠 시간인데,

못나가겠더라구요.  엄마가 일하러 나가도 잘하는 아이들은 참 잘하던데, 부럽고.

집에 계속 있자니, 전 너무 힘들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애들 위해서 계속 있어야겠죠.

IP : 121.148.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4.14 2:53 PM (61.73.xxx.195)

    돈이 급하진 않으면 근냥 집에서 애들 봐주세요...
    저도 집에 있다가 애들 어느 정도 큰것 같아..
    가게을하나 냈지만 이것도 아니고 그래요...
    장사가 잘안되다보니...집에나 있을걸~~~하는생각.
    남자 아이들은 엄마가 집에있음 더 좋은것 같아요...
    사춘기등등 오면 딴짓안하구요..
    나가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애들이 적응못해요..
    어릴때부테 직장생활하면서 덜어져있는애들은...적응이 되어있지만..
    집에엄머없는 애들두가지래잖아요....아주공부을 잘하거나..아니면 막놀거나...

  • 2. .
    '10.4.14 2:58 PM (121.148.xxx.91)

    감사해요 꾸벅 ^.^
    그렇겠죠? 근데, 처음부터 엄마와 떨어져 있던, 직장맘 아이들은 상관없는데
    갑자기 엄마가 없는 경우 더 방황을 하나보네요.
    왜 그런건지, 아뭏튼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저도 생각을 해봐야 할텐데,
    아직은 궁핍하진 않지만, 그땐 근데, 늙은 아줌마 뭐에 써줄까요?
    마트알바도 나이들면 안써준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453 엠비씨 신동호 아나운서가 국장급인가요? 14 궁금이 2010/04/14 2,503
535452 얼굴좀 화사해 보이는거 없을까요? 10 파운데이션 2010/04/14 1,903
535451 시어머니 환갑이신데요 한정식 추천좀여.. 1 하늘 2010/04/14 761
535450 [급질]일반시외버스 어느 자리가 편해요?? 2 자리 2010/04/14 627
535449 도리섬 ‘단양쑥부쟁이 군락’ 환경평가도 없이 훼손 2 세우실 2010/04/14 244
535448 56세 하춘화씨 보신분 안계세요? 9 어제 강심장.. 2010/04/14 2,293
535447 헌팅당할뻔~ 5 젊은이 2010/04/14 1,164
535446 노개명 수학이라고 아시는분 계세요?? 혹시 2010/04/14 838
535445 필요할때 도움 받을수 있는 분에게 평소에 어떻게 대하시는지요? 1 인간관계 2010/04/14 475
535444 냉장고가 작다고 절실하게 느껴질때... 11 맞벌이 2010/04/14 1,401
535443 강서 씨즐러 언제 없어졌나요? 4 샐러드바 2010/04/14 656
535442 전기압력밥솥 싸게 구입하는 법 고민중 2010/04/14 413
535441 4대강 사업에 궂은 날씨탓?..채소값 폭등 8 지친다 지쳐.. 2010/04/14 604
535440 KTX 타려고 하는데 아이는 몇살부터 요금이 적용되나요? 2 광명-부산 2010/04/14 1,696
535439 친구가 피아노를 판다는데 가격이 좀 쎈것 같아서요. 20 중고피아노 2010/04/14 2,402
535438 남편과 부인이 각각 다른 나라에서 살길 원하면? 7 깝깝스러워 2010/04/14 1,120
535437 십대들의 쪽지라고 궁금 2010/04/14 417
535436 유인촌장관...실망 27 부산 2010/04/14 2,124
535435 런닝머신 중고로 사도 될까요? 5 . 2010/04/14 514
535434 김영국"이동관 홍보수석과 직접통화..." 7 김치전 2010/04/14 704
535433 전기압력솥에 밥잘하는법가르쳐주세요 7 100% 현.. 2010/04/14 899
535432 녹즙 배달시키려구요.. 3 2010/04/14 599
535431 여당서도 검찰총장 사퇴론 ‘솔솔’ 7 세우실 2010/04/14 555
535430 리플마다 쉐어박스 광고하는 분요 5 .. 2010/04/14 605
535429 아이학군이 고민입니다(특히 목동 서초) 6 고민맘 2010/04/14 1,121
535428 막상 면접보러 오라고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8 전업9년차 2010/04/14 1,395
535427 전업인데도 에너지 방전 2 애들 가르치.. 2010/04/14 643
535426 매일 가는 영어학원 말고~ 4 흐림 2010/04/14 1,007
535425 진보가 뭐냐하면....노무현 (펌) 4 진보 2010/04/14 500
535424 마라의 죽음 32 김대중과 노.. 2010/04/14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