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40대후반입니다
따로혼자사시는 친정엄마가 계시고 전 외동딸입니다
자주 저희집에 오시고 편하게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우리집일에
많은 간섭을 하십니다
이사하고나서 스님이써주신 액자는 안방에 꼭 걸어라,
그리고 최근에는 달마액자를 구해오셔선 현관에서 바로보이는데 걸어놔라
그리고 그앞에는 아무것도 놓지말라시면서 그앞에 있던 물건을 치워놓고
오래된이불을 버리려고 봉투에 담아놓으니 왜그래놨냐 , 초하루에는 절에가라
안되면 3일내로 다녀와라 등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같은 단지내에 사는 시어머니보다도 친정엄마가 오시는날에는 버리는거는 안보이게
치우게 되고 더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아침에도 전화하셔서 절에 가라고 하면서 끊으면서 더 한마디 달마액자걸면서
내가 구석으로 치운 달마화벙같은거 앞으로 꺼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속 상합니다.
이런엄마를 어떻게 말려야 하며 아니면 내가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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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이 심한 친정엄마에 대해
핫세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04-14 10:17:56
IP : 219.250.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찰없애는방법
'10.4.14 11:46 AM (119.70.xxx.180)어른들말씀도 일리와 경험이 많으셔서 들어두면 나쁠건 없는데 식상하다보니 아예
다 듣고싶지 않아집니다. 저도 같은 경우라서 이해가 너무 됩니다요.
이젠 터득을 했어요.
들을건 듣고 싫은건 대답만하고 그냥~~버팅기기입니다.
그러면 좀 노여워하기도하고 잔소릴하시다가 지치시는데
이런 방법은 애시당초 별로 질이 높진 않아서 고민을 했습니다만
친구의 말대로 요렇게 몇달 했더니 하시다가 마십니다. 그리고
제 정신건강도 평화롭습니다.
싫다고 내색하거나,맞짱을 뜨시면 그 노여움은 잘 사그러지지 않습니다.
그냥 스므스하게 넘어가시고 받아들이기 싫은 분부는 걍 내맘대로~~하세요.
종가집며느리인 제친구의 30년 노하우입니다.2. ...
'10.4.15 1:44 AM (203.166.xxx.197)우리 시누이는 아니실거고.. (시누는 미혼)
아 진짜 그 액자 그거 뭐 이상한 동그라미 그림에 한자써있는거 아닌가요?
울 시모.. 그거 10만원도 넘게주고 표구해서 결혼선물이라고 안기는데.. 참나..
직접 쓴 것도 아니고 인쇄던데..
님.. 정말 방법이 있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윗 님 말씀은 마찰만 없을 뿐이지.. 내 속은 막 타들어가죠..
전 3일 밤을 잠도 못자고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납니다..
정말 만삭에 손 퉁퉁 부어가며 금강경 쓰다가 베란다로 떨어지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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