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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밀접히 지낸 사람이 뭔 진보? 진보는 그런게아님
그가 왜 삼성과 긴밀히 지내고 그 의견을 경청했을까요?
김용철변호사는 그랬다죠.
노무현은 이해안된다고,
왜 학수선배 하면서 삼성에게서 정책을 경청했냐고..
삼성에 대해 환상을 가졌을까요?
아무튼, 결과로는 그는 삼성에 오히려 이용당한거같고, 재임시절 진보인사를 밀어내고 정책도 신자유주의정책을 썼죠.
노통,
인간적으론 좋은 사람이었으나 뭔가 핵심적인 걸 몰랐던거 같네요.
결과는 치명적인 실수에 집권후반기 엄청난 권력누수,
진짜 바보가 돼버렸지요.
자질이 아까웠던 사람,
정치지도자의 잘못된 생각은 이렇게 치명적입니다.
자신뿐 아니라 모두에게...
노통을 인간적으로 좋아해도 그의 행적은 객관적으로 봐야겠죠.
진보?
뭐가 진보인지?
객관적으로 노통은 진보는 아니었고, 그런게 진보라면 진보는 희망이 없습니다.
암튼 보기좋게 말아먹힌거 같고,
진보진영이 보기엔 그의 행적은 보수가 진보진영에 보낸 트로이의 목마 로 비쳐졌던 겁니다.
끔찍한 트로이의 목마
1. 대통령
'10.4.14 10:13 AM (211.107.xxx.64)대통령이 되가지고 꽉 막히고 교조적이게 진보 보수 따져서 통치하나요?
국가와 국민에 이익되게 통치하는 거지.2. 이 글에
'10.4.14 10:13 AM (110.13.xxx.60)댓글을 달지 않는게 좋습니다.
59. 11. 220 이거든요. 무시해야 다른 데 가서 활동하죠.3. 노무현을 진보라
'10.4.14 10:15 AM (59.11.xxx.185)부르는 사람은 좀 의도가 있다고 봐야겠죠.
여기 82도 미국이나 영국등을 장악하고 있는 국제자본세력의 마수가 뻗치는 곳일까요?4. 59.11.220
'10.4.14 10:16 AM (118.222.xxx.229)님은 그럼 우리나라에서 누가 제대로 된 진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5. 진보란
'10.4.14 10:18 AM (59.11.xxx.185)현재로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진보의 색채에 가장 가깝죠.
그걸 모르진 않을텐데...
물론 진보란 현실모순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겁니다.
누가 진보니 그가 말하는 대로 하면 된다가 아니죠.6. 우리나라
'10.4.14 10:27 AM (118.222.xxx.229)국민들이 노무현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노무현이 진보냐 짝퉁진보냐를 떠나서,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진보를 가깝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국민들이 진보를 가깝게 느끼지 않는다면 그건 자신들의 모습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진보의 잘못이기도 하겠네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국민들에게 진보가 어떤 것인지 그 맛이라도 조금 보여준 노무현에게
당신은 정통진보가 아니라고 비난할 자격이 진보 세력들에겐 없어 보이지 않으십니까?
노무현이 없었다면 국민들이 진보의 '진'도 접하기 힘들었을테니까요...7. 이라크파병요?
'10.4.14 10:39 AM (59.11.xxx.185)이라크에 왜 파병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국이 민주정부가 들어서서 북유럽식의 정치를 한다고 칩시다.
자본주의를 하지만 비교적 사회주의를 많이 가미한 식의 정치,
근데 이걸 그냥 못보는 미국자본세력이 미군을 증강하고 이웃 일본의 용병들을 보내 한국에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칩시다,
물론 한국내에도 미자본의 말을 듣는 군고위직이 많겠죠.
그래서 그들의 괴뢰정부를 내세워 그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정치를 한다고 할때,
이때 그들이 동원하는 일본 용병들,
한국사람 입장에서 미자본의 부스러기를 받을 혜택이 없고 오히려 손해를 입을 사람이라면
그 용병들이 이쁘게 보일까요?
물론 이라크 후세인이 민주정부는 아니었겠습니다만, 글타고 현재 미자본이 장악한 이라크가
바람직한 상태도 아니죠.8. 원글
'10.4.14 10:43 AM (59.11.xxx.185)진보인지 보수인지 뭐가 진보인지 모르는 사람한테 진보다 아니다가 뭐가 중요할까요?
각 사안에 대해, 본인의 정보가 부족해서 이라크파병이 좋은건줄 알고 지지할수도 있는거고,
그렇다면 그사람의 불충분한 정보가 문제이지
현재 그가 아는 걸로 그를 진보냐 아니냐로 도장찍는게 우습죠.
문제는 그가 뭘 바라느냐, 어떤 사회를 바라느냐 이거죠.9. 진보
'10.4.14 10:43 AM (211.107.xxx.64)진보가 59님 같아서 욕을 먹는거예요..
저렇게 교조적인 마인드니 획일주의 공산국가랑 뭐가 틀립니까?
답답10. 원글
'10.4.14 10:48 AM (59.11.xxx.185)문제는 사고방식 입니다.
교조? 노무현식 민주주의야말로 교조였죠. 정치가 경제에 개입하지 않고 시장이 알아서 하게 한다는 거,
그걸 교조적으로 믿는게 웃기네요.
지금 미국과 일본의 도요타 사태를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안보입니까.
시장에 내버려둔다...
그럼 재벌의 손에 내버려두게 되는데 그게 교조주의지 뭡니까.
문제는 인간사회에 바람직하게 소수의 탐욕과 지배를 제한할줄 아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한거고, 그게 진보라는 겁니다.11. 적어도
'10.4.14 11:02 AM (118.222.xxx.229)진보라면,,,
개혁이든 혁명이든 현재의 세상을 바꾸길 원한다면,
진보를 모르는 사람이든 보수인 사람이든 주변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지요...그 사람의 정보가 불충분하다면, 먹히는 방식으로 충분히 정보를 제공해줘야 하고요...
님이 말씀하시는 정통진보세력이 그걸 못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진보의 목소리가, 그야말로 찻잔속의 폭풍으로만 그치고 있는 것이고요.
진보들은
몇몇 부분적인 모습이나 사안만으로 노통을 폄하하려 할 것이 아니라
진보.라는 이데아를 어떻게든 잔 밖으로 끄집어내려 노력한 노통에게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 같네요.12. 원글
'10.4.14 11:21 AM (59.11.xxx.185)위에 좀 어이가 없네요.
김대중, 노무현시절 테레비는 어땠습니까.
그 주옥같은 많은 다큐프로들이 시청시간대가 심야시간이고 정책적으로 홍보가 안돼 그냥 묻힌 경우가 많았죠.
김대중 노무현시대때도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현실은 여전했고, 정책적으로 방송시간대가 황금방송시간대에 그런 방송을 나가게 했었죠.
도데체
노무현시대때는 진보에 대해 뭘 알렸습니까.13. 하바나
'10.4.14 11:38 AM (116.42.xxx.59)너무 큰 뜻을 가졌다고 할까요!
왜 그사람을 바보라고 할까요!
진보가 현재의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는 길을 가는것 이라고 한다면
그사람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정보와 공유 그리고 설득을 통해 고쳐나가며 통합을 이야기
하여야 하고 여기서 설득은 진보와 보수를 모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쉬운길을 버려두고 어려운길만을 찾아 갑니다
전략적으로 그길이 맞을지 모르나 전술적으로 양편 모두를 적으로 만들었고 이를
기득권들은 언론을 이용하여 왜곡하고 자본은 자본의 스트라이커를 통해
권력기관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저항하였고 진보는 진보대로 저항을 하였습니다
그사람은 자신의 뜻을 몰라주는 진보세력에 실망하였고 결국 그는 "권력의 시장으로
넘어갔다"라고 패배를 시인하게 됩니다, 사실 그는 이같은 말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전쟁에서는 지더라도 싸움에서는 이기는 길"을 찾아갔어야 하는데 너무 쉽게 권력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결국 비극적 결말을 예고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MB를 보면 죽어라고 자신의 계급의이익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자기 지지기반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지기반을 보존하려 합니다, 이것은 생명의 기본은 자연마저 자신과 지지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 잘알수 있을것입니다
그사람은 자신의 큰뜻을 위해 트로이의 목마라도 되고 싶은 심정이었겠지만
MB는 우리 민족에게 보내온 신자유주의의 끔직한 트로이의 목마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저항하는 이유가 그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14. 원글
'10.4.14 11:44 AM (59.11.xxx.185)노무현이 인간적으로 진짜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잘못된 정채과 생각마저 너무 좋게 포장하는건 보기 좀 그렇네요.
누가 쉬운 길을 두고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했겠습니까.
노통은 현명하지 못해서 실수한거고, 그 실수가 워낙 치명적인 실수라서 모두에게 재앙이 되고 말았지요.
잘못된 생각과 실수는 그 자체로 제대로 봐야지 개선의 여지가 생기지요.15. 아무렴
'10.4.14 11:46 AM (58.145.xxx.210)59 당신만큼 모르겠습니까.
당신이 입에 올려 왈가왈부할 인물이 아닙니다.16. 무크
'10.4.14 12:39 PM (124.56.xxx.50)오른쪽에서 보니 노통이 진보로 보이겠지만, 노통의 국방정책과 민생정책등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감히 진보라고 못 하죠.
노통이야 말로 중도 '보수'임~!!!!!!!!!!!!!!!!!!!!17. 59.11.220
'10.4.14 1:01 PM (118.222.xxx.229)님이 진보라 칩시다.
진보는 자신들의 훌륭한 정책이 홍보가 안된 것을 노무현과 막장드라마 탓을 하는 것인가? 하하
진짜 진보가 들으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고개도 못들 일...
노무현이 진보에 대해 뭘 알렸냐고요?
진보가 현 사회의 잘못된 점을 고치자는 주의라면,,,
노무현은 현 사회가 잘되고 있는지 잘못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 상황은 많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