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시작한 거 몰라서 놓치고, 오늘 3,4회 재방송으로 봤네요.
추노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때 많은 분들이 한성별곡 얘기를 하셔서 궁금했었어요.
어라 반가운 최장군도 여전히 정의롭게 나오시고 또 그 좌의정 영감도 나오는데 여전히 악의 편..
우리의 설화가 조신한 아가씨로 나오네요.
외모는 설화가 훨씬 예뻐보였지만, 연기면에서는 한성별곡의 나영인가 하는 역할이 훨씬 좋아보여요.
언년이와는 반대로 양반 아가씨였다가 노비로 전락해 궁궐 의녀로 지내고 있군요.
발성도 좋고 한데.. 지난 회를 못봐서 왜 노비로 전락했는지 모르지만, 참 슬픈 모습을 하고 있어 저도 슬펐네요.
연인관계였던 것 같은 포청 나리 연기자도 연기 잘하구요.
다른 출연자들도 하나같이 연기를 잘하고 줄거리도 탄탄해보여서 앞으로 계속 보고 싶어졌어요.
근데 좀 잔인한 장면도 많고, 슬픈 내용일 것 같아 걱정이예요. 덩달아 우울해질까봐..
어떤 분들은 추노보다 훨씬 나은 작품이라고들 하시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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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한성별곡 재방송으로 봤어요~
기대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0-04-13 15:40:36
IP : 125.177.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하
'10.4.13 3:47 PM (125.180.xxx.29)저도 아까 뒷부분만 청소하면서 대충봤는데
최장군 설화 좌의정영감...그리고 바람만불어도에서나오는 남자주인공도 나오고
수삼큰아들이 왕으로나오던데 이드라마가 한성별곡이군요
이드라마가 월화에 재방송하는건가요?
저도 봐야겠네요^^2. 때정때정
'10.4.13 3:51 PM (115.95.xxx.99)저도 한번 봐야 겠네요..^^
3. 원글
'10.4.13 3:53 PM (125.177.xxx.193)월화가 아니구요, 화요일 11:20~13:40분까지 2회씩 재방송을 하나봐요.
어제는 그 시간에 부자의 탄생 재방송 하더라구요.4. ^^
'10.4.13 4:09 PM (221.159.xxx.93)시대 반영을 아주 잘했단 생각이 들었네요..그분(짐작 하시죠)은 스스로 떠나셨지만 암살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우연히 보게 됐는데..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잊지 않고 보려구 달력에 동그라미 다 쳐놨어요..빨강 사인펜으로 ㅎㅎ
그러고보니 오늘 애들 모의고사날이네요 ..잘 봤나..에혀5. 하아...
'10.4.13 9:44 PM (59.7.xxx.145)추노랑은 사실 비교가 안될 작품이죠.... 버릴 데가 없어요....
6. 한성별곡정
'10.4.13 10:23 PM (125.183.xxx.9)방송당시 폐인이였죠,, 이작품 감독때문에 추노도 더욱 관심갖고 보았죠..저는 추노보다 더 가슴에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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