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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교안 짜보신 분 계세요?
대학 강의교안 강의시에 자기만 보고 쓸 거 말고 남 앞에 내놓을 만 한 걸 만들려면
어디다 포인트를 뭐야 할까요? 잘 하고는 싶은데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1. ..
'10.4.13 1:47 PM (210.115.xxx.79)대학 강의 교안을 본인이 연구해서 짜야지 여기에다 이렇게 물어본다는 건...
학생들한테 좀 미안하지 않나요? 수업일수에 비해 등록금도 비싼데...
일단 수강대상을 고려하되
수업 내용에 대해 깊이있게 구체적으로 머리에 쥐나게 연구하면
뭘 가르쳐야 하는지가 나봅니다.
요즘 학생들은 소통을 중시해야 하므로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사람도 신명나게
수강생들도 재미있고 의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강의안 짜면 됩니다.
남 앞에 내놓을 거면 요즘은 PPT를 거의 사용하니까
슬라이드 한 쪽에 6줄 넘지 않는 핵심어구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설명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짜면 됩니다.
PPT는 시각적 또는 동영상 자료로 보여줄 거리가 있을 떄
극대화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구요.
수업내용에 따라 처음 부분에는 그 날 배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시고
이론을 구체화시키면서(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
이해가 가능한 수업안을 세우시고
끝부분에는 그날 배운 내용의 핵심을 다시 정리해주면 되겠지요.
보통 한 시간 강의에 준비 시간이 7시간 정도(처음 준비 시) 걸리고
그렇게 연구하다 보면 이렇게 질문하지 않으셔도
열정이 생겨서 가르치는 것에 대한 답이 대충 나오게 됩니다.2. 2010
'10.4.13 1:57 PM (211.61.xxx.212)..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자세히 안 써서 오해 하신 걸 수도 있지만 일단 남을 긍정적인 맘으로 보면서
글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애도 아니고 야단 맞을 나인 더더욱 아니거든요.
제가 썼다시피 수업시간에 제가 쓰는 건 있어요. 그런데 앞으로 내가 없더라도
그래서 다른 사람이 오더라도 제것을 하나의 예로 보여주려고 만들어 놓으려고 하기 때문에
남 앞에 보여지는 것이다 보니까 부담도 되고 어디다 주안점을 두어야 될까
하는 생각에서 경험자가 있는지 물어 본 겁니다.
자기 강의 자기가 쓸 것 PPT 준비 안 하는 사람이 어딧겠어요.
제건 있지만 이걸로 될지 보통은 이런 용도면 한 화면에 어느 정도 글 크기나
구성을 하는지 등등이 알고 싶었던 겁니다.3. 여기
'10.4.14 11:07 AM (222.108.xxx.130)윗분처럼 리플 너무 까칠(나쁘게 말하면 재수없게..) 하는분들 너무 싫어요. 대학 강의 교안을 본인이 연구해서 짜야지 여기에다 이렇게 물어본다는 건...
학생들한테 좀 미안하지 않나요? 마치 어른이 애들 나무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