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경우를 귀여운 여자라고 하나요??

허참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0-04-12 23:59:09
아는 사람이 있어요,,본인도 스카이 나오고 박사학위받고,,
남편도 스카이 나와 박사,,네이버 인물검색하면 주르륵 활동상황 뜨는 사람,,
아이들은 진짜로 전교 1%...
물론 이 엄마 목소리 큽니다,기가 하늘을 찌르지요,,뭐 그려려니 해요...

근데 얼마 사귀어보니 참 재밌는게 자기의견이 없어요,,말끝마다 우리 남편이,,우리남편 아는 사람이,,,우리애가,..
심지어 연예계 잡소식은 연예부기자를 아는 자기 남편이 해준 말이니 다 맞는거고
정치판 뒷소식은 정치부 기자를 아는 자기남편이 해준 말이니 진리이고
교육부의 새정보는 교육에 몸담은 자기 남편이 해주는 말이니 새겨 들으라는 식입니다.
얘기 하는거 잘 들어보면 드라마 줄거리 하나도 신문참조해서 꿰고있고,,
식당정보 알게되면 갑자기 미식가로 돌변해서 절대미각의 소유자가 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닐땐 몰랐는데 요즘은 마주앉아 얘기하기가 너무 괴로워요,
이 아줌마 논리의 맹점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싶은데,,,
이사람 열받아서 발작하는거 한번 본 다음부터는 솔직히 엄두도 안나고 ㅎㅎㅎ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우천시 연기,뭐 이런건 안되겠죠??미리 부담되 죽겠어요 ㅠㅠ

아,,제목은 체홉의 귀여운 여인이 생각나서,,하나도 안 귀엽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요
IP : 220.11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3 12:31 AM (121.129.xxx.221)

    짜증나는 여자...라 불러주세요.

  • 2. 휴...
    '10.4.13 7:17 AM (86.14.xxx.20)

    짜증나는 여자...라 불러주세요. 2222

  • 3. ?
    '10.4.13 7:54 AM (121.165.xxx.143)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워들은 얘기, 잡지나 인터넷에서 본 얘기 하는것 아닌가요?
    뭐 따로 공부해서 자기만의 주관과 시각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보통은 다양한 경로이고, 그녀는 그것이 오직 '남편'에 의한거라는게 다를뿐...
    그렇게 부담스러운 사람을 연기도 못하고 만나시는것 보면 뭔가 관계가 있으신것 같은데,
    뒤에서 욕하지 말고 안만나거나 전화나 메일로 일을 처리하는게 시간활용이나 정신건강에 더 낫지 않을까요?

  • 4. .
    '10.4.13 10:31 AM (125.184.xxx.7)

    그러거나 말거나 안 만나면 되죠.
    꼭 만나야 할 사이라면 (?)
    님도 핏대 세우면서 대응해 주시고요.

    전 제목이랑 글 내용이랑 좀 매치가 안 되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761 감기에 이미 걸렸으면..비타민c는 중단하는게 좋다? 2 감기걸림 2010/04/13 1,079
534760 50,60대가 20,30대 착취하는 부동산 거품, 이제 끝내자 6 산낙지 2010/04/13 1,494
534759 이런경우를 귀여운 여자라고 하나요?? 4 허참 2010/04/12 1,385
534758 친정아빠때문에.... 3 걱정 2010/04/12 1,012
534757 82쿡,유해사이트로 자꾸나오네요... 6 8282 2010/04/12 968
534756 진혜림 - A Lover's Concerto&Radiohead _ Creep@Beach .. 2 피구왕통키 2010/04/12 457
534755 녹차가 많은데.. 1 나도 2010/04/12 397
534754 죽은 꼬막 ...살짝만 데쳐도 될까요??? 식초해감에 대해서도.. 4 보라돌이맘님.. 2010/04/12 3,881
534753 롯데백화점 세일기간인데 명품가방 싸게사는법 팁을주세요*^^* 9 호호아줌마 2010/04/12 8,709
534752 힙업방석... 1 엉뚱맘 2010/04/12 1,029
534751 유통기한 1년지난 녹차티백...먹으면 안될깝쇼..?? 10 활용법 전수.. 2010/04/12 9,708
534750 어케요.... 8 외제차 2010/04/12 823
534749 중딩 남학생 하루 일과가? 22 문제 2010/04/12 2,082
534748 아이가 너무 괴로워해서 저도 잠을 못 이루겠네요 10 고민맘 2010/04/12 2,571
534747 5만톤급 석탄 운반선, 이어도 인근 좌초 1 대운하의 저.. 2010/04/12 765
534746 부부가 문상을 따로갈경우 3 .. 2010/04/12 575
534745 법정스님 무소유 절판된걸로 아는데 cj몰에선 파네요 7 ... 2010/04/12 1,479
534744 먼지 쌓이는데 주방도구들-르쿠르제- 어떻게 관리 보관 하시나요?? 2 살림 2010/04/12 1,204
534743 파이어폭스에서 접속하면 자꾸 공격사이트라고 나오죠? 1 레드땅 2010/04/12 408
534742 4살 열감기 중 열이 내리고 땀이 나네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5 엄마 2010/04/12 986
534741 캐나다 가는 가장 저렴한 티켓 추천 좀 해주세요~ 4 벤쿠버 2010/04/12 741
534740 조카(아주버님과 형님 아기) 돌잔치에 봉투에 얼마를 넣으면 적당한가요? 4 의견 부탁드.. 2010/04/12 1,324
534739 자신만의 경제적마인드가 있으신가요? 3 -_- 2010/04/12 621
534738 초등 체육복 바지.. 2 나도 2010/04/12 768
534737 세입자인데, 기한이 안되면 집을 못 빼나요? 6 이사 2010/04/12 832
534736 원래 감기 들면 하루종일 졸린가요?? 1 원래 2010/04/12 529
534735 자외선 차단제 눈 주위에도 바르는 건가요? 3 갓난이 2010/04/12 1,131
534734 신사답지 못한 검찰, 김준규 총장이 책임져야 1 세우실 2010/04/12 377
534733 완전완전 시어진 김치로 뭘 만드나요? 10 으악 2010/04/12 1,495
534732 ㅎㄷㄷㄷ한 연기력 - ㅋ 웃어보세요. 12 아고^^ 2010/04/1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