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생님의,,,황당한 말,,,,

소풍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0-04-12 10:21:26
며칠전에 초등2 딸아이 소풍에 학부형들이 동참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길에,,학교도착 5분정도 남겨두고,,,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하는말이,,,,
너희들 집구석에~ 들어가서 엄마한테 눈도장찍고,,,친구집에 놀러가야한다.
집구석을~몇번이나 강조 하더군요.
정말 선생이란 사람이 학부모들 있는 자리에서 언어순환도 하지않고 막 말하는데,,,
평소에는 어떤지??아이 학교보내기가 두려웠습니다.
선생님 나이가 60이 다 되어가는데,,,,,
무릎이 아프신지 다리도 절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내가 너희들때문에 힘들어 혈압약까지 먹는다고 했다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학부형이 그러는데,,,돈도 엄청 밝히고,,,,안주면 아이들한테 피해가 간다고 그러더군요.
이런 선생을 어찌 할까요??
저희가 전학을와서 이런일은 처음이라 황당하네요.
IP : 121.178.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그맘
    '10.4.12 10:26 AM (59.86.xxx.107)

    그냥 조기 퇴임하시지 왜 애들한테 나쁜 영향 미치신데...
    그냥 자기몸도 건사못하는 양반이 어린애들 건사하려니 힘들었나본데
    능력(몸과 마음의 능력이)안되면 쉬셔야죠.

  • 2. ..
    '10.4.12 10:31 AM (125.188.xxx.65)

    집구석..이란 말이 좀 그렇긴 하지만 아이들이 집에도 안 들르고 친구네 집으로 놀러가면 엄마들 걱정하실까봐 그런 것 아닐까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애들 집으로 곧장 안 가고 친구집 가서 놀때 자기 집에 전화하는 애들은 반반이더군요.저희집으로 곧장 오는 애한테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꼭 이야기 하는데 제가 말하기 전까진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금방 갈거라 안 한다는데 놀다보면 시간이 흐르고...아이 엄마에게서 전화 오면 제가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힘들어 혈압약까지 먹는다고 했다...>제가 만약 아이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아이에게 선생님 아프지 않게 말씀 잘 들으라고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에게 선생님이 촌지를 받고 싶어하는 눈치를 보인다면 모를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소문에 의지해 미리 고민하며 선생님을 안경쓰고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3. 원글입니다
    '10.4.12 10:44 AM (121.178.xxx.39)

    ..님 전 뒷말을 에기하는게 아닙니다.제가 말하려는 것은 집구석이란 단어입니다.
    당연히 선생님으로써 아이들의 귀가에 대해 말씀하셔야죠??그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본인 몸이 아프시면 그냥 아프다고만 얘기하지,,,왜??내가 너희들땜에,,,그런 식으로 말하냐구요??그럼 아이들이 얼마마 죄책감이 생기겠어요.
    그리고 촌지를 받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저도 그런걸 느꼈기에,,,,그런 소리를 하는겁니다.
    정말 이건 아니네요.

  • 4. 교사로서
    '10.4.12 11:12 AM (110.9.xxx.43)

    자격 안 되는 사람 많아요.
    체육시간에 덥다고 자긴 교실에서 런닝 하나 입고 아이들 운동장 뛰는 것 내다보는 선생도, 년, 놈 붙이며 애들 혼내던 여선생도 그냥 애들 문제 풀라고 하고 꾸벅꾸벅하시는 노선생도,
    모두 내 욕심만 챙기는 거죠 세상살이가.
    직업인으로서도 젬병인 사람들인데 꼬박꼬박 선생님하며 찾아가기도 싫고 참 복잡하군요.

  • 5. ㄴㅁ
    '10.4.12 11:44 AM (115.126.xxx.67)

    너희들 땜에 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선생이라면 생색 엄청내는 타입같은데 촌지 당연 바라겠네요.. 선생할 사람들 줄 섰는데 힘들면 그만 두던지..

  • 6. 하나를
    '10.4.12 11:45 AM (124.49.xxx.81)

    보면 열을 안다고...
    가장 언어순화가 되어야할 직업이 선생님아닌가요
    집구석이라니...어린애들이 있는데

  • 7. 정말
    '10.4.12 1:36 PM (123.109.xxx.252)

    못배워먹은 선생 같네요.
    집구석이라니...
    아이들과 그 가정을 모조리 무시하는 발언이네요.
    지는 얼마나 잘난 집구석에서 살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03 술먹고 2차 다녀온 남편에게 어떻게 경고하는게 좋을까요.. 9 ... 2009/02/09 1,203
438702 호두와 잣은 어떻게 손봐서 먹나요 1 산넘어 산 2009/02/09 228
438701 영화 마린보이에 나왔던 세계지도 2009/02/09 140
438700 조카가 대학 등록을 했는데 1 ^^ 2009/02/09 735
438699 성숙 5 성숙하게대처.. 2009/02/09 781
438698 아래 세우실님 글 '국어도 영어로 강의 못하면,,'보면서,, 5 매를 벌자 2009/02/09 635
438697 28살, 무엇을 해야할까요. 14 Anns 2009/02/09 1,381
438696 민노총 "정권과 싸워야 하니 성폭행 사건 덮어두자" 7 djqtdm.. 2009/02/09 437
438695 조중동 보는 것이 죄입니까???- 죄입니다!!! 35 은실비 2009/02/09 800
438694 용산참사 추모집회 [청계광장 생방송] 3 ,, 2009/02/09 182
438693 아이 창작 전집을 사려했는데... -_- 2009/02/09 117
438692 (급질문)돈까스... 레인지로 익힐수 있나요? 15 컴 앞 대기.. 2009/02/09 4,620
438691 지워진 쪽지.. 1 쪽지 2009/02/09 196
438690 갈라쇼 다시보려면 5 연아팬 2009/02/09 662
438689 손수건(안양범계사시는분만) 2 드려용 2009/02/09 386
438688 루머 대상 스타들 VS 루머 유포자들 폭풍속으로 2009/02/09 404
438687 저 좀 혼나야 겠죠? 두 아이 맘의 이 게으름. 9 무기력 2009/02/09 1,402
438686 가방 문의 좀 드려요... 6 .. 2009/02/09 854
438685 미간에 보톡스 맞고 오후에 맛사지 가능할까요? 4 불혹 2009/02/09 677
438684 sbs에서 지금 김연아 갈라쇼 합니다 3 갈라쇼 2009/02/09 553
438683 일산에 정신과 추천 부탁해요. 1 추천부탁 2009/02/09 343
438682 아기 뒤집기 시작하면 그냥 놔둬야 하나요 ? 7 . 2009/02/09 734
438681 튼튼한 원목식탁 사고파요 1 .. 2009/02/09 501
438680 친척한테 보험들었는데... 생판 남한테 하는게 나을뻔했어요... 8 보험 2009/02/09 1,279
438679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을가요... 12 스트레스 2009/02/09 1,440
438678 후라이드 치킨을 집에서 해먹는게.. 7 치킨 2009/02/09 1,348
438677 꼴불견 졸업식 행태 3 추운날 2009/02/09 473
438676 인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편입할까? 2009/02/09 615
438675 최민수에 대해 2 답답함 2009/02/09 906
438674 알바하면 실업급여 받을수 없나요?? 4 모먹고 살지.. 2009/02/09 578